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인도네시아 최대 복합화력 공사 수주…5천억원 규모

입력 2018.03.16 (10:45) 수정 2018.03.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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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발주처인 특수목적법인 '자와 사투 파워'와 복합화력발전 건설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전체 약 1조원 규모의 '자와 원-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으며, 전체 공사금액 가운데 삼성물산 지분은 절반을 약간 넘는 5천100억원 규모다. 삼성물산은 주기기 담당인 GE 파워, 현지업체인 PT 메인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사를 수주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칠라마야 지역에 1천760MW(메가와트)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는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건설 중인 발전소 중 최대 규모로, 준공 후 최대 1천1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이달 중 시작해 2021년 9월에 준공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자와-원 프로젝트'는 2015년 인도네시아 정부가 발표한 국가 전력 확충계획의 중요 공사 중 하나라며,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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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6 10:45:01
    • 수정2018-03-16 10:52:08
    경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발주처인 특수목적법인 '자와 사투 파워'와 복합화력발전 건설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전체 약 1조원 규모의 '자와 원-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으며, 전체 공사금액 가운데 삼성물산 지분은 절반을 약간 넘는 5천100억원 규모다. 삼성물산은 주기기 담당인 GE 파워, 현지업체인 PT 메인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사를 수주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칠라마야 지역에 1천760MW(메가와트)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는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건설 중인 발전소 중 최대 규모로, 준공 후 최대 1천1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이달 중 시작해 2021년 9월에 준공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자와-원 프로젝트'는 2015년 인도네시아 정부가 발표한 국가 전력 확충계획의 중요 공사 중 하나라며,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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