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학교폭력갈등조정자문단 운영

경기도교육청은 이달부터 학교폭력에 연루된 학생들의 화해와 관계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폭력갈등조정자문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각 학교 폭력 조사 기구인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 학생들이 회부되기 전에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들을 상대로 분쟁을 조정하고 갈등을 풀 방안을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자문단은 정신과 전문의, 상담전문가, 변호사, 경찰 등 10~20명으로 구성돼 도내 25개 지역교육청에 각각 배치됐다.

실제 학교 현장에 파견하는 인원은 사안에 따라 탄력적으로 결정되며 자문단 파견은 학교 요청에 의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