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성폭행 피해자’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 제출
입력 2018.03.06 (18:37)
수정 2018.03.0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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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전 충남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언론을 통해 밝힌 김지은 씨가 검찰에 안 전 지사를 고소했다.
김 씨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장윤정 변호사는 오늘 오후 6시 30분쯤 서울서부지검을 찾아 안 전 지사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 씨는 오늘 동행하지 않았다.
고소장에는 안 전 지사의 '위계 등 간음'과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가 적시됐다.
장 변호사는 고소장 제출 후 취재진과 만나 "피해자의 가장 중요한 뜻은 공정하게 수사절차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는 것"이라며 "피해자와 가족, 지인에게 어떤 형태로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김 씨가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범죄지 중의 한 곳이 서부지검 관내 지역이었다"며 "피해자가 서부지검에 접수하길 바랐다"고 밝혔다.
경찰이 안 전 지사에 대해 내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서는 "경찰에서 어떻게 결정했는지 파악한 바는 없다"고 말했다.
현재 충남지방경찰청은 안 전 지사의 성폭행 사건에 대해 내사에 착수한 상태다. 앞서 이철성 경찰청장도 오늘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씨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장윤정 변호사는 오늘 오후 6시 30분쯤 서울서부지검을 찾아 안 전 지사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 씨는 오늘 동행하지 않았다.
고소장에는 안 전 지사의 '위계 등 간음'과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가 적시됐다.
장 변호사는 고소장 제출 후 취재진과 만나 "피해자의 가장 중요한 뜻은 공정하게 수사절차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는 것"이라며 "피해자와 가족, 지인에게 어떤 형태로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김 씨가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범죄지 중의 한 곳이 서부지검 관내 지역이었다"며 "피해자가 서부지검에 접수하길 바랐다"고 밝혔다.
경찰이 안 전 지사에 대해 내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서는 "경찰에서 어떻게 결정했는지 파악한 바는 없다"고 말했다.
현재 충남지방경찰청은 안 전 지사의 성폭행 사건에 대해 내사에 착수한 상태다. 앞서 이철성 경찰청장도 오늘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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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정 ‘성폭행 피해자’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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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06 18:37:01
- 수정2018-03-06 21:55:52

안희정 전 충남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언론을 통해 밝힌 김지은 씨가 검찰에 안 전 지사를 고소했다.
김 씨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장윤정 변호사는 오늘 오후 6시 30분쯤 서울서부지검을 찾아 안 전 지사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 씨는 오늘 동행하지 않았다.
고소장에는 안 전 지사의 '위계 등 간음'과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가 적시됐다.
장 변호사는 고소장 제출 후 취재진과 만나 "피해자의 가장 중요한 뜻은 공정하게 수사절차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는 것"이라며 "피해자와 가족, 지인에게 어떤 형태로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김 씨가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범죄지 중의 한 곳이 서부지검 관내 지역이었다"며 "피해자가 서부지검에 접수하길 바랐다"고 밝혔다.
경찰이 안 전 지사에 대해 내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서는 "경찰에서 어떻게 결정했는지 파악한 바는 없다"고 말했다.
현재 충남지방경찰청은 안 전 지사의 성폭행 사건에 대해 내사에 착수한 상태다. 앞서 이철성 경찰청장도 오늘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씨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장윤정 변호사는 오늘 오후 6시 30분쯤 서울서부지검을 찾아 안 전 지사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 씨는 오늘 동행하지 않았다.
고소장에는 안 전 지사의 '위계 등 간음'과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가 적시됐다.
장 변호사는 고소장 제출 후 취재진과 만나 "피해자의 가장 중요한 뜻은 공정하게 수사절차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는 것"이라며 "피해자와 가족, 지인에게 어떤 형태로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김 씨가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범죄지 중의 한 곳이 서부지검 관내 지역이었다"며 "피해자가 서부지검에 접수하길 바랐다"고 밝혔다.
경찰이 안 전 지사에 대해 내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서는 "경찰에서 어떻게 결정했는지 파악한 바는 없다"고 말했다.
현재 충남지방경찰청은 안 전 지사의 성폭행 사건에 대해 내사에 착수한 상태다. 앞서 이철성 경찰청장도 오늘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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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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