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성 8억 출처는 성동조선…MB 측에 선거자금 전달”
입력 2018.03.01 (12:01)
수정 2018.03.0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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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회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건넨 22억 원의 출처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8억 원이 성동조선해양에서 흘러나온 정황을 포착한 검찰은 대가성 여부를 따지고 있습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회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전달한 돈은 모두 22억여 원입니다.
검찰은 이 가운데 8억 원이 성동조선해양에서 흘러나온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맏사위인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를 통해 이상득 전 의원에게 전달된 돈입니다.
당시엔 명목이 선거자금 지원이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당시 이명박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었던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성동조선해양 관계자가 이 전 회장을 통해 사업 관련 청탁을 하면서 돈을 건넸다는 게 검찰 판단입니다.
이 전무는 검찰 조사에서 돈 가방을 이상득 전 의원 측에 직접 건넸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얼마가 들었는지 몰랐고 이 전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성동조선 측이 그 대가로 어떤 특혜를 받았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전 회장 자택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메모 등을 근거로 이 전 회장이 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어떤 특혜를 받았는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 전 대통령 측이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기업인 대보그룹으로부터 수억 원대 대가성 금품을 건네받은 정황도 확보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회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건넨 22억 원의 출처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8억 원이 성동조선해양에서 흘러나온 정황을 포착한 검찰은 대가성 여부를 따지고 있습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회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전달한 돈은 모두 22억여 원입니다.
검찰은 이 가운데 8억 원이 성동조선해양에서 흘러나온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맏사위인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를 통해 이상득 전 의원에게 전달된 돈입니다.
당시엔 명목이 선거자금 지원이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당시 이명박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었던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성동조선해양 관계자가 이 전 회장을 통해 사업 관련 청탁을 하면서 돈을 건넸다는 게 검찰 판단입니다.
이 전무는 검찰 조사에서 돈 가방을 이상득 전 의원 측에 직접 건넸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얼마가 들었는지 몰랐고 이 전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성동조선 측이 그 대가로 어떤 특혜를 받았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전 회장 자택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메모 등을 근거로 이 전 회장이 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어떤 특혜를 받았는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 전 대통령 측이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기업인 대보그룹으로부터 수억 원대 대가성 금품을 건네받은 정황도 확보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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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팔성 8억 출처는 성동조선…MB 측에 선거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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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01 12:02:34
- 수정2018-03-01 12:10:34
[앵커]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회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건넨 22억 원의 출처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8억 원이 성동조선해양에서 흘러나온 정황을 포착한 검찰은 대가성 여부를 따지고 있습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회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전달한 돈은 모두 22억여 원입니다.
검찰은 이 가운데 8억 원이 성동조선해양에서 흘러나온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맏사위인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를 통해 이상득 전 의원에게 전달된 돈입니다.
당시엔 명목이 선거자금 지원이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당시 이명박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었던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성동조선해양 관계자가 이 전 회장을 통해 사업 관련 청탁을 하면서 돈을 건넸다는 게 검찰 판단입니다.
이 전무는 검찰 조사에서 돈 가방을 이상득 전 의원 측에 직접 건넸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얼마가 들었는지 몰랐고 이 전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성동조선 측이 그 대가로 어떤 특혜를 받았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전 회장 자택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메모 등을 근거로 이 전 회장이 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어떤 특혜를 받았는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 전 대통령 측이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기업인 대보그룹으로부터 수억 원대 대가성 금품을 건네받은 정황도 확보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회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건넨 22억 원의 출처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8억 원이 성동조선해양에서 흘러나온 정황을 포착한 검찰은 대가성 여부를 따지고 있습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회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전달한 돈은 모두 22억여 원입니다.
검찰은 이 가운데 8억 원이 성동조선해양에서 흘러나온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맏사위인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를 통해 이상득 전 의원에게 전달된 돈입니다.
당시엔 명목이 선거자금 지원이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당시 이명박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었던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성동조선해양 관계자가 이 전 회장을 통해 사업 관련 청탁을 하면서 돈을 건넸다는 게 검찰 판단입니다.
이 전무는 검찰 조사에서 돈 가방을 이상득 전 의원 측에 직접 건넸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얼마가 들었는지 몰랐고 이 전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성동조선 측이 그 대가로 어떤 특혜를 받았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전 회장 자택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메모 등을 근거로 이 전 회장이 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어떤 특혜를 받았는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 전 대통령 측이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기업인 대보그룹으로부터 수억 원대 대가성 금품을 건네받은 정황도 확보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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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기자 s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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