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사에서 환대…리설주도 참석
입력 2018.03.06 (22:58)
수정 2018.03.0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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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 위원장은 이번 특사단과의 면담에서, 우리 정부 인사에게 노동당사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또, 만찬에는 부인 리설주와 부부동반으로 참석했는데요.
전에 없던 파격적 예우의 배경을 임종빈 기자가 분석합니다.
[리포트]
만찬장 앞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나란히 서서 특사단 일일히 악수하며 인사합니다.
[北 조선중앙TV :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는 리설주 여사와 함께 만찬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실장과.."]
만찬 중에도 리설주는 남편과 함께 특사단과 건배를 나누기도 합니다.
명실상부한 북한의 퍼스트 레이디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는 모습입니다.
처음 공개되는 리설주의 이같은 행보는 북한이 외교 행사에 국가수반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하는 정상국가의 모습을 강조하려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만찬과 면담 장소를 김위원장의 집무실이 있는 노동당 본관으로 고른 것도 파격적입니다.
노동당 본관은 김위원장이 매년 신년사를 발표하는 등 우리의 청와대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철저한 보안 속에 그동안 우리 정부인사에게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김의겸/청와대 대변인 : "남쪽 인사가 조선노동당 본관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여정 부부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것에 대한 답례로 풀이됩니다.
김 위원장은 고급 리무진 승용차를 준비하고, 직접 배웅까지 하며 마지막까지 특사단을 예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김 위원장은 이번 특사단과의 면담에서, 우리 정부 인사에게 노동당사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또, 만찬에는 부인 리설주와 부부동반으로 참석했는데요.
전에 없던 파격적 예우의 배경을 임종빈 기자가 분석합니다.
[리포트]
만찬장 앞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나란히 서서 특사단 일일히 악수하며 인사합니다.
[北 조선중앙TV :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는 리설주 여사와 함께 만찬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실장과.."]
만찬 중에도 리설주는 남편과 함께 특사단과 건배를 나누기도 합니다.
명실상부한 북한의 퍼스트 레이디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는 모습입니다.
처음 공개되는 리설주의 이같은 행보는 북한이 외교 행사에 국가수반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하는 정상국가의 모습을 강조하려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만찬과 면담 장소를 김위원장의 집무실이 있는 노동당 본관으로 고른 것도 파격적입니다.
노동당 본관은 김위원장이 매년 신년사를 발표하는 등 우리의 청와대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철저한 보안 속에 그동안 우리 정부인사에게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김의겸/청와대 대변인 : "남쪽 인사가 조선노동당 본관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여정 부부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것에 대한 답례로 풀이됩니다.
김 위원장은 고급 리무진 승용차를 준비하고, 직접 배웅까지 하며 마지막까지 특사단을 예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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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당사에서 환대…리설주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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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06 23:00:52
- 수정2018-03-06 23:49:01
[앵커]
김 위원장은 이번 특사단과의 면담에서, 우리 정부 인사에게 노동당사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또, 만찬에는 부인 리설주와 부부동반으로 참석했는데요.
전에 없던 파격적 예우의 배경을 임종빈 기자가 분석합니다.
[리포트]
만찬장 앞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나란히 서서 특사단 일일히 악수하며 인사합니다.
[北 조선중앙TV :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는 리설주 여사와 함께 만찬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실장과.."]
만찬 중에도 리설주는 남편과 함께 특사단과 건배를 나누기도 합니다.
명실상부한 북한의 퍼스트 레이디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는 모습입니다.
처음 공개되는 리설주의 이같은 행보는 북한이 외교 행사에 국가수반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하는 정상국가의 모습을 강조하려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만찬과 면담 장소를 김위원장의 집무실이 있는 노동당 본관으로 고른 것도 파격적입니다.
노동당 본관은 김위원장이 매년 신년사를 발표하는 등 우리의 청와대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철저한 보안 속에 그동안 우리 정부인사에게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김의겸/청와대 대변인 : "남쪽 인사가 조선노동당 본관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여정 부부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것에 대한 답례로 풀이됩니다.
김 위원장은 고급 리무진 승용차를 준비하고, 직접 배웅까지 하며 마지막까지 특사단을 예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김 위원장은 이번 특사단과의 면담에서, 우리 정부 인사에게 노동당사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또, 만찬에는 부인 리설주와 부부동반으로 참석했는데요.
전에 없던 파격적 예우의 배경을 임종빈 기자가 분석합니다.
[리포트]
만찬장 앞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나란히 서서 특사단 일일히 악수하며 인사합니다.
[北 조선중앙TV :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는 리설주 여사와 함께 만찬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실장과.."]
만찬 중에도 리설주는 남편과 함께 특사단과 건배를 나누기도 합니다.
명실상부한 북한의 퍼스트 레이디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는 모습입니다.
처음 공개되는 리설주의 이같은 행보는 북한이 외교 행사에 국가수반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하는 정상국가의 모습을 강조하려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만찬과 면담 장소를 김위원장의 집무실이 있는 노동당 본관으로 고른 것도 파격적입니다.
노동당 본관은 김위원장이 매년 신년사를 발표하는 등 우리의 청와대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철저한 보안 속에 그동안 우리 정부인사에게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김의겸/청와대 대변인 : "남쪽 인사가 조선노동당 본관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여정 부부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것에 대한 답례로 풀이됩니다.
김 위원장은 고급 리무진 승용차를 준비하고, 직접 배웅까지 하며 마지막까지 특사단을 예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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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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