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평창’…역대 최대 규모 패럴림픽 성화 타올랐다!
입력 2018.03.02 (17:51)
수정 2018.03.0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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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평창에서의 동계스포츠 제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 1막이 평창 동계올림픽이었다면 곧 2막인 동계 패럴림픽이 열린다. 오늘(2일) 평창을 다시 밝힐 성화가 전국 5곳에서 채화되면서 동계 패럴림픽의 시작을 알렸다.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화는 이날 정오 전북 고창과 경기 안양에서 먼저 채화됐다.
고창 오거리당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패럴림픽의 성공과 지역의 안녕을 염원하며 시내 3km 거리를 행진했다. 오거리당산은 고창읍내 정중앙에 세워진 1.8m 높이의 돌기둥으로 국가지정 중요 민속자료로 지정된 곳이다. 성화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이날 오후 8시에 고창읍성 앞에서 열리는 ‘소망 기원 달집태우기’에서 달집에 불을 지피는 역할도 맡았다.
경기도 안양에서는 오후 1시 조선시대 석교인 만안교 인근에서 채화됐다. 참석자들은 채화를 마치고 만안 답교놀이, 연날리기 등 축하공연을 즐기며 패럴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오후엔 경북 청도군 청도천 둔치와 충남 논산문화원 앞마당에서 채화 행사가 열렸다. 제주에서는 이날 저녁 제주 들불 축제가 열리는 새별오름에서 성화가 채화된다.
성화는 내일(3일) 지역별로 봉송 행사를 거쳐 오후 7시 서울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도착해 다른 두 가지 성화와 합화(合火)된다. 합쳐지는 성화는 패럴림픽 발상지인 영국에서 채화한 성화와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의 '디지털 성화'다. 전 세계에서 응원 메시지를 담아 만들어진 디지털 성화가 화면을 통해 실제 성화와 합쳐지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합화된 성화는 이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약 4km를 이동한 뒤 4일까지 이틀간 서울 전역 71.9km 구간을 누비며 시민을 만난다. 192명의 성화 봉송 주자들이 나눠 달리는 방식이다. 서울 성화봉송이 이뤄지는 주말 시내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하 행사가 열린다.
행사 기간 성화가 지나가는 도로 구간은 통과 10분 전부터 일부 차로가 통제된다. 차량 통제 구간은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http://topis.seoul.go.kr)나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또는 스마트폰 앱 ‘서울교통상황’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말 교통 통제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해당 구간 이용을 자제하거나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성화는 춘천(5일)과 원주(6일), 정선(7일), 강릉(8일)을 거쳐 개막식 당일인 9일 평창 동계 패럴림픽 개회식에 도착할 예정이다.
오는 3월 9일~18일 열리는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참가국, 참가선수, 금메달 총수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진다.
동계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총 49개국에서 570명의 선수가 등록했다"며 "참가국과 선수 수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 최대규모 대회는 2014년 소치 패럴림픽 때로 총 45개국 54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 금메달 수도 8개나 늘어 역대 최대규모인 80개의 금메달(설상 78개, 빙상 2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은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아이스하키, 스노보드, 휠체어 컬링 등 6개 전 종목에 걸쳐 3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선수를 포함해 총 83명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 선수단은 이날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출정식을 하고 힘찬 목소리로 선전을 다짐했다. 한국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0위를 목표로 내걸었다. 소치 대회에선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개최국 러시아가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우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북한은 2명의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가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출신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도 '패럴림픽 중립 선수' 자격으로 4개 종목에 30명이 참가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은 국민적 관심과 성원, 개최도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었다"면서 "패럴림픽의 성공이 진정한 올림픽의 완성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평창에서의 동계스포츠 제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 1막이 평창 동계올림픽이었다면 곧 2막인 동계 패럴림픽이 열린다. 오늘(2일) 평창을 다시 밝힐 성화가 전국 5곳에서 채화되면서 동계 패럴림픽의 시작을 알렸다.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화는 이날 정오 전북 고창과 경기 안양에서 먼저 채화됐다.
고창 오거리당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패럴림픽의 성공과 지역의 안녕을 염원하며 시내 3km 거리를 행진했다. 오거리당산은 고창읍내 정중앙에 세워진 1.8m 높이의 돌기둥으로 국가지정 중요 민속자료로 지정된 곳이다. 성화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이날 오후 8시에 고창읍성 앞에서 열리는 ‘소망 기원 달집태우기’에서 달집에 불을 지피는 역할도 맡았다.
평창 동계 패럴림픽을 밝힐 성화가 전북 고창군 고창읍성 인근의 오거리당산에서 채화되고 있다.
경기도 안양에서는 오후 1시 조선시대 석교인 만안교 인근에서 채화됐다. 참석자들은 채화를 마치고 만안 답교놀이, 연날리기 등 축하공연을 즐기며 패럴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경기도 안양시 박달동 롤러스케이트장에서 평창 동계 패럴림픽 성화가 채화됐다.
오후엔 경북 청도군 청도천 둔치와 충남 논산문화원 앞마당에서 채화 행사가 열렸다. 제주에서는 이날 저녁 제주 들불 축제가 열리는 새별오름에서 성화가 채화된다.
성화는 내일(3일) 지역별로 봉송 행사를 거쳐 오후 7시 서울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도착해 다른 두 가지 성화와 합화(合火)된다. 합쳐지는 성화는 패럴림픽 발상지인 영국에서 채화한 성화와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의 '디지털 성화'다. 전 세계에서 응원 메시지를 담아 만들어진 디지털 성화가 화면을 통해 실제 성화와 합쳐지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합화된 성화는 이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약 4km를 이동한 뒤 4일까지 이틀간 서울 전역 71.9km 구간을 누비며 시민을 만난다. 192명의 성화 봉송 주자들이 나눠 달리는 방식이다. 서울 성화봉송이 이뤄지는 주말 시내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하 행사가 열린다.
행사 기간 성화가 지나가는 도로 구간은 통과 10분 전부터 일부 차로가 통제된다. 차량 통제 구간은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http://topis.seoul.go.kr)나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또는 스마트폰 앱 ‘서울교통상황’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말 교통 통제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해당 구간 이용을 자제하거나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성화는 춘천(5일)과 원주(6일), 정선(7일), 강릉(8일)을 거쳐 개막식 당일인 9일 평창 동계 패럴림픽 개회식에 도착할 예정이다.
오는 3월 9일~18일 열리는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참가국, 참가선수, 금메달 총수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진다.
동계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총 49개국에서 570명의 선수가 등록했다"며 "참가국과 선수 수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 최대규모 대회는 2014년 소치 패럴림픽 때로 총 45개국 54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 금메달 수도 8개나 늘어 역대 최대규모인 80개의 금메달(설상 78개, 빙상 2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은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아이스하키, 스노보드, 휠체어 컬링 등 6개 전 종목에 걸쳐 3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선수를 포함해 총 83명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 선수단은 이날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출정식을 하고 힘찬 목소리로 선전을 다짐했다. 한국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0위를 목표로 내걸었다. 소치 대회에선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개최국 러시아가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우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북한은 2명의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가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출신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도 '패럴림픽 중립 선수' 자격으로 4개 종목에 30명이 참가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은 국민적 관심과 성원, 개최도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었다"면서 "패럴림픽의 성공이 진정한 올림픽의 완성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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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평창에서의 동계스포츠 제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 1막이 평창 동계올림픽이었다면 곧 2막인 동계 패럴림픽이 열린다. 오늘(2일) 평창을 다시 밝힐 성화가 전국 5곳에서 채화되면서 동계 패럴림픽의 시작을 알렸다.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화는 이날 정오 전북 고창과 경기 안양에서 먼저 채화됐다.
고창 오거리당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패럴림픽의 성공과 지역의 안녕을 염원하며 시내 3km 거리를 행진했다. 오거리당산은 고창읍내 정중앙에 세워진 1.8m 높이의 돌기둥으로 국가지정 중요 민속자료로 지정된 곳이다. 성화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이날 오후 8시에 고창읍성 앞에서 열리는 ‘소망 기원 달집태우기’에서 달집에 불을 지피는 역할도 맡았다.
경기도 안양에서는 오후 1시 조선시대 석교인 만안교 인근에서 채화됐다. 참석자들은 채화를 마치고 만안 답교놀이, 연날리기 등 축하공연을 즐기며 패럴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오후엔 경북 청도군 청도천 둔치와 충남 논산문화원 앞마당에서 채화 행사가 열렸다. 제주에서는 이날 저녁 제주 들불 축제가 열리는 새별오름에서 성화가 채화된다.
성화는 내일(3일) 지역별로 봉송 행사를 거쳐 오후 7시 서울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도착해 다른 두 가지 성화와 합화(合火)된다. 합쳐지는 성화는 패럴림픽 발상지인 영국에서 채화한 성화와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의 '디지털 성화'다. 전 세계에서 응원 메시지를 담아 만들어진 디지털 성화가 화면을 통해 실제 성화와 합쳐지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합화된 성화는 이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약 4km를 이동한 뒤 4일까지 이틀간 서울 전역 71.9km 구간을 누비며 시민을 만난다. 192명의 성화 봉송 주자들이 나눠 달리는 방식이다. 서울 성화봉송이 이뤄지는 주말 시내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하 행사가 열린다.
행사 기간 성화가 지나가는 도로 구간은 통과 10분 전부터 일부 차로가 통제된다. 차량 통제 구간은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http://topis.seoul.go.kr)나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또는 스마트폰 앱 ‘서울교통상황’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말 교통 통제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해당 구간 이용을 자제하거나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성화는 춘천(5일)과 원주(6일), 정선(7일), 강릉(8일)을 거쳐 개막식 당일인 9일 평창 동계 패럴림픽 개회식에 도착할 예정이다.
오는 3월 9일~18일 열리는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참가국, 참가선수, 금메달 총수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진다.
동계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총 49개국에서 570명의 선수가 등록했다"며 "참가국과 선수 수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 최대규모 대회는 2014년 소치 패럴림픽 때로 총 45개국 54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 금메달 수도 8개나 늘어 역대 최대규모인 80개의 금메달(설상 78개, 빙상 2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은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아이스하키, 스노보드, 휠체어 컬링 등 6개 전 종목에 걸쳐 3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선수를 포함해 총 83명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 선수단은 이날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출정식을 하고 힘찬 목소리로 선전을 다짐했다. 한국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0위를 목표로 내걸었다. 소치 대회에선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개최국 러시아가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우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북한은 2명의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가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출신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도 '패럴림픽 중립 선수' 자격으로 4개 종목에 30명이 참가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은 국민적 관심과 성원, 개최도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었다"면서 "패럴림픽의 성공이 진정한 올림픽의 완성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평창에서의 동계스포츠 제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 1막이 평창 동계올림픽이었다면 곧 2막인 동계 패럴림픽이 열린다. 오늘(2일) 평창을 다시 밝힐 성화가 전국 5곳에서 채화되면서 동계 패럴림픽의 시작을 알렸다.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화는 이날 정오 전북 고창과 경기 안양에서 먼저 채화됐다.
고창 오거리당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패럴림픽의 성공과 지역의 안녕을 염원하며 시내 3km 거리를 행진했다. 오거리당산은 고창읍내 정중앙에 세워진 1.8m 높이의 돌기둥으로 국가지정 중요 민속자료로 지정된 곳이다. 성화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이날 오후 8시에 고창읍성 앞에서 열리는 ‘소망 기원 달집태우기’에서 달집에 불을 지피는 역할도 맡았다.
경기도 안양에서는 오후 1시 조선시대 석교인 만안교 인근에서 채화됐다. 참석자들은 채화를 마치고 만안 답교놀이, 연날리기 등 축하공연을 즐기며 패럴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오후엔 경북 청도군 청도천 둔치와 충남 논산문화원 앞마당에서 채화 행사가 열렸다. 제주에서는 이날 저녁 제주 들불 축제가 열리는 새별오름에서 성화가 채화된다.
성화는 내일(3일) 지역별로 봉송 행사를 거쳐 오후 7시 서울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도착해 다른 두 가지 성화와 합화(合火)된다. 합쳐지는 성화는 패럴림픽 발상지인 영국에서 채화한 성화와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의 '디지털 성화'다. 전 세계에서 응원 메시지를 담아 만들어진 디지털 성화가 화면을 통해 실제 성화와 합쳐지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합화된 성화는 이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약 4km를 이동한 뒤 4일까지 이틀간 서울 전역 71.9km 구간을 누비며 시민을 만난다. 192명의 성화 봉송 주자들이 나눠 달리는 방식이다. 서울 성화봉송이 이뤄지는 주말 시내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하 행사가 열린다.
행사 기간 성화가 지나가는 도로 구간은 통과 10분 전부터 일부 차로가 통제된다. 차량 통제 구간은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http://topis.seoul.go.kr)나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또는 스마트폰 앱 ‘서울교통상황’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말 교통 통제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해당 구간 이용을 자제하거나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성화는 춘천(5일)과 원주(6일), 정선(7일), 강릉(8일)을 거쳐 개막식 당일인 9일 평창 동계 패럴림픽 개회식에 도착할 예정이다.
오는 3월 9일~18일 열리는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참가국, 참가선수, 금메달 총수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진다.
동계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총 49개국에서 570명의 선수가 등록했다"며 "참가국과 선수 수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 최대규모 대회는 2014년 소치 패럴림픽 때로 총 45개국 54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 금메달 수도 8개나 늘어 역대 최대규모인 80개의 금메달(설상 78개, 빙상 2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은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아이스하키, 스노보드, 휠체어 컬링 등 6개 전 종목에 걸쳐 3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선수를 포함해 총 83명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 선수단은 이날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출정식을 하고 힘찬 목소리로 선전을 다짐했다. 한국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0위를 목표로 내걸었다. 소치 대회에선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개최국 러시아가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우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북한은 2명의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가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출신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도 '패럴림픽 중립 선수' 자격으로 4개 종목에 30명이 참가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은 국민적 관심과 성원, 개최도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었다"면서 "패럴림픽의 성공이 진정한 올림픽의 완성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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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현 기자 le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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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장애인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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