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합의, 中·EU 등도 “환영·기대”…日 “신중해야”
입력 2018.03.07 (09:33)
수정 2018.03.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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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정상회담 개최 소식에 중국과 러시아, 유럽연합 등은 일제히 환영와 기대를 밝혔습니다.
일본은 북한의 핵 정책이 바뀌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외국 반응, 노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중국은 남북 정상회담 합의 소식에 이례적으로 자정 무렵 외교부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한국 특사단의 방북이 긍정적인 결과를 거둔 것에 주목한다며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남북이 화해와 협력을 계속 추진하고, 중국도 마땅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유럽연합도 고무적인 뉴스라며 기대감을 나타났습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유럽연합도 지원 방안을 강구할 거라며, 강경화 외교장관을 오는 19일 외교이사회에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비회원국인 한국의 유럽연합 이사회 참석은 이례적으로 남북 상황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러시아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의회 고위 인사들은 일제히 한반도 긴장 완화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콘스탄틴 코사체프 러시아 상원 국제문제위원장은 이제 공은 미국으로 넘어갔다며 미국의 반응에 관심을 나타났습니다.
일본언론들이 일제히 남북정상회담 합의 소식을 긴급 뉴스로 전했지만, 일본 정부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정책을 바꾸기로 한다는 게 확인되지 않는 한 북한에 대한 압력을 약화시킬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남북 정상회담 개최 소식에 중국과 러시아, 유럽연합 등은 일제히 환영와 기대를 밝혔습니다.
일본은 북한의 핵 정책이 바뀌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외국 반응, 노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중국은 남북 정상회담 합의 소식에 이례적으로 자정 무렵 외교부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한국 특사단의 방북이 긍정적인 결과를 거둔 것에 주목한다며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남북이 화해와 협력을 계속 추진하고, 중국도 마땅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유럽연합도 고무적인 뉴스라며 기대감을 나타났습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유럽연합도 지원 방안을 강구할 거라며, 강경화 외교장관을 오는 19일 외교이사회에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비회원국인 한국의 유럽연합 이사회 참석은 이례적으로 남북 상황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러시아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의회 고위 인사들은 일제히 한반도 긴장 완화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콘스탄틴 코사체프 러시아 상원 국제문제위원장은 이제 공은 미국으로 넘어갔다며 미국의 반응에 관심을 나타났습니다.
일본언론들이 일제히 남북정상회담 합의 소식을 긴급 뉴스로 전했지만, 일본 정부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정책을 바꾸기로 한다는 게 확인되지 않는 한 북한에 대한 압력을 약화시킬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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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합의, 中·EU 등도 “환영·기대”…日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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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3-07 09:58:37
[앵커]
남북 정상회담 개최 소식에 중국과 러시아, 유럽연합 등은 일제히 환영와 기대를 밝혔습니다.
일본은 북한의 핵 정책이 바뀌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외국 반응, 노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중국은 남북 정상회담 합의 소식에 이례적으로 자정 무렵 외교부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한국 특사단의 방북이 긍정적인 결과를 거둔 것에 주목한다며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남북이 화해와 협력을 계속 추진하고, 중국도 마땅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유럽연합도 고무적인 뉴스라며 기대감을 나타났습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유럽연합도 지원 방안을 강구할 거라며, 강경화 외교장관을 오는 19일 외교이사회에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비회원국인 한국의 유럽연합 이사회 참석은 이례적으로 남북 상황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러시아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의회 고위 인사들은 일제히 한반도 긴장 완화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콘스탄틴 코사체프 러시아 상원 국제문제위원장은 이제 공은 미국으로 넘어갔다며 미국의 반응에 관심을 나타났습니다.
일본언론들이 일제히 남북정상회담 합의 소식을 긴급 뉴스로 전했지만, 일본 정부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정책을 바꾸기로 한다는 게 확인되지 않는 한 북한에 대한 압력을 약화시킬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남북 정상회담 개최 소식에 중국과 러시아, 유럽연합 등은 일제히 환영와 기대를 밝혔습니다.
일본은 북한의 핵 정책이 바뀌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외국 반응, 노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중국은 남북 정상회담 합의 소식에 이례적으로 자정 무렵 외교부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한국 특사단의 방북이 긍정적인 결과를 거둔 것에 주목한다며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남북이 화해와 협력을 계속 추진하고, 중국도 마땅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유럽연합도 고무적인 뉴스라며 기대감을 나타났습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유럽연합도 지원 방안을 강구할 거라며, 강경화 외교장관을 오는 19일 외교이사회에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비회원국인 한국의 유럽연합 이사회 참석은 이례적으로 남북 상황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러시아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의회 고위 인사들은 일제히 한반도 긴장 완화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콘스탄틴 코사체프 러시아 상원 국제문제위원장은 이제 공은 미국으로 넘어갔다며 미국의 반응에 관심을 나타났습니다.
일본언론들이 일제히 남북정상회담 합의 소식을 긴급 뉴스로 전했지만, 일본 정부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정책을 바꾸기로 한다는 게 확인되지 않는 한 북한에 대한 압력을 약화시킬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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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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