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위, ‘침몰 원인 실험’ 은폐 의혹 조사

입력 2018.03.07 (19:18) 수정 2018.03.0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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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원인을 조사했던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이 침몰 원인을 밝힐 실험 결과를 4년간 은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일부 은폐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선체조사위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지난 2014년 작성한 실험 보고서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세월호 급변침이 나오지 않았다"는 실험 결과가 누락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당시 연구원들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연구소 출신 위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실험의 데이터값에 변화가 생겼지만 시간이 부족해 재실험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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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조위, ‘침몰 원인 실험’ 은폐 의혹 조사
    • 입력 2018-03-07 19:19:37
    • 수정2018-03-07 19: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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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원인을 조사했던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이 침몰 원인을 밝힐 실험 결과를 4년간 은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일부 은폐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선체조사위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지난 2014년 작성한 실험 보고서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세월호 급변침이 나오지 않았다"는 실험 결과가 누락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당시 연구원들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연구소 출신 위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실험의 데이터값에 변화가 생겼지만 시간이 부족해 재실험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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