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성추행’ 전직 검사 소환조사…‘성희롱’ 前 부장검사도 입건
입력 2018.03.13 (06:10)
수정 2018.03.1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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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후배 여검사 등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검사가 미국에서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또, 성희롱 발언으로 사직했던 전직 부장검사는 별도의 성추행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김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사 출신 대기업 임원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미국 연수 중 귀국해 곧바로 소환된 겁니다.
후배 여검사 등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입니다.
조사단은 해당 임원을 상대로 성추행 의혹에 대한 사실 관계 전반을 확인했습니다.
또 해당 임원이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뒤 별다른 징계 절차 없이 검사직을 그만둔 경위도 집중 추궁했습니다.
해당 임원은 3년 전 한 회식자리에서 후배 여검사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검찰 내에서 소문이 나자 사표를 제출하고, 대기업에 취직해 최근까지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조사단은 부장검사 출신 김모 변호사도 최근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역시 강제 추행 혐의입니다.
김 변호사는 지난 2015년, 후배 여검사를 아이스크림에 빗댔다가 사직했습니다.
조사단은 김 변호사의 성희롱 사건을 조사하다 비슷한 시기 이뤄진 또다른 추행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성추행 조사단은 출범한지 40여 일 만에 전현직 검사 4명을 입건하는 등 강도높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후배 여검사 등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검사가 미국에서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또, 성희롱 발언으로 사직했던 전직 부장검사는 별도의 성추행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김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사 출신 대기업 임원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미국 연수 중 귀국해 곧바로 소환된 겁니다.
후배 여검사 등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입니다.
조사단은 해당 임원을 상대로 성추행 의혹에 대한 사실 관계 전반을 확인했습니다.
또 해당 임원이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뒤 별다른 징계 절차 없이 검사직을 그만둔 경위도 집중 추궁했습니다.
해당 임원은 3년 전 한 회식자리에서 후배 여검사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검찰 내에서 소문이 나자 사표를 제출하고, 대기업에 취직해 최근까지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조사단은 부장검사 출신 김모 변호사도 최근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역시 강제 추행 혐의입니다.
김 변호사는 지난 2015년, 후배 여검사를 아이스크림에 빗댔다가 사직했습니다.
조사단은 김 변호사의 성희롱 사건을 조사하다 비슷한 시기 이뤄진 또다른 추행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성추행 조사단은 출범한지 40여 일 만에 전현직 검사 4명을 입건하는 등 강도높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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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3-13 07: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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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여검사 등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검사가 미국에서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또, 성희롱 발언으로 사직했던 전직 부장검사는 별도의 성추행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김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사 출신 대기업 임원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미국 연수 중 귀국해 곧바로 소환된 겁니다.
후배 여검사 등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입니다.
조사단은 해당 임원을 상대로 성추행 의혹에 대한 사실 관계 전반을 확인했습니다.
또 해당 임원이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뒤 별다른 징계 절차 없이 검사직을 그만둔 경위도 집중 추궁했습니다.
해당 임원은 3년 전 한 회식자리에서 후배 여검사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검찰 내에서 소문이 나자 사표를 제출하고, 대기업에 취직해 최근까지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조사단은 부장검사 출신 김모 변호사도 최근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역시 강제 추행 혐의입니다.
김 변호사는 지난 2015년, 후배 여검사를 아이스크림에 빗댔다가 사직했습니다.
조사단은 김 변호사의 성희롱 사건을 조사하다 비슷한 시기 이뤄진 또다른 추행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성추행 조사단은 출범한지 40여 일 만에 전현직 검사 4명을 입건하는 등 강도높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후배 여검사 등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검사가 미국에서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또, 성희롱 발언으로 사직했던 전직 부장검사는 별도의 성추행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김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사 출신 대기업 임원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미국 연수 중 귀국해 곧바로 소환된 겁니다.
후배 여검사 등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입니다.
조사단은 해당 임원을 상대로 성추행 의혹에 대한 사실 관계 전반을 확인했습니다.
또 해당 임원이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뒤 별다른 징계 절차 없이 검사직을 그만둔 경위도 집중 추궁했습니다.
해당 임원은 3년 전 한 회식자리에서 후배 여검사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검찰 내에서 소문이 나자 사표를 제출하고, 대기업에 취직해 최근까지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조사단은 부장검사 출신 김모 변호사도 최근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역시 강제 추행 혐의입니다.
김 변호사는 지난 2015년, 후배 여검사를 아이스크림에 빗댔다가 사직했습니다.
조사단은 김 변호사의 성희롱 사건을 조사하다 비슷한 시기 이뤄진 또다른 추행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성추행 조사단은 출범한지 40여 일 만에 전현직 검사 4명을 입건하는 등 강도높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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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기자 swim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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