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IB “한은 총재 연임해도 금리 인상 점진적…3분기 1회 인상할 것”
입력 2018.03.06 (18:17)
수정 2018.03.0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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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연임해도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지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늘(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IB들은 이 총재 연임 결정으로 한은의 기존 통화정책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HSBC, 바클레이즈는 "금리 인상은 경제지표, 가계부채 문제, 한반도 지정학적 상황 등을 고려해 이뤄질 것"이라며 올해 3분기 1회 금리 인상이라는 기존 정책금리 전망을 유지했다.
일부에서 이 총재 연임으로 4∼5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고 점치고 있지만, 해외 IB들은 한은의 기존 입장 유지 쪽에 무게를 실은 것이다.
HSBC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제한적이고 소비 증가세가 완만한 상황에서 조속한 금리 인상은 무리"라며 "내외 금리 차에 따른 자본 유출 우려보다는 가계부채 누증으로 금리 인상 부담이 더 큰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HSBC는 이 총재 연임을 두고는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미국 보호무역 조치,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을 고려해 통화정책의 연속성을 중시한 결정"이라며 "이 총재 연임으로 통화정책 정상화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했다"고 평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오늘(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IB들은 이 총재 연임 결정으로 한은의 기존 통화정책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HSBC, 바클레이즈는 "금리 인상은 경제지표, 가계부채 문제, 한반도 지정학적 상황 등을 고려해 이뤄질 것"이라며 올해 3분기 1회 금리 인상이라는 기존 정책금리 전망을 유지했다.
일부에서 이 총재 연임으로 4∼5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고 점치고 있지만, 해외 IB들은 한은의 기존 입장 유지 쪽에 무게를 실은 것이다.
HSBC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제한적이고 소비 증가세가 완만한 상황에서 조속한 금리 인상은 무리"라며 "내외 금리 차에 따른 자본 유출 우려보다는 가계부채 누증으로 금리 인상 부담이 더 큰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HSBC는 이 총재 연임을 두고는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미국 보호무역 조치,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을 고려해 통화정책의 연속성을 중시한 결정"이라며 "이 총재 연임으로 통화정책 정상화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했다"고 평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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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IB “한은 총재 연임해도 금리 인상 점진적…3분기 1회 인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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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06 18:17:45
- 수정2018-03-06 18:37:23
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연임해도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지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늘(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IB들은 이 총재 연임 결정으로 한은의 기존 통화정책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HSBC, 바클레이즈는 "금리 인상은 경제지표, 가계부채 문제, 한반도 지정학적 상황 등을 고려해 이뤄질 것"이라며 올해 3분기 1회 금리 인상이라는 기존 정책금리 전망을 유지했다.
일부에서 이 총재 연임으로 4∼5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고 점치고 있지만, 해외 IB들은 한은의 기존 입장 유지 쪽에 무게를 실은 것이다.
HSBC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제한적이고 소비 증가세가 완만한 상황에서 조속한 금리 인상은 무리"라며 "내외 금리 차에 따른 자본 유출 우려보다는 가계부채 누증으로 금리 인상 부담이 더 큰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HSBC는 이 총재 연임을 두고는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미국 보호무역 조치,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을 고려해 통화정책의 연속성을 중시한 결정"이라며 "이 총재 연임으로 통화정책 정상화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했다"고 평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오늘(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IB들은 이 총재 연임 결정으로 한은의 기존 통화정책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HSBC, 바클레이즈는 "금리 인상은 경제지표, 가계부채 문제, 한반도 지정학적 상황 등을 고려해 이뤄질 것"이라며 올해 3분기 1회 금리 인상이라는 기존 정책금리 전망을 유지했다.
일부에서 이 총재 연임으로 4∼5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고 점치고 있지만, 해외 IB들은 한은의 기존 입장 유지 쪽에 무게를 실은 것이다.
HSBC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제한적이고 소비 증가세가 완만한 상황에서 조속한 금리 인상은 무리"라며 "내외 금리 차에 따른 자본 유출 우려보다는 가계부채 누증으로 금리 인상 부담이 더 큰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HSBC는 이 총재 연임을 두고는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미국 보호무역 조치,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을 고려해 통화정책의 연속성을 중시한 결정"이라며 "이 총재 연임으로 통화정책 정상화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했다"고 평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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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성 기자 b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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