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NYT “美, 북한 타격 대비 ‘기밀 작전’”

입력 2018.03.01 (23:03) 수정 2018.03.01 (23: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국이 지난주 하와이에서 한반도 전쟁을 대비한 기밀 군사 작전 회의를 실시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민간인 사상자가 최대 수십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예측치가 나왔습니다.

한반도 전쟁을 가정한 작전 회의, 이른바 '테이블톱 훈련'이 지난주 하와이에서 수일 간 열렸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미군 병력 동원과 북한을 타격하는 방안에 중점이 맞춰졌는데요.

작전에 참가한 미 육군참모총장은 "한반도 전쟁의 잔혹성은 그 어떤 군인의 경험도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발발 수일 내에 군인 만 명이 다치고, 민간인 사상자는 수 천에서 수십 만에 이를 수 있다고 예측됐습니다.

전시 작전의 위험요소 가운데 하나로 부상병 철수 문제가 꼽혔는데, 특히 북한이 화학 무기로 보복할 경우 이는 큰 한계에 부딪힐 것으로 우려됐습니다.

극비리에 열린 이번 작전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미국이 북한과 외교적 교섭을 계속하면서도 군사 작전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브리핑] NYT “美, 북한 타격 대비 ‘기밀 작전’”
    • 입력 2018-03-01 23:05:15
    • 수정2018-03-01 23:26:14
    뉴스라인 W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국이 지난주 하와이에서 한반도 전쟁을 대비한 기밀 군사 작전 회의를 실시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민간인 사상자가 최대 수십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예측치가 나왔습니다.

한반도 전쟁을 가정한 작전 회의, 이른바 '테이블톱 훈련'이 지난주 하와이에서 수일 간 열렸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미군 병력 동원과 북한을 타격하는 방안에 중점이 맞춰졌는데요.

작전에 참가한 미 육군참모총장은 "한반도 전쟁의 잔혹성은 그 어떤 군인의 경험도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발발 수일 내에 군인 만 명이 다치고, 민간인 사상자는 수 천에서 수십 만에 이를 수 있다고 예측됐습니다.

전시 작전의 위험요소 가운데 하나로 부상병 철수 문제가 꼽혔는데, 특히 북한이 화학 무기로 보복할 경우 이는 큰 한계에 부딪힐 것으로 우려됐습니다.

극비리에 열린 이번 작전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미국이 북한과 외교적 교섭을 계속하면서도 군사 작전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