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수원맨’ 데얀, 푸른 유니폼 입고 개막전 출격

입력 2018.02.28 (21:35) 수정 2018.02.28 (21: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선 이 선수가 가장 화젭니다.

지난 시즌까지 서울의 대표 선수였지만 수원으로 전격 이적한 외국인 공격수, 데얀인데요, 내일 전남과의 개막전에서 푸른 데얀이 K리그 첫 선을 보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데얀은 누구보다 붉은 심장으로 그라운드를 뛰었습니다.

서울이 젊은 팀으로 변화를 선언하면서 설자리를 잃어 라이벌팀 수원으로 전격 이적한지 2달.

수원의 푸른 유니폼이 제법 잘 어울릴 정도로 적응을 마쳤습니다.

이미 지난 14일 열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멀티골로 여전한 골잡이 본능을 자랑했습니다.

이제 K리그 개막전에서 진정한 푸른 데얀의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데얀/수원 공격수 : "제가 이곳에 온 이유는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수원이 (2008년 우승 이후) 그동안 리그 챔피언이 되지 못했어요. 우리는 충분한 잠재력이 있어요. 물론 쉽지않겠지만 챔피언이 될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상대는 '한일월드컵 스타' 유상철 감독이 새로 지휘하는 전남입니다.

유상철 감독은 동계훈련 기간 동안 체력 강화에 집중했다며, 개막전부터 반전을 일으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유상철/전남 감독 : "모 선수는 그러더라고요 프로에서 운동해오면서 제일 힘들었다고. 그렇게까지 세게 하진않았는데."]

특급 공격수 아드리아노의 영입으로 더 강해진 절대 1강 전북은 해외파 박주호가 합류한 수비진으로 맞서는 울산과 첫 경기를 펼칩니다.

지난 시즌 2위팀 제주는 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여 올 시즌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제는 수원맨’ 데얀, 푸른 유니폼 입고 개막전 출격
    • 입력 2018-02-28 21:44:15
    • 수정2018-02-28 21:48:48
    뉴스 9
[앵커]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선 이 선수가 가장 화젭니다.

지난 시즌까지 서울의 대표 선수였지만 수원으로 전격 이적한 외국인 공격수, 데얀인데요, 내일 전남과의 개막전에서 푸른 데얀이 K리그 첫 선을 보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데얀은 누구보다 붉은 심장으로 그라운드를 뛰었습니다.

서울이 젊은 팀으로 변화를 선언하면서 설자리를 잃어 라이벌팀 수원으로 전격 이적한지 2달.

수원의 푸른 유니폼이 제법 잘 어울릴 정도로 적응을 마쳤습니다.

이미 지난 14일 열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멀티골로 여전한 골잡이 본능을 자랑했습니다.

이제 K리그 개막전에서 진정한 푸른 데얀의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데얀/수원 공격수 : "제가 이곳에 온 이유는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수원이 (2008년 우승 이후) 그동안 리그 챔피언이 되지 못했어요. 우리는 충분한 잠재력이 있어요. 물론 쉽지않겠지만 챔피언이 될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상대는 '한일월드컵 스타' 유상철 감독이 새로 지휘하는 전남입니다.

유상철 감독은 동계훈련 기간 동안 체력 강화에 집중했다며, 개막전부터 반전을 일으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유상철/전남 감독 : "모 선수는 그러더라고요 프로에서 운동해오면서 제일 힘들었다고. 그렇게까지 세게 하진않았는데."]

특급 공격수 아드리아노의 영입으로 더 강해진 절대 1강 전북은 해외파 박주호가 합류한 수비진으로 맞서는 울산과 첫 경기를 펼칩니다.

지난 시즌 2위팀 제주는 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여 올 시즌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