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 “트럼프, 아사드정권 추가타격 검토…동구타 독가스사용 응징”
입력 2018.03.06 (14:19)
수정 2018.03.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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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가 반군 지역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올해 들어서만 7차례나 화학무기를 사용한 의혹이 제기되자 백악관이 지난해에 이어 시리아 정권을 겨냥한 두 번째 군사옵션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을 지원하는 러시아·이란과 미국 주도의 동맹군이 시리아 내에서 대치하는 까닭에 군사행동으로 인해 현재 벌어지는 대리전이 국제전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시리아 정권이 지속해서 화학무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소식에 대응해 새로운 군사행동을 고려했다고 백악관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의 내부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반군 장악지역인 동구타에서 발생한 염소가스 공격 의혹이 알려진 이후 지난주 초 존 켈리 비서실장과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짐 매티스 국방장관이 참석한 백악관 회의에서 잠재적인 옵션들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군사옵션에도 찬성하지 않았으며 참석자들은 계속 상황을 주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데이나 화이트 미 국방부 대변인은 매티스 장관이 시리아 정권에 대한 군사작전 관련 논의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트럼프 행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매티스 장관은 군사적 대응에 "단호하게" 반대했으나 맥매스터 보좌관은 "찬성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을 지원하는 러시아·이란과 미국 주도의 동맹군이 시리아 내에서 대치하는 까닭에 군사행동으로 인해 현재 벌어지는 대리전이 국제전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시리아 정권이 지속해서 화학무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소식에 대응해 새로운 군사행동을 고려했다고 백악관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의 내부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반군 장악지역인 동구타에서 발생한 염소가스 공격 의혹이 알려진 이후 지난주 초 존 켈리 비서실장과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짐 매티스 국방장관이 참석한 백악관 회의에서 잠재적인 옵션들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군사옵션에도 찬성하지 않았으며 참석자들은 계속 상황을 주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데이나 화이트 미 국방부 대변인은 매티스 장관이 시리아 정권에 대한 군사작전 관련 논의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트럼프 행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매티스 장관은 군사적 대응에 "단호하게" 반대했으나 맥매스터 보좌관은 "찬성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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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포스트 “트럼프, 아사드정권 추가타격 검토…동구타 독가스사용 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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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06 14:19:40
- 수정2018-03-06 14:23:07
시리아 정부가 반군 지역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올해 들어서만 7차례나 화학무기를 사용한 의혹이 제기되자 백악관이 지난해에 이어 시리아 정권을 겨냥한 두 번째 군사옵션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을 지원하는 러시아·이란과 미국 주도의 동맹군이 시리아 내에서 대치하는 까닭에 군사행동으로 인해 현재 벌어지는 대리전이 국제전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시리아 정권이 지속해서 화학무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소식에 대응해 새로운 군사행동을 고려했다고 백악관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의 내부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반군 장악지역인 동구타에서 발생한 염소가스 공격 의혹이 알려진 이후 지난주 초 존 켈리 비서실장과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짐 매티스 국방장관이 참석한 백악관 회의에서 잠재적인 옵션들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군사옵션에도 찬성하지 않았으며 참석자들은 계속 상황을 주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데이나 화이트 미 국방부 대변인은 매티스 장관이 시리아 정권에 대한 군사작전 관련 논의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트럼프 행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매티스 장관은 군사적 대응에 "단호하게" 반대했으나 맥매스터 보좌관은 "찬성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을 지원하는 러시아·이란과 미국 주도의 동맹군이 시리아 내에서 대치하는 까닭에 군사행동으로 인해 현재 벌어지는 대리전이 국제전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시리아 정권이 지속해서 화학무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소식에 대응해 새로운 군사행동을 고려했다고 백악관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의 내부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반군 장악지역인 동구타에서 발생한 염소가스 공격 의혹이 알려진 이후 지난주 초 존 켈리 비서실장과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짐 매티스 국방장관이 참석한 백악관 회의에서 잠재적인 옵션들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군사옵션에도 찬성하지 않았으며 참석자들은 계속 상황을 주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데이나 화이트 미 국방부 대변인은 매티스 장관이 시리아 정권에 대한 군사작전 관련 논의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트럼프 행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매티스 장관은 군사적 대응에 "단호하게" 반대했으나 맥매스터 보좌관은 "찬성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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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 기자 freehea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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