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의원 ‘성추행 의혹 보도’ 기자들 고소

입력 2018.03.13 (17:46) 수정 2018.03.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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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출마를 준비해 온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기자들을 고소했다.

오늘 오후 3시 42분쯤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드러낸 정 전 의원과 변호인단은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의 서 모 기자 등 6명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 측 법률대리인인 김필성 변호사는 "정 전 의원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보도한 언론사 기자들을 고소한다"며 "사실관계 확인을 하지 않은 언론의 보도행태가 문제"라고 말했다.

다만 프레시안과 인터뷰를 통해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당사자에 대해서는 "폭로 당사자로 추정되는 사람으로부터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은 것은 있지만 그 사람이 폭로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며 "고소대상자로 특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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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봉주 전 의원 ‘성추행 의혹 보도’ 기자들 고소
    • 입력 2018-03-13 17:46:30
    • 수정2018-03-13 17:52:22
    사회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해 온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기자들을 고소했다.

오늘 오후 3시 42분쯤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드러낸 정 전 의원과 변호인단은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의 서 모 기자 등 6명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 측 법률대리인인 김필성 변호사는 "정 전 의원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보도한 언론사 기자들을 고소한다"며 "사실관계 확인을 하지 않은 언론의 보도행태가 문제"라고 말했다.

다만 프레시안과 인터뷰를 통해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당사자에 대해서는 "폭로 당사자로 추정되는 사람으로부터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은 것은 있지만 그 사람이 폭로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며 "고소대상자로 특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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