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웨덴 외교장관 회담 이틀째…“건설적”

입력 2018.03.17 (06:05) 수정 2018.03.1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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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웨덴을 방문 중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스웨덴 외교부 장관과 이틀째 회담을 마쳤습니다.

스웨덴 외교부 장관은 북미 회담 논의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지만, 건설적 회담이었다고 여운을 남겼습니다.

스톡홀름에서 이민우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스웨덴 정부 영빈관에서 이틀째 열린 북한과 스웨덴의 외교장관 회담.

회담을 마친 리용호 외무상은 아무런 말도 없이 회담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반면, 발스트롬 스웨덴 외교 장관은 회담 성과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발스트롬/스웨덴 외교장관 : "스웨덴은 여러 국가들에 대한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회담 분위기는 좋았고 건설적이었습니다."]

발스트롬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지만, 어떤 일이 진행되는지 지켜보자고 말해 여운을 남겼습니다.

이에 앞서 아침 일찍 리 외무상을 만난 뢰벤 스웨덴 총리는, 스웨덴의 중재자 역할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스테판 뢰벤 / 스웨덴 총리 : "스웨덴이 합의 도출을 돕는 중재자 역할을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북한과 스웨덴이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신뢰구축 차원에서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의 석방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스웨덴 언론은 어제 끝날 예정이던 외교장관 회담이 오늘까지 하루 더 연장됐다며, 이는 협상 내용에 있어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뜻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스톡홀름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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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스웨덴 외교장관 회담 이틀째…“건설적”
    • 입력 2018-03-17 06:08:26
    • 수정2018-03-17 08: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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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웨덴을 방문 중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스웨덴 외교부 장관과 이틀째 회담을 마쳤습니다.

스웨덴 외교부 장관은 북미 회담 논의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지만, 건설적 회담이었다고 여운을 남겼습니다.

스톡홀름에서 이민우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스웨덴 정부 영빈관에서 이틀째 열린 북한과 스웨덴의 외교장관 회담.

회담을 마친 리용호 외무상은 아무런 말도 없이 회담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반면, 발스트롬 스웨덴 외교 장관은 회담 성과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발스트롬/스웨덴 외교장관 : "스웨덴은 여러 국가들에 대한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회담 분위기는 좋았고 건설적이었습니다."]

발스트롬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지만, 어떤 일이 진행되는지 지켜보자고 말해 여운을 남겼습니다.

이에 앞서 아침 일찍 리 외무상을 만난 뢰벤 스웨덴 총리는, 스웨덴의 중재자 역할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스테판 뢰벤 / 스웨덴 총리 : "스웨덴이 합의 도출을 돕는 중재자 역할을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북한과 스웨덴이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신뢰구축 차원에서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의 석방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스웨덴 언론은 어제 끝날 예정이던 외교장관 회담이 오늘까지 하루 더 연장됐다며, 이는 협상 내용에 있어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뜻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스톡홀름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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