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랑 드론쇼, K-팝 함께’ 평창의 17일 화려한 피날레

입력 2018.02.25 (22:13) 수정 2018.02.2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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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촌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의 마무리는 그야말로 흥겨운 무대였습니다.

K팝 스타들의 열정적인 공연까지 더해져서 평창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화려한 불꽃과 함께 17일 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축제가 막을 올립니다.

개회식에 이어 남북한 선수들은 맨 마지막으로 나란히 행진해 커다란 환호를 받았습니다.

'쾌지나 칭칭나네'에 맞춰 서울올림픽의 마스코트인 호돌이와 평창의 마스코트 수호랑이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개회식에서 찬사를 받았던 드론 쇼는 수호랑을 형상화해 평창의 밤하늘을 수놓았습니다.

K팝을 대표하는 스타들의 열정적인 무대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엑소와 씨엘의 공연이 펼쳐지자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달았습니다.

차기 개최지인 베이징의 공연은 장이머우 감독의 연출로 중국의 전통과 현재의 조화를 잘 담아냈습니다.

흥겨웠던 평창의 마지막 밤을 뒤로 하고, 바흐 IOC 위원장이 열전이 마무리됐음을 알렸습니다.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한국 국민들께 감사합니다. 땡큐 바이바이 코리아!"]

마침내 성화가 꺼지고, 지구촌은 평창과의 작별을 고했습니다.

감동과 환희의 드라마를 써나간 선수들은 4년 뒤 베이징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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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호랑 드론쇼, K-팝 함께’ 평창의 17일 화려한 피날레
    • 입력 2018-02-25 22:14:31
    • 수정2018-02-25 23:30:13
    뉴스 9
[앵커]

지구촌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의 마무리는 그야말로 흥겨운 무대였습니다.

K팝 스타들의 열정적인 공연까지 더해져서 평창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화려한 불꽃과 함께 17일 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축제가 막을 올립니다.

개회식에 이어 남북한 선수들은 맨 마지막으로 나란히 행진해 커다란 환호를 받았습니다.

'쾌지나 칭칭나네'에 맞춰 서울올림픽의 마스코트인 호돌이와 평창의 마스코트 수호랑이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개회식에서 찬사를 받았던 드론 쇼는 수호랑을 형상화해 평창의 밤하늘을 수놓았습니다.

K팝을 대표하는 스타들의 열정적인 무대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엑소와 씨엘의 공연이 펼쳐지자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달았습니다.

차기 개최지인 베이징의 공연은 장이머우 감독의 연출로 중국의 전통과 현재의 조화를 잘 담아냈습니다.

흥겨웠던 평창의 마지막 밤을 뒤로 하고, 바흐 IOC 위원장이 열전이 마무리됐음을 알렸습니다.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한국 국민들께 감사합니다. 땡큐 바이바이 코리아!"]

마침내 성화가 꺼지고, 지구촌은 평창과의 작별을 고했습니다.

감동과 환희의 드라마를 써나간 선수들은 4년 뒤 베이징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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