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외교부, 중국발 미세먼지 등 공조 강화하기로

입력 2018.03.13 (15:01) 수정 2018.03.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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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늘(13일) 정책협의회를 열고, 중국발 미세먼지 해결 등 환경 분야의 외교 현안에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기후변화와 유엔 지속가능 발전목표 대응, 환경산업 해외진출 등 현안에 관해 환경부와 외교부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양 부처는 협의회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중국과의 협상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또 향후 국제회의에서 새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의지와 노력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기후변화 파리협정 이행지침 마련을 위한 후속 협상을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기후변화·지속가능 발전목표에 대한 효율적 대응을 위해 양 부처 간 유기적인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국민 건강보호와 직결되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양 부처의 노력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 환경 인력·산업의 해외진출과 세계보건기구(WHO) 아시아 환경보건센터 유치를 위해 협조해달라고 외교부 측에 요청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기후변화와 지속가능 발전은 국제사회가 가장 우선 순위에 두고 있는 의제이며,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양 부처 간 협업이 중요하다"고 화답했다.

양 부처는 앞으로 협력과제 이행을 위해 장관급 정책협의회와 협력과제별 국장급 이하 실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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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외교부, 중국발 미세먼지 등 공조 강화하기로
    • 입력 2018-03-13 15:01:48
    • 수정2018-03-13 15:14:54
    사회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늘(13일) 정책협의회를 열고, 중국발 미세먼지 해결 등 환경 분야의 외교 현안에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기후변화와 유엔 지속가능 발전목표 대응, 환경산업 해외진출 등 현안에 관해 환경부와 외교부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양 부처는 협의회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중국과의 협상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또 향후 국제회의에서 새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의지와 노력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기후변화 파리협정 이행지침 마련을 위한 후속 협상을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기후변화·지속가능 발전목표에 대한 효율적 대응을 위해 양 부처 간 유기적인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국민 건강보호와 직결되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양 부처의 노력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 환경 인력·산업의 해외진출과 세계보건기구(WHO) 아시아 환경보건센터 유치를 위해 협조해달라고 외교부 측에 요청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기후변화와 지속가능 발전은 국제사회가 가장 우선 순위에 두고 있는 의제이며,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양 부처 간 협업이 중요하다"고 화답했다.

양 부처는 앞으로 협력과제 이행을 위해 장관급 정책협의회와 협력과제별 국장급 이하 실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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