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신비한 듯 묘한 매력…올해의 컬러 ‘보라’
입력 2018.03.12 (08:37)
수정 2018.03.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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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이제 봄이 와서 그런지, 저도 화사하게 꾸미고 싶다는 생각 듭니다.
예쁜 색으로 옷도 장만하고 싶고, 메이크업도 바꿔보고 싶고요.
남성들이야 사실 새 옷을 장만해도 색이 거기서 거기인데, 여성들은 참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어 부럽기도 해요.
올해 유행하는 색 정도 알아두면 이래저래 집에서도 점수 좀 따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정지주 기자, 요즘 어떤 색이 인기가 많은가요?
[기자]
오늘도 제가 입고 나왔지만, 이 보랏빛이 요즘 유통가, 특히 패션가를 점령했더라고요.
자칫 촌스럽게 보일 수도 있어서 저도 평소에는 잘 안 고르게 되는 색인데요~
팬톤이란 미국의 색채회사가 매년 올해의 색을 발표하는데, 올해는 울트라 바이올렛이 선정됐습니다.
청색이 가미된 짙은 보라색인데요.
과거 보라색은 염료 가격이 비싸서 황제나 왕족만이 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보라는 고귀함을 상징하고 황제의 색상으로도 불렸다는데요.
그만큼 우아한 분위기 지닌 색, 활용법을 오늘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시선을 확 사로잡죠. 강렬한 보랏빛입니다.
대부분의 패션쇼를 이 보랏빛이 점령했습니다.
그 이유, 이 보랏빛, 특히 울트라 바이올렛이 색채회사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색이기 때문입니다.
[김민경(컬러리스트) : “ 울트라 바이올렛 컬러는 독창적인 컬러예요. 신비롭고 매우 우아합니다. 이런 컬러는 현대인들에게 상상력이나 감성 수치를 높여주는데, (그래서) 이 보라색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청색이 가미된 짙은 보라색입니다.
코디가 어려워 꺼려졌던 색깔, 그러나 올해는 다릅니다.
옷부터 소품까지, 그야말로 보라색 향연인데요.
[장진주(경기도 광명시) : “ 보라색이 예뻐서 가방이나 신발, 소품 같은 건 하나씩 장만해 보고 싶어요.”]
하지만 막상 사려니 걱정부터 앞섭니다.
[장서윤 (경기도 양평군) : “보라색이 예쁜 색이긴 한데 입기에는 좀 튀어서 꺼려지더라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올해의 컬러 제대로 활용하는 법!
먼저, 패션입니다.
화려하고 도발적인 보라색 옷, 선뜻 도전하기 쉽지 않죠.
[김민아(스타일리스트) : “보라색은 잘못 입으면 자칫 나이 들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세련되고 신비롭게 연출하려면 색채 조합에 신경 써야 합니다.”]
쉬운 코디법으로 카디건을 활용해 볼까요.
이 짙은 보라색 카디건. 무채색과 함께 입으면 어울리는데요.
무채색 셔츠에 바지 입고 보라 카디건을 걸치는 거죠.
단정하면서 도시적인 느낌도 나는 비교적 쉬운 코디법입니다.
다른 색을 돋보이게 하는 무채색.
짙은 보라색의 매력 살려주는 색채 조합입니다.
이번엔 우아한 이미지 강조하는 코디법입니다.
봄에 입기 좋은 재킷인데요. 이번엔 롱 티셔츠와 함께 입어봅니다.
티셔츠 역시 보라색인데요.
안에는 짙은 보라색, 그리고 겉엔 옅은 보라색 입었죠.
바로 톤 온 톤 배색 코디입니다.
[김민아(스타일리스트) : “톤 온 톤 배색은 톤에 차이를 두어 겹친다는 의미인데요. 같은 색상 안에 (톤의) 변화를 줘서 포인트를 살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톤 다른 보라색 함께 입으면 세련미 살릴 수 있고요.
여기에 가방 활용하는 것도 방법인데요.
톤이 다른 또 다른 보라색 가방까지 들면, 확실한 포인트 됩니다.
톤 온 톤 배색을 이용한 우아한 느낌의 코디. 완성입니다.
다음은 보라색의 화려함 극대화하는 코디법인데요.
보색 이용하면 됩니다.
보라색의 보색이죠. 노란 원피스 골랐습니다.
보색은 상반되는 색이다 보니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는데요.
노란 원피스에 짙은 보라색 재킷 걸쳐줍니다.
아주 화려한 느낌 나죠.
확실한 포인트로 단조로움 피하고 스타일은 확실히 살렸습니다.
이번에는 패션 소품들, 활용해 볼까요.
올해의 컬러 입힌 소품으로 간단히 포인트 줄 수 있는데요.
스카프와 브로치, 역시 톤 온 톤 배색으로 보라색 옷에 더해도 좋습니다.
우아하면서 화려한 느낌 살릴 수 있죠.
올해의 컬러를 이용한 감각 있는 옷차림이 완성됐습니다.
이 신비로운 색상, 메이크업에서도 빠질 수 없죠.
화장품도 온통 보라색입니다.
[공하영(메이크업 아티스트) : “이번 (해에) 울트라 바이올렛 컬러가 유행하게 되면서 섀도라든지 블러셔, 립스틱 등 다양한 (보라) 컬러들로 메이크업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행이어도 섣불리 도전 어렵죠.
보랏빛으로 메이크업하는 법, 알아봅니다.
먼저 피부 표현 중요합니다.
울트라 바이올렛은 청색이 가미돼 있어 차가운 느낌을 주는데요.
그래서 핑크빛이 감도는 화사한 피부 표현이 어울립니다.
그다음 섀도 바를 건데요. 이때 주의할 점 있습니다.
[공하영(메이크업 아티스트) : “채도가 낮은 컬러를 사용하게 되면 색채에 (흰색이 있어서)눈매가 부어 보일 수 있는데, 채도가 높은 컬러를 사용하면 좀 더 그윽하고 분위기 있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분위기 있는 눈매 만들어 줄 짙은 보라색 섀도.
뭉치지 않도록 잘 펴서 발라줍니다.
반짝이는 펄도 빼놓을 수 없죠.
눈 밑에 펄을 발라주면 보라색의 화려함 더 강조됩니다.
보랏빛 매력 풍기는 눈매, 완성됐습니다.
이번엔 블러셔입니다.
눈과는 반대로 채도 낮은 자줏빛 도는 보랍니다.
언뜻 피부와 안 어울릴 것 같지만, 밝고 화사한 느낌 주기 딱입니다.
마지막으로 입술입니다.
아무리 예쁘다지만, 보라색. 입술에 통째로 바르긴 거부감 들죠.
이럴 땐 방법 있습니다.
입술보다 한 톤 밝은 옅은 색으로 입술 전체에 발라줍니다.
그다음 보라색 바를 건데요.
보라색은 입술 안쪽에 물들이듯 톡톡 두들겨 바르는데요.
자연스럽게 표현됐죠.
보라색의 신비로운 느낌 살리고 부담은 쏙 뺀, 올해의 컬러 메이크업 완성입니다.
과하지 않게 보라색이 가진 매력만 살렸죠.
하지만 그래도 보라색입니다. 내 얼굴에도 어울릴까 걱정되죠.
이럴 땐 방법 있습니다.
[공하영(메이크업 아티스트) : “보라색 메이크업이 안 어울리고 촌스럽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보라색 아이라이너 하나만으로 자연스럽게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눈에만 포인트 주는 메이크업인데요.
이때도 채도 높은 짙은 보라색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짙은 보라색 섀도로 아이라인에 그려주면, 자연스럽게 눈 강조할 수 있고요.
그래도 이것만 바르면 아쉽죠.
반짝이는 펄을 눈썹에 살짝 발라줍니다.
보라색과 펄이 만나 포인트는 살리고, 은은하게 빛나는 메이크업 완성됐습니다.
부담 없이 올해의 컬러 메이크업 즐겨볼 수 있겠죠.
색깔, 인간의 감성 자극합니다.
아름다운 울트라 바이올렛 컬러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보랏빛 향기에 빠져보면 어떨까요?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이제 봄이 와서 그런지, 저도 화사하게 꾸미고 싶다는 생각 듭니다.
예쁜 색으로 옷도 장만하고 싶고, 메이크업도 바꿔보고 싶고요.
남성들이야 사실 새 옷을 장만해도 색이 거기서 거기인데, 여성들은 참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어 부럽기도 해요.
올해 유행하는 색 정도 알아두면 이래저래 집에서도 점수 좀 따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정지주 기자, 요즘 어떤 색이 인기가 많은가요?
[기자]
오늘도 제가 입고 나왔지만, 이 보랏빛이 요즘 유통가, 특히 패션가를 점령했더라고요.
자칫 촌스럽게 보일 수도 있어서 저도 평소에는 잘 안 고르게 되는 색인데요~
팬톤이란 미국의 색채회사가 매년 올해의 색을 발표하는데, 올해는 울트라 바이올렛이 선정됐습니다.
청색이 가미된 짙은 보라색인데요.
과거 보라색은 염료 가격이 비싸서 황제나 왕족만이 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보라는 고귀함을 상징하고 황제의 색상으로도 불렸다는데요.
그만큼 우아한 분위기 지닌 색, 활용법을 오늘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시선을 확 사로잡죠. 강렬한 보랏빛입니다.
대부분의 패션쇼를 이 보랏빛이 점령했습니다.
그 이유, 이 보랏빛, 특히 울트라 바이올렛이 색채회사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색이기 때문입니다.
[김민경(컬러리스트) : “ 울트라 바이올렛 컬러는 독창적인 컬러예요. 신비롭고 매우 우아합니다. 이런 컬러는 현대인들에게 상상력이나 감성 수치를 높여주는데, (그래서) 이 보라색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청색이 가미된 짙은 보라색입니다.
코디가 어려워 꺼려졌던 색깔, 그러나 올해는 다릅니다.
옷부터 소품까지, 그야말로 보라색 향연인데요.
[장진주(경기도 광명시) : “ 보라색이 예뻐서 가방이나 신발, 소품 같은 건 하나씩 장만해 보고 싶어요.”]
하지만 막상 사려니 걱정부터 앞섭니다.
[장서윤 (경기도 양평군) : “보라색이 예쁜 색이긴 한데 입기에는 좀 튀어서 꺼려지더라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올해의 컬러 제대로 활용하는 법!
먼저, 패션입니다.
화려하고 도발적인 보라색 옷, 선뜻 도전하기 쉽지 않죠.
[김민아(스타일리스트) : “보라색은 잘못 입으면 자칫 나이 들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세련되고 신비롭게 연출하려면 색채 조합에 신경 써야 합니다.”]
쉬운 코디법으로 카디건을 활용해 볼까요.
이 짙은 보라색 카디건. 무채색과 함께 입으면 어울리는데요.
무채색 셔츠에 바지 입고 보라 카디건을 걸치는 거죠.
단정하면서 도시적인 느낌도 나는 비교적 쉬운 코디법입니다.
다른 색을 돋보이게 하는 무채색.
짙은 보라색의 매력 살려주는 색채 조합입니다.
이번엔 우아한 이미지 강조하는 코디법입니다.
봄에 입기 좋은 재킷인데요. 이번엔 롱 티셔츠와 함께 입어봅니다.
티셔츠 역시 보라색인데요.
안에는 짙은 보라색, 그리고 겉엔 옅은 보라색 입었죠.
바로 톤 온 톤 배색 코디입니다.
[김민아(스타일리스트) : “톤 온 톤 배색은 톤에 차이를 두어 겹친다는 의미인데요. 같은 색상 안에 (톤의) 변화를 줘서 포인트를 살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톤 다른 보라색 함께 입으면 세련미 살릴 수 있고요.
여기에 가방 활용하는 것도 방법인데요.
톤이 다른 또 다른 보라색 가방까지 들면, 확실한 포인트 됩니다.
톤 온 톤 배색을 이용한 우아한 느낌의 코디. 완성입니다.
다음은 보라색의 화려함 극대화하는 코디법인데요.
보색 이용하면 됩니다.
보라색의 보색이죠. 노란 원피스 골랐습니다.
보색은 상반되는 색이다 보니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는데요.
노란 원피스에 짙은 보라색 재킷 걸쳐줍니다.
아주 화려한 느낌 나죠.
확실한 포인트로 단조로움 피하고 스타일은 확실히 살렸습니다.
이번에는 패션 소품들, 활용해 볼까요.
올해의 컬러 입힌 소품으로 간단히 포인트 줄 수 있는데요.
스카프와 브로치, 역시 톤 온 톤 배색으로 보라색 옷에 더해도 좋습니다.
우아하면서 화려한 느낌 살릴 수 있죠.
올해의 컬러를 이용한 감각 있는 옷차림이 완성됐습니다.
이 신비로운 색상, 메이크업에서도 빠질 수 없죠.
화장품도 온통 보라색입니다.
[공하영(메이크업 아티스트) : “이번 (해에) 울트라 바이올렛 컬러가 유행하게 되면서 섀도라든지 블러셔, 립스틱 등 다양한 (보라) 컬러들로 메이크업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행이어도 섣불리 도전 어렵죠.
보랏빛으로 메이크업하는 법, 알아봅니다.
먼저 피부 표현 중요합니다.
울트라 바이올렛은 청색이 가미돼 있어 차가운 느낌을 주는데요.
그래서 핑크빛이 감도는 화사한 피부 표현이 어울립니다.
그다음 섀도 바를 건데요. 이때 주의할 점 있습니다.
[공하영(메이크업 아티스트) : “채도가 낮은 컬러를 사용하게 되면 색채에 (흰색이 있어서)눈매가 부어 보일 수 있는데, 채도가 높은 컬러를 사용하면 좀 더 그윽하고 분위기 있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분위기 있는 눈매 만들어 줄 짙은 보라색 섀도.
뭉치지 않도록 잘 펴서 발라줍니다.
반짝이는 펄도 빼놓을 수 없죠.
눈 밑에 펄을 발라주면 보라색의 화려함 더 강조됩니다.
보랏빛 매력 풍기는 눈매, 완성됐습니다.
이번엔 블러셔입니다.
눈과는 반대로 채도 낮은 자줏빛 도는 보랍니다.
언뜻 피부와 안 어울릴 것 같지만, 밝고 화사한 느낌 주기 딱입니다.
마지막으로 입술입니다.
아무리 예쁘다지만, 보라색. 입술에 통째로 바르긴 거부감 들죠.
이럴 땐 방법 있습니다.
입술보다 한 톤 밝은 옅은 색으로 입술 전체에 발라줍니다.
그다음 보라색 바를 건데요.
보라색은 입술 안쪽에 물들이듯 톡톡 두들겨 바르는데요.
자연스럽게 표현됐죠.
보라색의 신비로운 느낌 살리고 부담은 쏙 뺀, 올해의 컬러 메이크업 완성입니다.
과하지 않게 보라색이 가진 매력만 살렸죠.
하지만 그래도 보라색입니다. 내 얼굴에도 어울릴까 걱정되죠.
이럴 땐 방법 있습니다.
[공하영(메이크업 아티스트) : “보라색 메이크업이 안 어울리고 촌스럽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보라색 아이라이너 하나만으로 자연스럽게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눈에만 포인트 주는 메이크업인데요.
이때도 채도 높은 짙은 보라색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짙은 보라색 섀도로 아이라인에 그려주면, 자연스럽게 눈 강조할 수 있고요.
그래도 이것만 바르면 아쉽죠.
반짝이는 펄을 눈썹에 살짝 발라줍니다.
보라색과 펄이 만나 포인트는 살리고, 은은하게 빛나는 메이크업 완성됐습니다.
부담 없이 올해의 컬러 메이크업 즐겨볼 수 있겠죠.
색깔, 인간의 감성 자극합니다.
아름다운 울트라 바이올렛 컬러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보랏빛 향기에 빠져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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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12 08:48:25
- 수정2018-03-12 09:16:08
[앵커]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이제 봄이 와서 그런지, 저도 화사하게 꾸미고 싶다는 생각 듭니다.
예쁜 색으로 옷도 장만하고 싶고, 메이크업도 바꿔보고 싶고요.
남성들이야 사실 새 옷을 장만해도 색이 거기서 거기인데, 여성들은 참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어 부럽기도 해요.
올해 유행하는 색 정도 알아두면 이래저래 집에서도 점수 좀 따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정지주 기자, 요즘 어떤 색이 인기가 많은가요?
[기자]
오늘도 제가 입고 나왔지만, 이 보랏빛이 요즘 유통가, 특히 패션가를 점령했더라고요.
자칫 촌스럽게 보일 수도 있어서 저도 평소에는 잘 안 고르게 되는 색인데요~
팬톤이란 미국의 색채회사가 매년 올해의 색을 발표하는데, 올해는 울트라 바이올렛이 선정됐습니다.
청색이 가미된 짙은 보라색인데요.
과거 보라색은 염료 가격이 비싸서 황제나 왕족만이 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보라는 고귀함을 상징하고 황제의 색상으로도 불렸다는데요.
그만큼 우아한 분위기 지닌 색, 활용법을 오늘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시선을 확 사로잡죠. 강렬한 보랏빛입니다.
대부분의 패션쇼를 이 보랏빛이 점령했습니다.
그 이유, 이 보랏빛, 특히 울트라 바이올렛이 색채회사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색이기 때문입니다.
[김민경(컬러리스트) : “ 울트라 바이올렛 컬러는 독창적인 컬러예요. 신비롭고 매우 우아합니다. 이런 컬러는 현대인들에게 상상력이나 감성 수치를 높여주는데, (그래서) 이 보라색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청색이 가미된 짙은 보라색입니다.
코디가 어려워 꺼려졌던 색깔, 그러나 올해는 다릅니다.
옷부터 소품까지, 그야말로 보라색 향연인데요.
[장진주(경기도 광명시) : “ 보라색이 예뻐서 가방이나 신발, 소품 같은 건 하나씩 장만해 보고 싶어요.”]
하지만 막상 사려니 걱정부터 앞섭니다.
[장서윤 (경기도 양평군) : “보라색이 예쁜 색이긴 한데 입기에는 좀 튀어서 꺼려지더라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올해의 컬러 제대로 활용하는 법!
먼저, 패션입니다.
화려하고 도발적인 보라색 옷, 선뜻 도전하기 쉽지 않죠.
[김민아(스타일리스트) : “보라색은 잘못 입으면 자칫 나이 들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세련되고 신비롭게 연출하려면 색채 조합에 신경 써야 합니다.”]
쉬운 코디법으로 카디건을 활용해 볼까요.
이 짙은 보라색 카디건. 무채색과 함께 입으면 어울리는데요.
무채색 셔츠에 바지 입고 보라 카디건을 걸치는 거죠.
단정하면서 도시적인 느낌도 나는 비교적 쉬운 코디법입니다.
다른 색을 돋보이게 하는 무채색.
짙은 보라색의 매력 살려주는 색채 조합입니다.
이번엔 우아한 이미지 강조하는 코디법입니다.
봄에 입기 좋은 재킷인데요. 이번엔 롱 티셔츠와 함께 입어봅니다.
티셔츠 역시 보라색인데요.
안에는 짙은 보라색, 그리고 겉엔 옅은 보라색 입었죠.
바로 톤 온 톤 배색 코디입니다.
[김민아(스타일리스트) : “톤 온 톤 배색은 톤에 차이를 두어 겹친다는 의미인데요. 같은 색상 안에 (톤의) 변화를 줘서 포인트를 살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톤 다른 보라색 함께 입으면 세련미 살릴 수 있고요.
여기에 가방 활용하는 것도 방법인데요.
톤이 다른 또 다른 보라색 가방까지 들면, 확실한 포인트 됩니다.
톤 온 톤 배색을 이용한 우아한 느낌의 코디. 완성입니다.
다음은 보라색의 화려함 극대화하는 코디법인데요.
보색 이용하면 됩니다.
보라색의 보색이죠. 노란 원피스 골랐습니다.
보색은 상반되는 색이다 보니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는데요.
노란 원피스에 짙은 보라색 재킷 걸쳐줍니다.
아주 화려한 느낌 나죠.
확실한 포인트로 단조로움 피하고 스타일은 확실히 살렸습니다.
이번에는 패션 소품들, 활용해 볼까요.
올해의 컬러 입힌 소품으로 간단히 포인트 줄 수 있는데요.
스카프와 브로치, 역시 톤 온 톤 배색으로 보라색 옷에 더해도 좋습니다.
우아하면서 화려한 느낌 살릴 수 있죠.
올해의 컬러를 이용한 감각 있는 옷차림이 완성됐습니다.
이 신비로운 색상, 메이크업에서도 빠질 수 없죠.
화장품도 온통 보라색입니다.
[공하영(메이크업 아티스트) : “이번 (해에) 울트라 바이올렛 컬러가 유행하게 되면서 섀도라든지 블러셔, 립스틱 등 다양한 (보라) 컬러들로 메이크업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행이어도 섣불리 도전 어렵죠.
보랏빛으로 메이크업하는 법, 알아봅니다.
먼저 피부 표현 중요합니다.
울트라 바이올렛은 청색이 가미돼 있어 차가운 느낌을 주는데요.
그래서 핑크빛이 감도는 화사한 피부 표현이 어울립니다.
그다음 섀도 바를 건데요. 이때 주의할 점 있습니다.
[공하영(메이크업 아티스트) : “채도가 낮은 컬러를 사용하게 되면 색채에 (흰색이 있어서)눈매가 부어 보일 수 있는데, 채도가 높은 컬러를 사용하면 좀 더 그윽하고 분위기 있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분위기 있는 눈매 만들어 줄 짙은 보라색 섀도.
뭉치지 않도록 잘 펴서 발라줍니다.
반짝이는 펄도 빼놓을 수 없죠.
눈 밑에 펄을 발라주면 보라색의 화려함 더 강조됩니다.
보랏빛 매력 풍기는 눈매, 완성됐습니다.
이번엔 블러셔입니다.
눈과는 반대로 채도 낮은 자줏빛 도는 보랍니다.
언뜻 피부와 안 어울릴 것 같지만, 밝고 화사한 느낌 주기 딱입니다.
마지막으로 입술입니다.
아무리 예쁘다지만, 보라색. 입술에 통째로 바르긴 거부감 들죠.
이럴 땐 방법 있습니다.
입술보다 한 톤 밝은 옅은 색으로 입술 전체에 발라줍니다.
그다음 보라색 바를 건데요.
보라색은 입술 안쪽에 물들이듯 톡톡 두들겨 바르는데요.
자연스럽게 표현됐죠.
보라색의 신비로운 느낌 살리고 부담은 쏙 뺀, 올해의 컬러 메이크업 완성입니다.
과하지 않게 보라색이 가진 매력만 살렸죠.
하지만 그래도 보라색입니다. 내 얼굴에도 어울릴까 걱정되죠.
이럴 땐 방법 있습니다.
[공하영(메이크업 아티스트) : “보라색 메이크업이 안 어울리고 촌스럽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보라색 아이라이너 하나만으로 자연스럽게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눈에만 포인트 주는 메이크업인데요.
이때도 채도 높은 짙은 보라색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짙은 보라색 섀도로 아이라인에 그려주면, 자연스럽게 눈 강조할 수 있고요.
그래도 이것만 바르면 아쉽죠.
반짝이는 펄을 눈썹에 살짝 발라줍니다.
보라색과 펄이 만나 포인트는 살리고, 은은하게 빛나는 메이크업 완성됐습니다.
부담 없이 올해의 컬러 메이크업 즐겨볼 수 있겠죠.
색깔, 인간의 감성 자극합니다.
아름다운 울트라 바이올렛 컬러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보랏빛 향기에 빠져보면 어떨까요?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이제 봄이 와서 그런지, 저도 화사하게 꾸미고 싶다는 생각 듭니다.
예쁜 색으로 옷도 장만하고 싶고, 메이크업도 바꿔보고 싶고요.
남성들이야 사실 새 옷을 장만해도 색이 거기서 거기인데, 여성들은 참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어 부럽기도 해요.
올해 유행하는 색 정도 알아두면 이래저래 집에서도 점수 좀 따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정지주 기자, 요즘 어떤 색이 인기가 많은가요?
[기자]
오늘도 제가 입고 나왔지만, 이 보랏빛이 요즘 유통가, 특히 패션가를 점령했더라고요.
자칫 촌스럽게 보일 수도 있어서 저도 평소에는 잘 안 고르게 되는 색인데요~
팬톤이란 미국의 색채회사가 매년 올해의 색을 발표하는데, 올해는 울트라 바이올렛이 선정됐습니다.
청색이 가미된 짙은 보라색인데요.
과거 보라색은 염료 가격이 비싸서 황제나 왕족만이 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보라는 고귀함을 상징하고 황제의 색상으로도 불렸다는데요.
그만큼 우아한 분위기 지닌 색, 활용법을 오늘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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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을 확 사로잡죠. 강렬한 보랏빛입니다.
대부분의 패션쇼를 이 보랏빛이 점령했습니다.
그 이유, 이 보랏빛, 특히 울트라 바이올렛이 색채회사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색이기 때문입니다.
[김민경(컬러리스트) : “ 울트라 바이올렛 컬러는 독창적인 컬러예요. 신비롭고 매우 우아합니다. 이런 컬러는 현대인들에게 상상력이나 감성 수치를 높여주는데, (그래서) 이 보라색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청색이 가미된 짙은 보라색입니다.
코디가 어려워 꺼려졌던 색깔, 그러나 올해는 다릅니다.
옷부터 소품까지, 그야말로 보라색 향연인데요.
[장진주(경기도 광명시) : “ 보라색이 예뻐서 가방이나 신발, 소품 같은 건 하나씩 장만해 보고 싶어요.”]
하지만 막상 사려니 걱정부터 앞섭니다.
[장서윤 (경기도 양평군) : “보라색이 예쁜 색이긴 한데 입기에는 좀 튀어서 꺼려지더라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올해의 컬러 제대로 활용하는 법!
먼저, 패션입니다.
화려하고 도발적인 보라색 옷, 선뜻 도전하기 쉽지 않죠.
[김민아(스타일리스트) : “보라색은 잘못 입으면 자칫 나이 들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세련되고 신비롭게 연출하려면 색채 조합에 신경 써야 합니다.”]
쉬운 코디법으로 카디건을 활용해 볼까요.
이 짙은 보라색 카디건. 무채색과 함께 입으면 어울리는데요.
무채색 셔츠에 바지 입고 보라 카디건을 걸치는 거죠.
단정하면서 도시적인 느낌도 나는 비교적 쉬운 코디법입니다.
다른 색을 돋보이게 하는 무채색.
짙은 보라색의 매력 살려주는 색채 조합입니다.
이번엔 우아한 이미지 강조하는 코디법입니다.
봄에 입기 좋은 재킷인데요. 이번엔 롱 티셔츠와 함께 입어봅니다.
티셔츠 역시 보라색인데요.
안에는 짙은 보라색, 그리고 겉엔 옅은 보라색 입었죠.
바로 톤 온 톤 배색 코디입니다.
[김민아(스타일리스트) : “톤 온 톤 배색은 톤에 차이를 두어 겹친다는 의미인데요. 같은 색상 안에 (톤의) 변화를 줘서 포인트를 살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톤 다른 보라색 함께 입으면 세련미 살릴 수 있고요.
여기에 가방 활용하는 것도 방법인데요.
톤이 다른 또 다른 보라색 가방까지 들면, 확실한 포인트 됩니다.
톤 온 톤 배색을 이용한 우아한 느낌의 코디. 완성입니다.
다음은 보라색의 화려함 극대화하는 코디법인데요.
보색 이용하면 됩니다.
보라색의 보색이죠. 노란 원피스 골랐습니다.
보색은 상반되는 색이다 보니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는데요.
노란 원피스에 짙은 보라색 재킷 걸쳐줍니다.
아주 화려한 느낌 나죠.
확실한 포인트로 단조로움 피하고 스타일은 확실히 살렸습니다.
이번에는 패션 소품들, 활용해 볼까요.
올해의 컬러 입힌 소품으로 간단히 포인트 줄 수 있는데요.
스카프와 브로치, 역시 톤 온 톤 배색으로 보라색 옷에 더해도 좋습니다.
우아하면서 화려한 느낌 살릴 수 있죠.
올해의 컬러를 이용한 감각 있는 옷차림이 완성됐습니다.
이 신비로운 색상, 메이크업에서도 빠질 수 없죠.
화장품도 온통 보라색입니다.
[공하영(메이크업 아티스트) : “이번 (해에) 울트라 바이올렛 컬러가 유행하게 되면서 섀도라든지 블러셔, 립스틱 등 다양한 (보라) 컬러들로 메이크업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행이어도 섣불리 도전 어렵죠.
보랏빛으로 메이크업하는 법, 알아봅니다.
먼저 피부 표현 중요합니다.
울트라 바이올렛은 청색이 가미돼 있어 차가운 느낌을 주는데요.
그래서 핑크빛이 감도는 화사한 피부 표현이 어울립니다.
그다음 섀도 바를 건데요. 이때 주의할 점 있습니다.
[공하영(메이크업 아티스트) : “채도가 낮은 컬러를 사용하게 되면 색채에 (흰색이 있어서)눈매가 부어 보일 수 있는데, 채도가 높은 컬러를 사용하면 좀 더 그윽하고 분위기 있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분위기 있는 눈매 만들어 줄 짙은 보라색 섀도.
뭉치지 않도록 잘 펴서 발라줍니다.
반짝이는 펄도 빼놓을 수 없죠.
눈 밑에 펄을 발라주면 보라색의 화려함 더 강조됩니다.
보랏빛 매력 풍기는 눈매, 완성됐습니다.
이번엔 블러셔입니다.
눈과는 반대로 채도 낮은 자줏빛 도는 보랍니다.
언뜻 피부와 안 어울릴 것 같지만, 밝고 화사한 느낌 주기 딱입니다.
마지막으로 입술입니다.
아무리 예쁘다지만, 보라색. 입술에 통째로 바르긴 거부감 들죠.
이럴 땐 방법 있습니다.
입술보다 한 톤 밝은 옅은 색으로 입술 전체에 발라줍니다.
그다음 보라색 바를 건데요.
보라색은 입술 안쪽에 물들이듯 톡톡 두들겨 바르는데요.
자연스럽게 표현됐죠.
보라색의 신비로운 느낌 살리고 부담은 쏙 뺀, 올해의 컬러 메이크업 완성입니다.
과하지 않게 보라색이 가진 매력만 살렸죠.
하지만 그래도 보라색입니다. 내 얼굴에도 어울릴까 걱정되죠.
이럴 땐 방법 있습니다.
[공하영(메이크업 아티스트) : “보라색 메이크업이 안 어울리고 촌스럽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보라색 아이라이너 하나만으로 자연스럽게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눈에만 포인트 주는 메이크업인데요.
이때도 채도 높은 짙은 보라색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짙은 보라색 섀도로 아이라인에 그려주면, 자연스럽게 눈 강조할 수 있고요.
그래도 이것만 바르면 아쉽죠.
반짝이는 펄을 눈썹에 살짝 발라줍니다.
보라색과 펄이 만나 포인트는 살리고, 은은하게 빛나는 메이크업 완성됐습니다.
부담 없이 올해의 컬러 메이크업 즐겨볼 수 있겠죠.
색깔, 인간의 감성 자극합니다.
아름다운 울트라 바이올렛 컬러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보랏빛 향기에 빠져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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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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