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美 연준 “점진적으로 금리 인상하겠다” 외
입력 2018.03.02 (10:49)
수정 2018.03.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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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점진적으로 금리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이 미국 상원에 출석했는데요.
미국 내에서 인플레이션의 징후가 보이지 않고, 실물경제도 과열되지 않은 것으로 보여 금리 인상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연준이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의 균형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랑스에서 여성 수십 명을 연쇄 성폭행한 남성이 30년 만에 붙잡혔습니다.
프랑스, 30년 만에 연쇄 성폭행범 체포
프랑스와 벨기에의 국경 지역에 사는 남성이 두 나라를 오가며 범죄를 저질러 온 건데요.
최근 벨기에에서 또 성범죄를 저지르다가 차량 번호가 노출되면서 경찰의 수색 끝에 결국 검거됐습니다.
가정이 있는 유부남이자 경비원으로 일해왔던 50대 남성은,
1990년대부터 여성 40여 명을 성폭행했다고 자백했습니다.
호주 퀸즐랜드, 폭우로 홍수·산사태
호주 북동부 지역에 강한 폭우가 내려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퀸즐랜드주 항구도시 타운빌에 지난 이틀 동안 약 360밀리미터의 비가 쏟아진 건데요.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홍수와 산사태가 잇따라 일부 도로가 통행 금지됐고, 당국엔 구조를 요청하는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주멕시코 美 대사 사임…외교관 ‘줄사표’
미국과 멕시코 사이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멕시코 미국 대사가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로베르타 제이콥슨 대사는 현지 시각 어제, 이미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5월에 발효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멕시코는 북미자유무역협정 재협상과 국경 장벽 비용 부담 문제 등을 놓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초 조셉 윤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히는 등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관들이 속속 떠나고 있습니다.
스페인, 연금 인상 요구 시위
스페인 전역에서 연금 인상을 요구하는 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수천 명의 은퇴한 시민들이 마드리드 거리를 매웠습니다.
지난주, 정부가 연금을 0.25% 인상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인데요.
시위자들은 지난해 1.2% 상승한 스페인의 소비자 물가를 연금이 따라잡지 못한다며 인상을 더 올릴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점진적으로 금리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이 미국 상원에 출석했는데요.
미국 내에서 인플레이션의 징후가 보이지 않고, 실물경제도 과열되지 않은 것으로 보여 금리 인상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연준이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의 균형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랑스에서 여성 수십 명을 연쇄 성폭행한 남성이 30년 만에 붙잡혔습니다.
프랑스, 30년 만에 연쇄 성폭행범 체포
프랑스와 벨기에의 국경 지역에 사는 남성이 두 나라를 오가며 범죄를 저질러 온 건데요.
최근 벨기에에서 또 성범죄를 저지르다가 차량 번호가 노출되면서 경찰의 수색 끝에 결국 검거됐습니다.
가정이 있는 유부남이자 경비원으로 일해왔던 50대 남성은,
1990년대부터 여성 40여 명을 성폭행했다고 자백했습니다.
호주 퀸즐랜드, 폭우로 홍수·산사태
호주 북동부 지역에 강한 폭우가 내려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퀸즐랜드주 항구도시 타운빌에 지난 이틀 동안 약 360밀리미터의 비가 쏟아진 건데요.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홍수와 산사태가 잇따라 일부 도로가 통행 금지됐고, 당국엔 구조를 요청하는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주멕시코 美 대사 사임…외교관 ‘줄사표’
미국과 멕시코 사이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멕시코 미국 대사가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로베르타 제이콥슨 대사는 현지 시각 어제, 이미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5월에 발효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멕시코는 북미자유무역협정 재협상과 국경 장벽 비용 부담 문제 등을 놓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초 조셉 윤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히는 등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관들이 속속 떠나고 있습니다.
스페인, 연금 인상 요구 시위
스페인 전역에서 연금 인상을 요구하는 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수천 명의 은퇴한 시민들이 마드리드 거리를 매웠습니다.
지난주, 정부가 연금을 0.25% 인상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인데요.
시위자들은 지난해 1.2% 상승한 스페인의 소비자 물가를 연금이 따라잡지 못한다며 인상을 더 올릴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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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3-02 10:54:31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점진적으로 금리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이 미국 상원에 출석했는데요.
미국 내에서 인플레이션의 징후가 보이지 않고, 실물경제도 과열되지 않은 것으로 보여 금리 인상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연준이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의 균형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랑스에서 여성 수십 명을 연쇄 성폭행한 남성이 30년 만에 붙잡혔습니다.
프랑스, 30년 만에 연쇄 성폭행범 체포
프랑스와 벨기에의 국경 지역에 사는 남성이 두 나라를 오가며 범죄를 저질러 온 건데요.
최근 벨기에에서 또 성범죄를 저지르다가 차량 번호가 노출되면서 경찰의 수색 끝에 결국 검거됐습니다.
가정이 있는 유부남이자 경비원으로 일해왔던 50대 남성은,
1990년대부터 여성 40여 명을 성폭행했다고 자백했습니다.
호주 퀸즐랜드, 폭우로 홍수·산사태
호주 북동부 지역에 강한 폭우가 내려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퀸즐랜드주 항구도시 타운빌에 지난 이틀 동안 약 360밀리미터의 비가 쏟아진 건데요.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홍수와 산사태가 잇따라 일부 도로가 통행 금지됐고, 당국엔 구조를 요청하는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주멕시코 美 대사 사임…외교관 ‘줄사표’
미국과 멕시코 사이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멕시코 미국 대사가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로베르타 제이콥슨 대사는 현지 시각 어제, 이미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5월에 발효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멕시코는 북미자유무역협정 재협상과 국경 장벽 비용 부담 문제 등을 놓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초 조셉 윤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히는 등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관들이 속속 떠나고 있습니다.
스페인, 연금 인상 요구 시위
스페인 전역에서 연금 인상을 요구하는 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수천 명의 은퇴한 시민들이 마드리드 거리를 매웠습니다.
지난주, 정부가 연금을 0.25% 인상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인데요.
시위자들은 지난해 1.2% 상승한 스페인의 소비자 물가를 연금이 따라잡지 못한다며 인상을 더 올릴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점진적으로 금리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이 미국 상원에 출석했는데요.
미국 내에서 인플레이션의 징후가 보이지 않고, 실물경제도 과열되지 않은 것으로 보여 금리 인상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연준이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의 균형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랑스에서 여성 수십 명을 연쇄 성폭행한 남성이 30년 만에 붙잡혔습니다.
프랑스, 30년 만에 연쇄 성폭행범 체포
프랑스와 벨기에의 국경 지역에 사는 남성이 두 나라를 오가며 범죄를 저질러 온 건데요.
최근 벨기에에서 또 성범죄를 저지르다가 차량 번호가 노출되면서 경찰의 수색 끝에 결국 검거됐습니다.
가정이 있는 유부남이자 경비원으로 일해왔던 50대 남성은,
1990년대부터 여성 40여 명을 성폭행했다고 자백했습니다.
호주 퀸즐랜드, 폭우로 홍수·산사태
호주 북동부 지역에 강한 폭우가 내려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퀸즐랜드주 항구도시 타운빌에 지난 이틀 동안 약 360밀리미터의 비가 쏟아진 건데요.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홍수와 산사태가 잇따라 일부 도로가 통행 금지됐고, 당국엔 구조를 요청하는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주멕시코 美 대사 사임…외교관 ‘줄사표’
미국과 멕시코 사이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멕시코 미국 대사가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로베르타 제이콥슨 대사는 현지 시각 어제, 이미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5월에 발효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멕시코는 북미자유무역협정 재협상과 국경 장벽 비용 부담 문제 등을 놓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초 조셉 윤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히는 등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관들이 속속 떠나고 있습니다.
스페인, 연금 인상 요구 시위
스페인 전역에서 연금 인상을 요구하는 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수천 명의 은퇴한 시민들이 마드리드 거리를 매웠습니다.
지난주, 정부가 연금을 0.25% 인상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인데요.
시위자들은 지난해 1.2% 상승한 스페인의 소비자 물가를 연금이 따라잡지 못한다며 인상을 더 올릴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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