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러시아 “영국의 대러 제재에 보복할 것”

입력 2018.03.16 (20:29) 수정 2018.03.1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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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자국 내에서 발생한 러시아 스파이 암살 시도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 외교관 23명을 추방하기로 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에 대해 러시아 정부는 스파이 암살 시도 개입을 거듭 부인하며 보복을 경고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러시아 외무장관 : "영국이 떳떳하다면 먼저 화학무기 방지 협약에 관한 우리의 질문에 답해야 할 것입니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또 자국 주재 영국 외교관들을 조만간 추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외무부 대변인인 마리야 자하로바도 영국이 제대로 된 정보도 제공하지 않으면서 비난만 일삼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러시아의 대응 조치가 검토 단계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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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6 20:30:00
    • 수정2018-03-16 20: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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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자국 내에서 발생한 러시아 스파이 암살 시도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 외교관 23명을 추방하기로 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에 대해 러시아 정부는 스파이 암살 시도 개입을 거듭 부인하며 보복을 경고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러시아 외무장관 : "영국이 떳떳하다면 먼저 화학무기 방지 협약에 관한 우리의 질문에 답해야 할 것입니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또 자국 주재 영국 외교관들을 조만간 추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외무부 대변인인 마리야 자하로바도 영국이 제대로 된 정보도 제공하지 않으면서 비난만 일삼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러시아의 대응 조치가 검토 단계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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