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마침 걸려온 ‘아내 영상통화’…피살 위기서 목숨 구해
입력 2018.03.14 (09:50)
수정 2018.03.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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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될 위기에 몰린 30대 남성이 아내에게 걸려온 휴대전화 영상통화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사기도박을 하자며 지인을 해상콘도로 유인해 살해하려 한 혐의로 정 모 씨(51)를 구속했다.
정 씨는 지난달 21일 경남 거제시의 한 해상콘도에서 최 모 씨(35)의 돈을 빼앗고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둘은 수년 전 사기도박을 함께 벌이며 알고 지낸 사이로, 정 씨가 사기도박판을 벌이자며 최 씨에게 판돈 5천만 원을 준비시키고 해상콘도로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립된 바다에서 최 씨가 목숨을 구한 것은 영상통화 덕분이었다.
최 씨는 둔기를 휘두르는 정 씨와 몸싸움을 벌이던 도중 때마침 아내로부터 걸려온 영상통화를 받았다.
재차 살해 시도가 이루어지려는 현장의 긴박함이 영상통화를 통해 전해졌고 이를 보고 놀란 정 씨가 범행을 멈추게 됐다는 게 해경의 설명이다.
통영해경은 달아난 정 씨를 보름 만에 붙잡았다.
해경은 정 씨가 약 5개월 전 사기도박에 이용할 특수렌즈를 최 씨에게 제공했지만 대가를 받지 못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사기도박을 하자며 지인을 해상콘도로 유인해 살해하려 한 혐의로 정 모 씨(51)를 구속했다.
정 씨는 지난달 21일 경남 거제시의 한 해상콘도에서 최 모 씨(35)의 돈을 빼앗고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둘은 수년 전 사기도박을 함께 벌이며 알고 지낸 사이로, 정 씨가 사기도박판을 벌이자며 최 씨에게 판돈 5천만 원을 준비시키고 해상콘도로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립된 바다에서 최 씨가 목숨을 구한 것은 영상통화 덕분이었다.
최 씨는 둔기를 휘두르는 정 씨와 몸싸움을 벌이던 도중 때마침 아내로부터 걸려온 영상통화를 받았다.
재차 살해 시도가 이루어지려는 현장의 긴박함이 영상통화를 통해 전해졌고 이를 보고 놀란 정 씨가 범행을 멈추게 됐다는 게 해경의 설명이다.
통영해경은 달아난 정 씨를 보름 만에 붙잡았다.
해경은 정 씨가 약 5개월 전 사기도박에 이용할 특수렌즈를 최 씨에게 제공했지만 대가를 받지 못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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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마침 걸려온 ‘아내 영상통화’…피살 위기서 목숨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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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14 09:50:06
- 수정2018-03-15 09:53:04
살해될 위기에 몰린 30대 남성이 아내에게 걸려온 휴대전화 영상통화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사기도박을 하자며 지인을 해상콘도로 유인해 살해하려 한 혐의로 정 모 씨(51)를 구속했다.
정 씨는 지난달 21일 경남 거제시의 한 해상콘도에서 최 모 씨(35)의 돈을 빼앗고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둘은 수년 전 사기도박을 함께 벌이며 알고 지낸 사이로, 정 씨가 사기도박판을 벌이자며 최 씨에게 판돈 5천만 원을 준비시키고 해상콘도로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립된 바다에서 최 씨가 목숨을 구한 것은 영상통화 덕분이었다.
최 씨는 둔기를 휘두르는 정 씨와 몸싸움을 벌이던 도중 때마침 아내로부터 걸려온 영상통화를 받았다.
재차 살해 시도가 이루어지려는 현장의 긴박함이 영상통화를 통해 전해졌고 이를 보고 놀란 정 씨가 범행을 멈추게 됐다는 게 해경의 설명이다.
통영해경은 달아난 정 씨를 보름 만에 붙잡았다.
해경은 정 씨가 약 5개월 전 사기도박에 이용할 특수렌즈를 최 씨에게 제공했지만 대가를 받지 못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사기도박을 하자며 지인을 해상콘도로 유인해 살해하려 한 혐의로 정 모 씨(51)를 구속했다.
정 씨는 지난달 21일 경남 거제시의 한 해상콘도에서 최 모 씨(35)의 돈을 빼앗고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둘은 수년 전 사기도박을 함께 벌이며 알고 지낸 사이로, 정 씨가 사기도박판을 벌이자며 최 씨에게 판돈 5천만 원을 준비시키고 해상콘도로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립된 바다에서 최 씨가 목숨을 구한 것은 영상통화 덕분이었다.
최 씨는 둔기를 휘두르는 정 씨와 몸싸움을 벌이던 도중 때마침 아내로부터 걸려온 영상통화를 받았다.
재차 살해 시도가 이루어지려는 현장의 긴박함이 영상통화를 통해 전해졌고 이를 보고 놀란 정 씨가 범행을 멈추게 됐다는 게 해경의 설명이다.
통영해경은 달아난 정 씨를 보름 만에 붙잡았다.
해경은 정 씨가 약 5개월 전 사기도박에 이용할 특수렌즈를 최 씨에게 제공했지만 대가를 받지 못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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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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