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조계종 총무원장 예방…“공동교섭단체로 진보진영 균형 맞출 것”
입력 2018.03.06 (16:24)
수정 2018.03.0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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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지도부가 6일(오늘) 조계종 총무원장을 예방했다.
조계종 총무원장인 설정 스님은 이날 오전 조계사에서 조 대표를 만나 "조 대표의 활동력이 대단한 것 같다"고 덕담했다.
또 정의당과의 공동교섭단체 구성 논의를 두고 "새해에 민주평화당이 정의당과 함께 힘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조 대표는 "진보진영 원내교섭단체가 더불어민주당 1개, 보수진영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2개로, 아무래도 진보진영에 균형을 맞춰야 하지 않느냐는 우려가 있다"면서 "교섭단체 협상을 어제 정식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평화당이 현재는 14명이다. (바른미래당에서) 내보내 주지 않는 비례대표 3명은 아직 주민등록이 그쪽에 되어있어 호적을 파 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설정 스님이 "남북관계가 잘 터져서 한반도의 평화적 상태가 유지되지 않으면 우리가 어려워진다"고 말하자 조 대표는 "어제 대북특사단이 방북한 얘기를 들어보니 의미 있는 답을 얻어올 것 같다"고 화답했다.
설정스님은 김경진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이용주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가리켜 "청문회나 이런 곳에서는 확실하신 성격인 것 같다. 정치인의 말씀은 칼날 같아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조계종 총무원장인 설정 스님은 이날 오전 조계사에서 조 대표를 만나 "조 대표의 활동력이 대단한 것 같다"고 덕담했다.
또 정의당과의 공동교섭단체 구성 논의를 두고 "새해에 민주평화당이 정의당과 함께 힘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조 대표는 "진보진영 원내교섭단체가 더불어민주당 1개, 보수진영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2개로, 아무래도 진보진영에 균형을 맞춰야 하지 않느냐는 우려가 있다"면서 "교섭단체 협상을 어제 정식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평화당이 현재는 14명이다. (바른미래당에서) 내보내 주지 않는 비례대표 3명은 아직 주민등록이 그쪽에 되어있어 호적을 파 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설정 스님이 "남북관계가 잘 터져서 한반도의 평화적 상태가 유지되지 않으면 우리가 어려워진다"고 말하자 조 대표는 "어제 대북특사단이 방북한 얘기를 들어보니 의미 있는 답을 얻어올 것 같다"고 화답했다.
설정스님은 김경진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이용주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가리켜 "청문회나 이런 곳에서는 확실하신 성격인 것 같다. 정치인의 말씀은 칼날 같아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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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배숙, 조계종 총무원장 예방…“공동교섭단체로 진보진영 균형 맞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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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06 16:24:31
- 수정2018-03-06 16:26:14

민주평화당 지도부가 6일(오늘) 조계종 총무원장을 예방했다.
조계종 총무원장인 설정 스님은 이날 오전 조계사에서 조 대표를 만나 "조 대표의 활동력이 대단한 것 같다"고 덕담했다.
또 정의당과의 공동교섭단체 구성 논의를 두고 "새해에 민주평화당이 정의당과 함께 힘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조 대표는 "진보진영 원내교섭단체가 더불어민주당 1개, 보수진영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2개로, 아무래도 진보진영에 균형을 맞춰야 하지 않느냐는 우려가 있다"면서 "교섭단체 협상을 어제 정식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평화당이 현재는 14명이다. (바른미래당에서) 내보내 주지 않는 비례대표 3명은 아직 주민등록이 그쪽에 되어있어 호적을 파 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설정 스님이 "남북관계가 잘 터져서 한반도의 평화적 상태가 유지되지 않으면 우리가 어려워진다"고 말하자 조 대표는 "어제 대북특사단이 방북한 얘기를 들어보니 의미 있는 답을 얻어올 것 같다"고 화답했다.
설정스님은 김경진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이용주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가리켜 "청문회나 이런 곳에서는 확실하신 성격인 것 같다. 정치인의 말씀은 칼날 같아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조계종 총무원장인 설정 스님은 이날 오전 조계사에서 조 대표를 만나 "조 대표의 활동력이 대단한 것 같다"고 덕담했다.
또 정의당과의 공동교섭단체 구성 논의를 두고 "새해에 민주평화당이 정의당과 함께 힘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조 대표는 "진보진영 원내교섭단체가 더불어민주당 1개, 보수진영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2개로, 아무래도 진보진영에 균형을 맞춰야 하지 않느냐는 우려가 있다"면서 "교섭단체 협상을 어제 정식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평화당이 현재는 14명이다. (바른미래당에서) 내보내 주지 않는 비례대표 3명은 아직 주민등록이 그쪽에 되어있어 호적을 파 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설정 스님이 "남북관계가 잘 터져서 한반도의 평화적 상태가 유지되지 않으면 우리가 어려워진다"고 말하자 조 대표는 "어제 대북특사단이 방북한 얘기를 들어보니 의미 있는 답을 얻어올 것 같다"고 화답했다.
설정스님은 김경진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이용주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가리켜 "청문회나 이런 곳에서는 확실하신 성격인 것 같다. 정치인의 말씀은 칼날 같아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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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tru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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