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특혜 입학 논란’ 정용화 입대…승리부대 복무 예정

그룹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 씨가 현역으로 입대했습니다.

어제 오전,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신병교육대 앞!

정용화 씨를 배웅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모인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앞서 "조용히 입대하겠다”는 뜻을 밝힌 정용화 씨는 별도의 행사 없이 곧바로 훈련소로 들어갔는데요.

하지만, 입대 전날 SNS를 통해 “잘 다녀올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짧은 인사를 남겨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랬습니다.

한편, 지난 1월 군 입대를 연기하기 위해 경희대학교 대학원에 특혜 입학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정용화 씨.

지난 2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는데요.

당시, 소속사 측은 “경찰 수사 결과가 사실과 달라 안타깝다”며 이후 사법 처리 과정에서 왜곡된 부분을 충분히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용화 씨 역시 SNS를 통해 “입대 연기를 위해 박사과정을 취득하려 한 것이 아니다“라며 의혹을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오후 교육부는 “입학 및 출석 특혜 의혹이 적발됐다”며 이달 말, 정 씨의 입학 취소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경희대 대학원 입학 또는 졸업 특혜 의혹이 제기됐던 가수 조규만 씨와 조권 씨에 대해서는 교육부에서 각각 입학과 학위를 취소 요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