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6%↑ ‘사상 최대’…예체능 부담 급등
입력 2018.03.16 (07:29)
수정 2018.03.1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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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초중고 학생의 1인당 사교육비가 6% 가까이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예체능 사교육비 부담이 많이 늘었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무엇인지 윤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에 사설 체육관에서 체육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농구와 축구는 물론, 이젠 줄넘기까지 사교육을 받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사교육비 규모는 18조 6천억 원.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7만 천 원입니다.
사상 최대치입니다.
하락 추세였던 사교육비는 최근 상승세로 돌아섰고 지난해는 6% 가까이 늘었습니다.
역대 최대 상승 폭입니다.
특히, 예체능 분야가 12.9%나 증가했습니다.
국·영·수 등 교과 사교육비 증가율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임정규/체육 학원 강사 : "신세대 어머님들 같은 경우 체력이 있어야 공부도 수업도 할 수 있고, 그런 부분들이 인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교과 과목에서는 국어, 사회·과학 사교육비는 늘었지만 영어는 거의 늘지 않았습니다.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뀐 영향으로 보입니다.
또 고등학생의 사교육비 증가율이 초·중학생보다 높았습니다.
[구본창/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국장 : "사교육에서 대비하기 쉬운 평가가 아닌 교사별 평가라든지 과정중심의 평가 같은 수업과 평가혁신이 필요합니다."]
오는 8월 발표될 대입 제도 개선안에 따라 사교육 시장은 또 한 번 요동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지난해 초중고 학생의 1인당 사교육비가 6% 가까이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예체능 사교육비 부담이 많이 늘었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무엇인지 윤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에 사설 체육관에서 체육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농구와 축구는 물론, 이젠 줄넘기까지 사교육을 받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사교육비 규모는 18조 6천억 원.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7만 천 원입니다.
사상 최대치입니다.
하락 추세였던 사교육비는 최근 상승세로 돌아섰고 지난해는 6% 가까이 늘었습니다.
역대 최대 상승 폭입니다.
특히, 예체능 분야가 12.9%나 증가했습니다.
국·영·수 등 교과 사교육비 증가율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임정규/체육 학원 강사 : "신세대 어머님들 같은 경우 체력이 있어야 공부도 수업도 할 수 있고, 그런 부분들이 인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교과 과목에서는 국어, 사회·과학 사교육비는 늘었지만 영어는 거의 늘지 않았습니다.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뀐 영향으로 보입니다.
또 고등학생의 사교육비 증가율이 초·중학생보다 높았습니다.
[구본창/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국장 : "사교육에서 대비하기 쉬운 평가가 아닌 교사별 평가라든지 과정중심의 평가 같은 수업과 평가혁신이 필요합니다."]
오는 8월 발표될 대입 제도 개선안에 따라 사교육 시장은 또 한 번 요동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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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3-16 08:22:27
[앵커]
지난해 초중고 학생의 1인당 사교육비가 6% 가까이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예체능 사교육비 부담이 많이 늘었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무엇인지 윤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에 사설 체육관에서 체육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농구와 축구는 물론, 이젠 줄넘기까지 사교육을 받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사교육비 규모는 18조 6천억 원.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7만 천 원입니다.
사상 최대치입니다.
하락 추세였던 사교육비는 최근 상승세로 돌아섰고 지난해는 6% 가까이 늘었습니다.
역대 최대 상승 폭입니다.
특히, 예체능 분야가 12.9%나 증가했습니다.
국·영·수 등 교과 사교육비 증가율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임정규/체육 학원 강사 : "신세대 어머님들 같은 경우 체력이 있어야 공부도 수업도 할 수 있고, 그런 부분들이 인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교과 과목에서는 국어, 사회·과학 사교육비는 늘었지만 영어는 거의 늘지 않았습니다.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뀐 영향으로 보입니다.
또 고등학생의 사교육비 증가율이 초·중학생보다 높았습니다.
[구본창/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국장 : "사교육에서 대비하기 쉬운 평가가 아닌 교사별 평가라든지 과정중심의 평가 같은 수업과 평가혁신이 필요합니다."]
오는 8월 발표될 대입 제도 개선안에 따라 사교육 시장은 또 한 번 요동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지난해 초중고 학생의 1인당 사교육비가 6% 가까이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예체능 사교육비 부담이 많이 늘었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무엇인지 윤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에 사설 체육관에서 체육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농구와 축구는 물론, 이젠 줄넘기까지 사교육을 받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사교육비 규모는 18조 6천억 원.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7만 천 원입니다.
사상 최대치입니다.
하락 추세였던 사교육비는 최근 상승세로 돌아섰고 지난해는 6% 가까이 늘었습니다.
역대 최대 상승 폭입니다.
특히, 예체능 분야가 12.9%나 증가했습니다.
국·영·수 등 교과 사교육비 증가율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임정규/체육 학원 강사 : "신세대 어머님들 같은 경우 체력이 있어야 공부도 수업도 할 수 있고, 그런 부분들이 인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교과 과목에서는 국어, 사회·과학 사교육비는 늘었지만 영어는 거의 늘지 않았습니다.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뀐 영향으로 보입니다.
또 고등학생의 사교육비 증가율이 초·중학생보다 높았습니다.
[구본창/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국장 : "사교육에서 대비하기 쉬운 평가가 아닌 교사별 평가라든지 과정중심의 평가 같은 수업과 평가혁신이 필요합니다."]
오는 8월 발표될 대입 제도 개선안에 따라 사교육 시장은 또 한 번 요동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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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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