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 중앙당서 정봉주 복당 논의…정봉주 “성추행 의혹 거짓”

입력 2018.03.16 (11:21) 수정 2018.03.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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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정봉주 전 의원의 복당 여부를 중앙당에서 논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16일(오늘) 브리핑에서 "정봉주 전 의원의 복당과 관련해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는 "복당 심사를 서울시당으로 다시 내려보내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중앙당 차원에서 최대한 빨리 매듭짓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고 밝혀, 오늘 안에 구체적인 결론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정 전 의원은 앞서 지난 15일(어제) 서울시당에서 복당 심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당일 복당 신청서를 철회하고 이를 중앙당에 다시 제출했다.

한편, 정 전 의원 측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성추행이 있었다는 지난 2011년 12월 23일의 일정을 5~10분 간격으로 촬영한 사진 780장을 확보했다면서, 성추행 장소로 지목된 여의도 호텔에는 간 일이 없다고 성추행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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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6 11:21:55
    • 수정2018-03-16 11:43:22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정봉주 전 의원의 복당 여부를 중앙당에서 논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16일(오늘) 브리핑에서 "정봉주 전 의원의 복당과 관련해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는 "복당 심사를 서울시당으로 다시 내려보내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중앙당 차원에서 최대한 빨리 매듭짓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고 밝혀, 오늘 안에 구체적인 결론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정 전 의원은 앞서 지난 15일(어제) 서울시당에서 복당 심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당일 복당 신청서를 철회하고 이를 중앙당에 다시 제출했다.

한편, 정 전 의원 측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성추행이 있었다는 지난 2011년 12월 23일의 일정을 5~10분 간격으로 촬영한 사진 780장을 확보했다면서, 성추행 장소로 지목된 여의도 호텔에는 간 일이 없다고 성추행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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