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마이애미 육교 붕괴 “최소 4명 사망·차량 매몰”
입력 2018.03.16 (19:18)
수정 2018.03.1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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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플로리다에서 신축 중이던 육교가 붕괴됐습니다.
육교가 무너지면서 일부 차량을 덮치는 바람에 여러 명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신축 중이던 보행자용 육교가 붕괴됐습니다.
육교가 무너지면서 그 아래를 지나던 일부 차량들이 육중한 콘크리트 더미에 깔렸습니다.
사고가 나자 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피해자들을 구조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정확한 인명 피해가 발표되진 않았지만, 이 사고로 여러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플로리다 경찰 당국은 육교 밑에 깔린 차량 안에 있던 사람들 중에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도 사고를 예의주시하며 주 정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샌더스/백악관 대변인 : "용감한 긴급 구조대원들이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맹렬히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상황을 계속 면밀히 주시하면서 지방 정부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 육교는 플로리다의 한 대학이 대학 캠퍼스와 인근 도시를 연결하기 위해 신축 중이었습니다.
길이 53미터, 너비 9미터에 최대 950톤의 하중과 허리케인급 강풍에도 견디도록 설계돼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대학 측은 지난 토요일 육교의 임시 지지대를 걷고 현재 위치에 영구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무너진 육교는 본래 내년 초 개통 예정이었지만 준공을 앞당기기 위해 공사를 서둘러 진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신축 중이던 육교가 붕괴됐습니다.
육교가 무너지면서 일부 차량을 덮치는 바람에 여러 명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신축 중이던 보행자용 육교가 붕괴됐습니다.
육교가 무너지면서 그 아래를 지나던 일부 차량들이 육중한 콘크리트 더미에 깔렸습니다.
사고가 나자 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피해자들을 구조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정확한 인명 피해가 발표되진 않았지만, 이 사고로 여러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플로리다 경찰 당국은 육교 밑에 깔린 차량 안에 있던 사람들 중에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도 사고를 예의주시하며 주 정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샌더스/백악관 대변인 : "용감한 긴급 구조대원들이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맹렬히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상황을 계속 면밀히 주시하면서 지방 정부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 육교는 플로리다의 한 대학이 대학 캠퍼스와 인근 도시를 연결하기 위해 신축 중이었습니다.
길이 53미터, 너비 9미터에 최대 950톤의 하중과 허리케인급 강풍에도 견디도록 설계돼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대학 측은 지난 토요일 육교의 임시 지지대를 걷고 현재 위치에 영구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무너진 육교는 본래 내년 초 개통 예정이었지만 준공을 앞당기기 위해 공사를 서둘러 진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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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3-16 19: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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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에서 신축 중이던 육교가 붕괴됐습니다.
육교가 무너지면서 일부 차량을 덮치는 바람에 여러 명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신축 중이던 보행자용 육교가 붕괴됐습니다.
육교가 무너지면서 그 아래를 지나던 일부 차량들이 육중한 콘크리트 더미에 깔렸습니다.
사고가 나자 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피해자들을 구조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정확한 인명 피해가 발표되진 않았지만, 이 사고로 여러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플로리다 경찰 당국은 육교 밑에 깔린 차량 안에 있던 사람들 중에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도 사고를 예의주시하며 주 정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샌더스/백악관 대변인 : "용감한 긴급 구조대원들이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맹렬히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상황을 계속 면밀히 주시하면서 지방 정부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 육교는 플로리다의 한 대학이 대학 캠퍼스와 인근 도시를 연결하기 위해 신축 중이었습니다.
길이 53미터, 너비 9미터에 최대 950톤의 하중과 허리케인급 강풍에도 견디도록 설계돼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대학 측은 지난 토요일 육교의 임시 지지대를 걷고 현재 위치에 영구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무너진 육교는 본래 내년 초 개통 예정이었지만 준공을 앞당기기 위해 공사를 서둘러 진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신축 중이던 육교가 붕괴됐습니다.
육교가 무너지면서 일부 차량을 덮치는 바람에 여러 명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신축 중이던 보행자용 육교가 붕괴됐습니다.
육교가 무너지면서 그 아래를 지나던 일부 차량들이 육중한 콘크리트 더미에 깔렸습니다.
사고가 나자 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피해자들을 구조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정확한 인명 피해가 발표되진 않았지만, 이 사고로 여러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플로리다 경찰 당국은 육교 밑에 깔린 차량 안에 있던 사람들 중에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도 사고를 예의주시하며 주 정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샌더스/백악관 대변인 : "용감한 긴급 구조대원들이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맹렬히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상황을 계속 면밀히 주시하면서 지방 정부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 육교는 플로리다의 한 대학이 대학 캠퍼스와 인근 도시를 연결하기 위해 신축 중이었습니다.
길이 53미터, 너비 9미터에 최대 950톤의 하중과 허리케인급 강풍에도 견디도록 설계돼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대학 측은 지난 토요일 육교의 임시 지지대를 걷고 현재 위치에 영구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무너진 육교는 본래 내년 초 개통 예정이었지만 준공을 앞당기기 위해 공사를 서둘러 진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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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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