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바마, 내 대선캠프만 수사”…“사기꾼의 피해망상”
입력 2018.03.06 (04:01)
수정 2018.03.06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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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바마 행정부가 대선 훨씬 전부터 자신의 선거 캠프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는 내용의 의혹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대선 후보인 나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림으로써 사기꾼 힐러리 클린턴이 이기도록 하기를 원했던 것이자, 전례 없는 일"이라며 "워터게이트보다 더 큰 일! 나아가, 오바마는 러시아의 미 대선개입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검은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캠프 인사 10명과 특검 증인 간에 오간 문건과 대화 기록 등을 강제로 제출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 언론들은 이런 상황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트윗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존 브레넌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피해망상과 사실 왜곡, 그리고 뮬러 수사에 대해 점증하는 불안과 공포 등을 보여주는 엄청난 사례"라며 "당신을 아직도 지지하는 의회 인사들과 30%의 미국인은 언제 당신이 사기꾼임을 깨달을까?"라고 반문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대선 후보인 나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림으로써 사기꾼 힐러리 클린턴이 이기도록 하기를 원했던 것이자, 전례 없는 일"이라며 "워터게이트보다 더 큰 일! 나아가, 오바마는 러시아의 미 대선개입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검은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캠프 인사 10명과 특검 증인 간에 오간 문건과 대화 기록 등을 강제로 제출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 언론들은 이런 상황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트윗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존 브레넌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피해망상과 사실 왜곡, 그리고 뮬러 수사에 대해 점증하는 불안과 공포 등을 보여주는 엄청난 사례"라며 "당신을 아직도 지지하는 의회 인사들과 30%의 미국인은 언제 당신이 사기꾼임을 깨달을까?"라고 반문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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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오바마, 내 대선캠프만 수사”…“사기꾼의 피해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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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06 04:01:31
- 수정2018-03-06 04:13:5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바마 행정부가 대선 훨씬 전부터 자신의 선거 캠프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는 내용의 의혹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대선 후보인 나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림으로써 사기꾼 힐러리 클린턴이 이기도록 하기를 원했던 것이자, 전례 없는 일"이라며 "워터게이트보다 더 큰 일! 나아가, 오바마는 러시아의 미 대선개입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검은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캠프 인사 10명과 특검 증인 간에 오간 문건과 대화 기록 등을 강제로 제출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 언론들은 이런 상황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트윗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존 브레넌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피해망상과 사실 왜곡, 그리고 뮬러 수사에 대해 점증하는 불안과 공포 등을 보여주는 엄청난 사례"라며 "당신을 아직도 지지하는 의회 인사들과 30%의 미국인은 언제 당신이 사기꾼임을 깨달을까?"라고 반문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대선 후보인 나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림으로써 사기꾼 힐러리 클린턴이 이기도록 하기를 원했던 것이자, 전례 없는 일"이라며 "워터게이트보다 더 큰 일! 나아가, 오바마는 러시아의 미 대선개입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검은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캠프 인사 10명과 특검 증인 간에 오간 문건과 대화 기록 등을 강제로 제출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 언론들은 이런 상황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트윗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존 브레넌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피해망상과 사실 왜곡, 그리고 뮬러 수사에 대해 점증하는 불안과 공포 등을 보여주는 엄청난 사례"라며 "당신을 아직도 지지하는 의회 인사들과 30%의 미국인은 언제 당신이 사기꾼임을 깨달을까?"라고 반문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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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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