포르투갈 야외 공룡 역사 테마파크 개관

포르투갈 중서부에 위치한 루리냐에 대규모 야외 공룡 역사 테마파크가 들어섰습니다.

면적이 무려 10만 제곱미터.

고생대,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그리고 백악기 이렇게 4개 시대로 분류해 지구 상 공룡의 역사를 전시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테우스/고생물학자 : "넓은 공간에 거대한 공룡 화석을 전시할 수 있게 돼 더 많은 공룡과 그들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게 됐습니다."]

이곳 루리냐는 유럽에서 공룡화석이 가장 많이 발견되는 곳이기도 한데요.

루리냐에서 발견된 1억 5천만 년 전의 수백 개 공룡화석과 풍부한 고생물학 자료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마테우스/고생물학자 : "루리냐에서 발견된 이 공룡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실물 크기 모형 가운데 가장 큰 것인데요. 실제 몸무게는 20톤 정도 됐을 것입니다. "]

공룡 100여 마리와 다른 동물들을 실제 크기로 관람할 수 있는데요.

테마파크 측은 하루 관람객이 3천 명 이상 몰릴 것으로 보고 지역 관광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