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흥행 기대…단체 구매 ‘노쇼’ 우려
입력 2018.03.10 (06:51)
수정 2018.03.1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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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패럴림픽은 올림픽보다 덜 주목받는 게 현실이지만, 이번 패럴림픽은 높은 입장권 판매율로 흥행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체 구매를 통해 배부된 입장권이 많아, 경기장에 관중이 오지 않는 이른바 '노쇼' 현상도 우려됩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창패럴림픽 개회식장이 3만 5천 관중으로 가득 찼습니다.
열흘 동안 이어질 종목별 입장권 판매율도 82%를 넘어섰습니다.
컬링의 인기로 관심이 더해진 휠체어 컬링은 입장권 구하기가 어려운 수준입니다.
평창조직위는 애초 판매계획에 없던 관계자석까지 일부 일반석으로 전환했습니다.
[박혜윤/평창패럴림픽 자원봉사자 : "올림픽 때 경기를 못 봤으니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니까, 이번 기회에 와서 경기 구경하겠다(는 분들이 주변에 많습니다)."]
다만 입장권을 구하고도 경기장을 찾지 않는 이른바 '노쇼'가 걱정입니다.
자치단체 등이 단체구매해 무료로 나눠준 입장권이 판매된 입장권의 80%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평창올림픽도 단체구매 관람객이 경기장에 오지 않거나 일찍 자리를 뜨는 경우가 잦아 논란을 빚었습니다.
[성백유/평창조직위 대변인 : "역경을 이겨내면서 도전하는 패럴림픽 선수들을 격려하는 것, 거기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이 오셔서..."]
패럴림픽 기간 경기장 주변 등 개최지역에서는 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집니다.
또 단체구매 관중이 경기장에 가지 못하는 경우 추가 입장권 발행도 적극 검토되고 있어, '노쇼' 방지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패럴림픽은 올림픽보다 덜 주목받는 게 현실이지만, 이번 패럴림픽은 높은 입장권 판매율로 흥행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체 구매를 통해 배부된 입장권이 많아, 경기장에 관중이 오지 않는 이른바 '노쇼' 현상도 우려됩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창패럴림픽 개회식장이 3만 5천 관중으로 가득 찼습니다.
열흘 동안 이어질 종목별 입장권 판매율도 82%를 넘어섰습니다.
컬링의 인기로 관심이 더해진 휠체어 컬링은 입장권 구하기가 어려운 수준입니다.
평창조직위는 애초 판매계획에 없던 관계자석까지 일부 일반석으로 전환했습니다.
[박혜윤/평창패럴림픽 자원봉사자 : "올림픽 때 경기를 못 봤으니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니까, 이번 기회에 와서 경기 구경하겠다(는 분들이 주변에 많습니다)."]
다만 입장권을 구하고도 경기장을 찾지 않는 이른바 '노쇼'가 걱정입니다.
자치단체 등이 단체구매해 무료로 나눠준 입장권이 판매된 입장권의 80%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평창올림픽도 단체구매 관람객이 경기장에 오지 않거나 일찍 자리를 뜨는 경우가 잦아 논란을 빚었습니다.
[성백유/평창조직위 대변인 : "역경을 이겨내면서 도전하는 패럴림픽 선수들을 격려하는 것, 거기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이 오셔서..."]
패럴림픽 기간 경기장 주변 등 개최지역에서는 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집니다.
또 단체구매 관중이 경기장에 가지 못하는 경우 추가 입장권 발행도 적극 검토되고 있어, '노쇼' 방지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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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럴림픽 흥행 기대…단체 구매 ‘노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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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10 07:10:52
- 수정2018-03-10 07:23:37
![](/data/news/2018/03/10/3616695_340.jpg)
[앵커]
패럴림픽은 올림픽보다 덜 주목받는 게 현실이지만, 이번 패럴림픽은 높은 입장권 판매율로 흥행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체 구매를 통해 배부된 입장권이 많아, 경기장에 관중이 오지 않는 이른바 '노쇼' 현상도 우려됩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창패럴림픽 개회식장이 3만 5천 관중으로 가득 찼습니다.
열흘 동안 이어질 종목별 입장권 판매율도 82%를 넘어섰습니다.
컬링의 인기로 관심이 더해진 휠체어 컬링은 입장권 구하기가 어려운 수준입니다.
평창조직위는 애초 판매계획에 없던 관계자석까지 일부 일반석으로 전환했습니다.
[박혜윤/평창패럴림픽 자원봉사자 : "올림픽 때 경기를 못 봤으니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니까, 이번 기회에 와서 경기 구경하겠다(는 분들이 주변에 많습니다)."]
다만 입장권을 구하고도 경기장을 찾지 않는 이른바 '노쇼'가 걱정입니다.
자치단체 등이 단체구매해 무료로 나눠준 입장권이 판매된 입장권의 80%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평창올림픽도 단체구매 관람객이 경기장에 오지 않거나 일찍 자리를 뜨는 경우가 잦아 논란을 빚었습니다.
[성백유/평창조직위 대변인 : "역경을 이겨내면서 도전하는 패럴림픽 선수들을 격려하는 것, 거기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이 오셔서..."]
패럴림픽 기간 경기장 주변 등 개최지역에서는 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집니다.
또 단체구매 관중이 경기장에 가지 못하는 경우 추가 입장권 발행도 적극 검토되고 있어, '노쇼' 방지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패럴림픽은 올림픽보다 덜 주목받는 게 현실이지만, 이번 패럴림픽은 높은 입장권 판매율로 흥행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체 구매를 통해 배부된 입장권이 많아, 경기장에 관중이 오지 않는 이른바 '노쇼' 현상도 우려됩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창패럴림픽 개회식장이 3만 5천 관중으로 가득 찼습니다.
열흘 동안 이어질 종목별 입장권 판매율도 82%를 넘어섰습니다.
컬링의 인기로 관심이 더해진 휠체어 컬링은 입장권 구하기가 어려운 수준입니다.
평창조직위는 애초 판매계획에 없던 관계자석까지 일부 일반석으로 전환했습니다.
[박혜윤/평창패럴림픽 자원봉사자 : "올림픽 때 경기를 못 봤으니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니까, 이번 기회에 와서 경기 구경하겠다(는 분들이 주변에 많습니다)."]
다만 입장권을 구하고도 경기장을 찾지 않는 이른바 '노쇼'가 걱정입니다.
자치단체 등이 단체구매해 무료로 나눠준 입장권이 판매된 입장권의 80%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평창올림픽도 단체구매 관람객이 경기장에 오지 않거나 일찍 자리를 뜨는 경우가 잦아 논란을 빚었습니다.
[성백유/평창조직위 대변인 : "역경을 이겨내면서 도전하는 패럴림픽 선수들을 격려하는 것, 거기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이 오셔서..."]
패럴림픽 기간 경기장 주변 등 개최지역에서는 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집니다.
또 단체구매 관중이 경기장에 가지 못하는 경우 추가 입장권 발행도 적극 검토되고 있어, '노쇼' 방지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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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엽 기자 bas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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