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방송사 “文 대통령 사진 보도는 실수…사과”

터키 유명 TV 방송사가 살인 사건 용의자를 보도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을 쓴 데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터키 쇼티브이는 현지시간 11일 밤 주요 뉴스에서, 실수로 문 대통령 사진을 사용한 것에 대해 형제의 나라인 한국의 대통령과 한국 국민에게 사과한다며, 전혀 의도치 않은 실수라고 해명했습니다.

이 방송사는 지난달 쿠웨이트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보도하면서 문 대통령의 사진을 용의자 사진으로 보도해 물의를 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