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부터 MB까지…역대 5번째, 비극의 헌정사
입력 2018.03.14 (21:36)
수정 2018.03.1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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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또 한 명의 전직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이 되면서 우리나라 비극의 헌정사엔 또 한 장이 추가됐습니다.
벌써 다섯번 째 반복 재연되는, 대한민국 전직 대통령들의 수난사를 김종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비극의 헌정사는 1995년 11월에 시작됐습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이 4천억 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노태우/제 13대 대통령 : "정말 미안합니다.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습니다."]
한 달 뒤, 전두환 전 대통령이 그 뒤를 따릅니다.
내란 혐의 피의자 신분이었습니다.
[전두환/제11~12대 대통령 : "진상규명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다분히 현 정국의 정치적 필요에 따른 것…."]
정치보복이라며 고향으로 내려간 전 전 대통령은 서울로 압송됐습니다.
헌정사의 비극은 2009년 재개됐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혐의의 피의자 신분이 되면서부터입니다.
[노무현/제16대 대통령 : "국민 여러분께 면목이 없습니다. 실망시켜 드려서 죄송합니다."]
국정농단 사태가 불러온 헌법재판소 탄핵심판과 파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됐습니다.
[박근혜/제18대 대통령 :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1심 재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또 한 명의 전직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습니다.
뇌물수수 혐의 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1년 만에 마주한 헌정사의 비극입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또 한 명의 전직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이 되면서 우리나라 비극의 헌정사엔 또 한 장이 추가됐습니다.
벌써 다섯번 째 반복 재연되는, 대한민국 전직 대통령들의 수난사를 김종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비극의 헌정사는 1995년 11월에 시작됐습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이 4천억 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노태우/제 13대 대통령 : "정말 미안합니다.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습니다."]
한 달 뒤, 전두환 전 대통령이 그 뒤를 따릅니다.
내란 혐의 피의자 신분이었습니다.
[전두환/제11~12대 대통령 : "진상규명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다분히 현 정국의 정치적 필요에 따른 것…."]
정치보복이라며 고향으로 내려간 전 전 대통령은 서울로 압송됐습니다.
헌정사의 비극은 2009년 재개됐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혐의의 피의자 신분이 되면서부터입니다.
[노무현/제16대 대통령 : "국민 여러분께 면목이 없습니다. 실망시켜 드려서 죄송합니다."]
국정농단 사태가 불러온 헌법재판소 탄핵심판과 파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됐습니다.
[박근혜/제18대 대통령 :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1심 재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또 한 명의 전직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습니다.
뇌물수수 혐의 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1년 만에 마주한 헌정사의 비극입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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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태우부터 MB까지…역대 5번째, 비극의 헌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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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14 21:39:34
- 수정2018-03-14 22:10:12
[앵커]
또 한 명의 전직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이 되면서 우리나라 비극의 헌정사엔 또 한 장이 추가됐습니다.
벌써 다섯번 째 반복 재연되는, 대한민국 전직 대통령들의 수난사를 김종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비극의 헌정사는 1995년 11월에 시작됐습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이 4천억 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노태우/제 13대 대통령 : "정말 미안합니다.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습니다."]
한 달 뒤, 전두환 전 대통령이 그 뒤를 따릅니다.
내란 혐의 피의자 신분이었습니다.
[전두환/제11~12대 대통령 : "진상규명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다분히 현 정국의 정치적 필요에 따른 것…."]
정치보복이라며 고향으로 내려간 전 전 대통령은 서울로 압송됐습니다.
헌정사의 비극은 2009년 재개됐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혐의의 피의자 신분이 되면서부터입니다.
[노무현/제16대 대통령 : "국민 여러분께 면목이 없습니다. 실망시켜 드려서 죄송합니다."]
국정농단 사태가 불러온 헌법재판소 탄핵심판과 파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됐습니다.
[박근혜/제18대 대통령 :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1심 재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또 한 명의 전직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습니다.
뇌물수수 혐의 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1년 만에 마주한 헌정사의 비극입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또 한 명의 전직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이 되면서 우리나라 비극의 헌정사엔 또 한 장이 추가됐습니다.
벌써 다섯번 째 반복 재연되는, 대한민국 전직 대통령들의 수난사를 김종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비극의 헌정사는 1995년 11월에 시작됐습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이 4천억 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노태우/제 13대 대통령 : "정말 미안합니다.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습니다."]
한 달 뒤, 전두환 전 대통령이 그 뒤를 따릅니다.
내란 혐의 피의자 신분이었습니다.
[전두환/제11~12대 대통령 : "진상규명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다분히 현 정국의 정치적 필요에 따른 것…."]
정치보복이라며 고향으로 내려간 전 전 대통령은 서울로 압송됐습니다.
헌정사의 비극은 2009년 재개됐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혐의의 피의자 신분이 되면서부터입니다.
[노무현/제16대 대통령 : "국민 여러분께 면목이 없습니다. 실망시켜 드려서 죄송합니다."]
국정농단 사태가 불러온 헌법재판소 탄핵심판과 파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됐습니다.
[박근혜/제18대 대통령 :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1심 재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또 한 명의 전직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습니다.
뇌물수수 혐의 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1년 만에 마주한 헌정사의 비극입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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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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