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과학연구소 소속 중 美 로비업체 접촉”
입력 2018.03.02 (06:17)
수정 2018.03.0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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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관진 전 청와대 안보실장이 미국 연수 시절 억대 금품을 받은 정황이 담긴 기무사 문건 내용 전해드렸는데요.
[연관 기사] [뉴스 9] [단독] “김관진, 美 로비업체 통해 1억 수수 정황”
김 전 실장은 미국 연수 시절, 무기를 개발하고, 군사 기밀을 다루는 국방과학연구소, ADD 소속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김 전 실장이 로비 업체를 통해 만난 미국 정치인들은 방산업체에서 후원을 받는 인사들이었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관진 전 실장은 전임 합참의장 자격으로 ADD 연구자문위원에 위촉됐고, 매달 300만 원의 월급을 받았습니다.
미국 연수중에도 김 전 실장은 위원 자격을 유지했습니다.
기무사 문건은 ADD 고문으로 나랏 돈에서 월급을 받고 있는 김 전 실장이 "목적이 불투명한 자금"을 받았다며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 ADD 고문 자격인 예비역 장군이 미 대형 방산업체의 로비회사로부터 편의제공을 받은 것도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보고했습니다.
김 전 실장이 로비회사인 리빙스턴 그룹을 통해 누굴 만났는지 확인해봤습니다.
KBS가 확보한 계약서를 보면 김 전 실장은 미 연방 상하원 의원들과 퇴역한 미군 고위관계자들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맥 손베리, 이크 스켈튼, 모런 의원처럼 록히드마틴 등 대형 방산업체에서 고액의 후원을 받은 의원들이 상당수였습니다.
[김관진/전 안보실장 : "(만남은)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 의견 교환 차원이었지, 다른 특별한 목적은 없었어요."]
ADD 연구자문위원 규정은 비위 또는 부조리로 물의를 일으키면 위원직이 해지되는 등 위원에게 공무원에 준하는 윤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김관진 전 청와대 안보실장이 미국 연수 시절 억대 금품을 받은 정황이 담긴 기무사 문건 내용 전해드렸는데요.
[연관 기사] [뉴스 9] [단독] “김관진, 美 로비업체 통해 1억 수수 정황”
김 전 실장은 미국 연수 시절, 무기를 개발하고, 군사 기밀을 다루는 국방과학연구소, ADD 소속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김 전 실장이 로비 업체를 통해 만난 미국 정치인들은 방산업체에서 후원을 받는 인사들이었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관진 전 실장은 전임 합참의장 자격으로 ADD 연구자문위원에 위촉됐고, 매달 300만 원의 월급을 받았습니다.
미국 연수중에도 김 전 실장은 위원 자격을 유지했습니다.
기무사 문건은 ADD 고문으로 나랏 돈에서 월급을 받고 있는 김 전 실장이 "목적이 불투명한 자금"을 받았다며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 ADD 고문 자격인 예비역 장군이 미 대형 방산업체의 로비회사로부터 편의제공을 받은 것도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보고했습니다.
김 전 실장이 로비회사인 리빙스턴 그룹을 통해 누굴 만났는지 확인해봤습니다.
KBS가 확보한 계약서를 보면 김 전 실장은 미 연방 상하원 의원들과 퇴역한 미군 고위관계자들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맥 손베리, 이크 스켈튼, 모런 의원처럼 록히드마틴 등 대형 방산업체에서 고액의 후원을 받은 의원들이 상당수였습니다.
[김관진/전 안보실장 : "(만남은)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 의견 교환 차원이었지, 다른 특별한 목적은 없었어요."]
ADD 연구자문위원 규정은 비위 또는 부조리로 물의를 일으키면 위원직이 해지되는 등 위원에게 공무원에 준하는 윤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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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3-02 07:09:07
[앵커]
김관진 전 청와대 안보실장이 미국 연수 시절 억대 금품을 받은 정황이 담긴 기무사 문건 내용 전해드렸는데요.
[연관 기사] [뉴스 9] [단독] “김관진, 美 로비업체 통해 1억 수수 정황”
김 전 실장은 미국 연수 시절, 무기를 개발하고, 군사 기밀을 다루는 국방과학연구소, ADD 소속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김 전 실장이 로비 업체를 통해 만난 미국 정치인들은 방산업체에서 후원을 받는 인사들이었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관진 전 실장은 전임 합참의장 자격으로 ADD 연구자문위원에 위촉됐고, 매달 300만 원의 월급을 받았습니다.
미국 연수중에도 김 전 실장은 위원 자격을 유지했습니다.
기무사 문건은 ADD 고문으로 나랏 돈에서 월급을 받고 있는 김 전 실장이 "목적이 불투명한 자금"을 받았다며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 ADD 고문 자격인 예비역 장군이 미 대형 방산업체의 로비회사로부터 편의제공을 받은 것도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보고했습니다.
김 전 실장이 로비회사인 리빙스턴 그룹을 통해 누굴 만났는지 확인해봤습니다.
KBS가 확보한 계약서를 보면 김 전 실장은 미 연방 상하원 의원들과 퇴역한 미군 고위관계자들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맥 손베리, 이크 스켈튼, 모런 의원처럼 록히드마틴 등 대형 방산업체에서 고액의 후원을 받은 의원들이 상당수였습니다.
[김관진/전 안보실장 : "(만남은)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 의견 교환 차원이었지, 다른 특별한 목적은 없었어요."]
ADD 연구자문위원 규정은 비위 또는 부조리로 물의를 일으키면 위원직이 해지되는 등 위원에게 공무원에 준하는 윤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김관진 전 청와대 안보실장이 미국 연수 시절 억대 금품을 받은 정황이 담긴 기무사 문건 내용 전해드렸는데요.
[연관 기사] [뉴스 9] [단독] “김관진, 美 로비업체 통해 1억 수수 정황”
김 전 실장은 미국 연수 시절, 무기를 개발하고, 군사 기밀을 다루는 국방과학연구소, ADD 소속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김 전 실장이 로비 업체를 통해 만난 미국 정치인들은 방산업체에서 후원을 받는 인사들이었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관진 전 실장은 전임 합참의장 자격으로 ADD 연구자문위원에 위촉됐고, 매달 300만 원의 월급을 받았습니다.
미국 연수중에도 김 전 실장은 위원 자격을 유지했습니다.
기무사 문건은 ADD 고문으로 나랏 돈에서 월급을 받고 있는 김 전 실장이 "목적이 불투명한 자금"을 받았다며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 ADD 고문 자격인 예비역 장군이 미 대형 방산업체의 로비회사로부터 편의제공을 받은 것도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보고했습니다.
김 전 실장이 로비회사인 리빙스턴 그룹을 통해 누굴 만났는지 확인해봤습니다.
KBS가 확보한 계약서를 보면 김 전 실장은 미 연방 상하원 의원들과 퇴역한 미군 고위관계자들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맥 손베리, 이크 스켈튼, 모런 의원처럼 록히드마틴 등 대형 방산업체에서 고액의 후원을 받은 의원들이 상당수였습니다.
[김관진/전 안보실장 : "(만남은)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 의견 교환 차원이었지, 다른 특별한 목적은 없었어요."]
ADD 연구자문위원 규정은 비위 또는 부조리로 물의를 일으키면 위원직이 해지되는 등 위원에게 공무원에 준하는 윤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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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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