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서 AI 의심신고…사태 종식 일주일 만에 재발

입력 2018.03.17 (00:14) 수정 2018.03.1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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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8일 경기도 내 AI 사태가 종식돼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된 지 일주일 만이다.

경기도는 오늘(16일) 오후 4시쯤 경기 평택시 오성면 산란계 농가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간이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닭 48만 6천 마리를 사육 중이다.

역학조사 결과 어제(15일) 이 농장에서 경기도 양주 은현면과 여주 능서면의 농장으로 산란계 1만 6천 마리와 3만 300마리가 각각 출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해당 농가 3곳의 닭을 모두 매몰 처분하고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식품부 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또, 반경 500미터 안에 양계농장 2곳에 대해서도 간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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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7 00:14:19
    • 수정2018-03-17 00:16:12
    사회
경기도 평택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8일 경기도 내 AI 사태가 종식돼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된 지 일주일 만이다.

경기도는 오늘(16일) 오후 4시쯤 경기 평택시 오성면 산란계 농가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간이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닭 48만 6천 마리를 사육 중이다.

역학조사 결과 어제(15일) 이 농장에서 경기도 양주 은현면과 여주 능서면의 농장으로 산란계 1만 6천 마리와 3만 300마리가 각각 출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해당 농가 3곳의 닭을 모두 매몰 처분하고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식품부 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또, 반경 500미터 안에 양계농장 2곳에 대해서도 간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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