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고속철 미아 CCTV로 해결

입력 2018.03.16 (09:49) 수정 2018.03.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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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고속철 역에서 미아가 발생하는 일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폐쇄회로 텔레비전이 어린이 안전을 지키고 있습니다.

[리포트]

저장성 위위안 고속철역.

열차를 타느라 가족들이 5살 난 어린이에게 소홀한 사이 어린이는 목적지가 아닌 상하이 행 열차에 탑니다.

인파 틈에 끼어 자기도 모르게 열차에 몸을 실었는데요,

열차와 역 간 상호 연락으로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길 잃은 어린이 할아버지 : "유괴당했을까 봐 얼마나 걱정 했는지 몰라요. 애가 없어져 아내는 기절까지 했어요."]

가족끼리 놀러 왔다가 손자를 잃어버릴 뻔 한 할아버지는 이제야 안심을 하게 됐습니다.

랴오닝 성 고속철역에서는 11살난 가출소녀가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귀가했습니다.

[쑨펑/경찰 : "어른 없이 혼자 열차를 타려 하길래 이상하게 생각했죠. 가출소녀임을 알고는 신속하게 대처했어요."]

이 소녀는 네이멍구에 사는 외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혼자 집을 떠났는데요, 춘절에 받은 세뱃돈으로 열차표를 샀다고 울먹이며 말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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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고속철 미아 CCTV로 해결
    • 입력 2018-03-16 09:54:54
    • 수정2018-03-16 09: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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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고속철 역에서 미아가 발생하는 일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폐쇄회로 텔레비전이 어린이 안전을 지키고 있습니다.

[리포트]

저장성 위위안 고속철역.

열차를 타느라 가족들이 5살 난 어린이에게 소홀한 사이 어린이는 목적지가 아닌 상하이 행 열차에 탑니다.

인파 틈에 끼어 자기도 모르게 열차에 몸을 실었는데요,

열차와 역 간 상호 연락으로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길 잃은 어린이 할아버지 : "유괴당했을까 봐 얼마나 걱정 했는지 몰라요. 애가 없어져 아내는 기절까지 했어요."]

가족끼리 놀러 왔다가 손자를 잃어버릴 뻔 한 할아버지는 이제야 안심을 하게 됐습니다.

랴오닝 성 고속철역에서는 11살난 가출소녀가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귀가했습니다.

[쑨펑/경찰 : "어른 없이 혼자 열차를 타려 하길래 이상하게 생각했죠. 가출소녀임을 알고는 신속하게 대처했어요."]

이 소녀는 네이멍구에 사는 외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혼자 집을 떠났는데요, 춘절에 받은 세뱃돈으로 열차표를 샀다고 울먹이며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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