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조민기 “잘못 인정”…박재동 ‘성추행 폭로’
입력 2018.02.28 (12:11)
수정 2018.02.2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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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추행 의혹을 부인해 오던 배우 조민기 씨가 일주일여 만에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시사만화가 박재동 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도 나오면서 만화가협회는 징계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우 조민기 씨를 겨냥한 폭로 글이 올라온 건 지난 20일입니다.
청주대 연극학과 교수인 조 씨가 여러 해에 걸쳐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것입니다.
조 씨 측은 수업 중 언행과 관련한 징계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을 뿐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후 청주대 학생들의 계속되는 추가 증언을 부인해오던 조 씨가, 사과문을 통해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법적,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 씨를 강제 추행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시사만화가 박재동 씨가 웹툰 작가를 성추행했다는 폭로도 나왔습니다.
한 웹툰 작가는 몇 년 전, 결혼을 앞두고 박 화백에게 주례를 부탁하러 갔다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화백은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지만, 한국만화가협회는 다음 달 이사회를 열어 박 화백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박 화백이 교수로 재직 중인 한국예술종합학교도 이번 학기 모든 강의에서 박 화백을 배제하고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성추행 의혹을 부인해 오던 배우 조민기 씨가 일주일여 만에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시사만화가 박재동 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도 나오면서 만화가협회는 징계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우 조민기 씨를 겨냥한 폭로 글이 올라온 건 지난 20일입니다.
청주대 연극학과 교수인 조 씨가 여러 해에 걸쳐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것입니다.
조 씨 측은 수업 중 언행과 관련한 징계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을 뿐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후 청주대 학생들의 계속되는 추가 증언을 부인해오던 조 씨가, 사과문을 통해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법적,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 씨를 강제 추행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시사만화가 박재동 씨가 웹툰 작가를 성추행했다는 폭로도 나왔습니다.
한 웹툰 작가는 몇 년 전, 결혼을 앞두고 박 화백에게 주례를 부탁하러 갔다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화백은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지만, 한국만화가협회는 다음 달 이사회를 열어 박 화백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박 화백이 교수로 재직 중인 한국예술종합학교도 이번 학기 모든 강의에서 박 화백을 배제하고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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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추행 혐의’ 조민기 “잘못 인정”…박재동 ‘성추행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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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2-28 12:13:04
- 수정2018-02-28 12:20:55
[앵커]
성추행 의혹을 부인해 오던 배우 조민기 씨가 일주일여 만에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시사만화가 박재동 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도 나오면서 만화가협회는 징계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우 조민기 씨를 겨냥한 폭로 글이 올라온 건 지난 20일입니다.
청주대 연극학과 교수인 조 씨가 여러 해에 걸쳐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것입니다.
조 씨 측은 수업 중 언행과 관련한 징계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을 뿐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후 청주대 학생들의 계속되는 추가 증언을 부인해오던 조 씨가, 사과문을 통해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법적,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 씨를 강제 추행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시사만화가 박재동 씨가 웹툰 작가를 성추행했다는 폭로도 나왔습니다.
한 웹툰 작가는 몇 년 전, 결혼을 앞두고 박 화백에게 주례를 부탁하러 갔다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화백은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지만, 한국만화가협회는 다음 달 이사회를 열어 박 화백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박 화백이 교수로 재직 중인 한국예술종합학교도 이번 학기 모든 강의에서 박 화백을 배제하고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성추행 의혹을 부인해 오던 배우 조민기 씨가 일주일여 만에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시사만화가 박재동 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도 나오면서 만화가협회는 징계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우 조민기 씨를 겨냥한 폭로 글이 올라온 건 지난 20일입니다.
청주대 연극학과 교수인 조 씨가 여러 해에 걸쳐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것입니다.
조 씨 측은 수업 중 언행과 관련한 징계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을 뿐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후 청주대 학생들의 계속되는 추가 증언을 부인해오던 조 씨가, 사과문을 통해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법적,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 씨를 강제 추행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시사만화가 박재동 씨가 웹툰 작가를 성추행했다는 폭로도 나왔습니다.
한 웹툰 작가는 몇 년 전, 결혼을 앞두고 박 화백에게 주례를 부탁하러 갔다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화백은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지만, 한국만화가협회는 다음 달 이사회를 열어 박 화백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박 화백이 교수로 재직 중인 한국예술종합학교도 이번 학기 모든 강의에서 박 화백을 배제하고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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