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하루’ 가능성”…준비위 첫 회의
입력 2018.03.16 (16:00)
수정 2018.03.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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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말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오늘 첫 회의를 여는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회담을 하루만 여는 방안을 비롯해 의제와 북측 접촉 일정 등 관련 논의에 나섰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오늘 임종석 위원장 주재로 첫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실무 준비에 나섰습니다.
준비위원회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총괄 간사를 맡았고, 위원으로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외교·국방장관과 국정원장,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여합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정상회담 의제를 포함해 북한과의 실무 협의 방향 등을 논의합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간에 정상회담 전에 첫 통화를 하기로 했던 남북 간 핫라인 설치 관련 실무절차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회담은 하루만 여는 방안이 검토 중인 가운데 청와대는 북측과 실무접촉을 통해 일정이 확정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000년과 2007년 남북 정상회담은 모두 평양에서 2박 3일간 진행됐지만 이번 회담 장소는 판문점인 만큼 나머지 일정들이 최소화될 거라는 전망입니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에 6자회담 수석대표인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참여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청와대는 다자 간 협상보다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 등 핵심 의제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다음 달 말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오늘 첫 회의를 여는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회담을 하루만 여는 방안을 비롯해 의제와 북측 접촉 일정 등 관련 논의에 나섰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오늘 임종석 위원장 주재로 첫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실무 준비에 나섰습니다.
준비위원회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총괄 간사를 맡았고, 위원으로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외교·국방장관과 국정원장,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여합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정상회담 의제를 포함해 북한과의 실무 협의 방향 등을 논의합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간에 정상회담 전에 첫 통화를 하기로 했던 남북 간 핫라인 설치 관련 실무절차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회담은 하루만 여는 방안이 검토 중인 가운데 청와대는 북측과 실무접촉을 통해 일정이 확정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000년과 2007년 남북 정상회담은 모두 평양에서 2박 3일간 진행됐지만 이번 회담 장소는 판문점인 만큼 나머지 일정들이 최소화될 거라는 전망입니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에 6자회담 수석대표인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참여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청와대는 다자 간 협상보다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 등 핵심 의제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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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3-16 16:55:39
[앵커]
다음 달 말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오늘 첫 회의를 여는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회담을 하루만 여는 방안을 비롯해 의제와 북측 접촉 일정 등 관련 논의에 나섰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오늘 임종석 위원장 주재로 첫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실무 준비에 나섰습니다.
준비위원회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총괄 간사를 맡았고, 위원으로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외교·국방장관과 국정원장,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여합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정상회담 의제를 포함해 북한과의 실무 협의 방향 등을 논의합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간에 정상회담 전에 첫 통화를 하기로 했던 남북 간 핫라인 설치 관련 실무절차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회담은 하루만 여는 방안이 검토 중인 가운데 청와대는 북측과 실무접촉을 통해 일정이 확정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000년과 2007년 남북 정상회담은 모두 평양에서 2박 3일간 진행됐지만 이번 회담 장소는 판문점인 만큼 나머지 일정들이 최소화될 거라는 전망입니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에 6자회담 수석대표인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참여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청와대는 다자 간 협상보다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 등 핵심 의제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다음 달 말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오늘 첫 회의를 여는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회담을 하루만 여는 방안을 비롯해 의제와 북측 접촉 일정 등 관련 논의에 나섰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오늘 임종석 위원장 주재로 첫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실무 준비에 나섰습니다.
준비위원회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총괄 간사를 맡았고, 위원으로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외교·국방장관과 국정원장,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여합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정상회담 의제를 포함해 북한과의 실무 협의 방향 등을 논의합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간에 정상회담 전에 첫 통화를 하기로 했던 남북 간 핫라인 설치 관련 실무절차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회담은 하루만 여는 방안이 검토 중인 가운데 청와대는 북측과 실무접촉을 통해 일정이 확정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000년과 2007년 남북 정상회담은 모두 평양에서 2박 3일간 진행됐지만 이번 회담 장소는 판문점인 만큼 나머지 일정들이 최소화될 거라는 전망입니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에 6자회담 수석대표인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참여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청와대는 다자 간 협상보다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 등 핵심 의제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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