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GM 군산공장 폐쇄 등 대응책 관련 업계와 논의

입력 2018.03.06 (17:38) 수정 2018.03.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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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GM 군산공장 폐쇄와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자동차부품업체와 철강업체를 위해 대응방안을 찾기로 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오늘 오후 시화반월국가산단에서 한국GM 협력업체 대표 10명, 철강기업 대표 7명과 간담회를 갖고 대응책 마련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자금·보증·판로지원 등 관련 기업의 애로사항과 고용불안 최소화를 위한 행정지원을 할 방침이다.

경기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내 한국GM 1차 협력사는 77개로 2만 4천여 명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3차 협력업체까지 포함할 경우 협력사 개수는 총 750여 개로 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경영애로 가중, 연쇄 파급효과, 관련 종사자들의 고용불안을 우려하고 있다.

또, 지난해 경기도 내 250여 개의 철강 수출업체의 대미 수출액은 5억 7천7백만 달러로 이번 25% 관세조치가 현실화되면 가격경쟁력 약화와 철강분야 내수시장 포화 등이 부작용이 발생한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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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GM 군산공장 폐쇄 등 대응책 관련 업계와 논의
    • 입력 2018-03-06 17:38:22
    • 수정2018-03-06 17:41:03
    사회
경기도가 GM 군산공장 폐쇄와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자동차부품업체와 철강업체를 위해 대응방안을 찾기로 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오늘 오후 시화반월국가산단에서 한국GM 협력업체 대표 10명, 철강기업 대표 7명과 간담회를 갖고 대응책 마련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자금·보증·판로지원 등 관련 기업의 애로사항과 고용불안 최소화를 위한 행정지원을 할 방침이다.

경기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내 한국GM 1차 협력사는 77개로 2만 4천여 명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3차 협력업체까지 포함할 경우 협력사 개수는 총 750여 개로 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경영애로 가중, 연쇄 파급효과, 관련 종사자들의 고용불안을 우려하고 있다.

또, 지난해 경기도 내 250여 개의 철강 수출업체의 대미 수출액은 5억 7천7백만 달러로 이번 25% 관세조치가 현실화되면 가격경쟁력 약화와 철강분야 내수시장 포화 등이 부작용이 발생한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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