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北 비핵화 단계별 긴밀 공조”

입력 2018.03.17 (06:31) 수정 2018.03.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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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정상이 어젯밤 가진 전화통화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매 단계별로 긴밀한 공조를 다짐했습니다.

한일 정상 간 통화에서는 아베 일본 총리가 북한과 관계 개선에 기대감을 피력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어젯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35분 동안 전화통화를 갖고 한반도 정세 변화와 한미 간 통상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한미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북한이 적극 행동에 나설 수 있도록 단계마다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반도 비핵화는 어떤 상황과 조건에서도 결코, 양보할 수 없다는 것이 확고한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과거 실패에서 비롯된 우려 역시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국의 수입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부과 움직임과 관련해 북한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앞둔 지금은 한미 간 굳건한 공조를 보여줄 때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FTA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한국 대표단이 보다 융통성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문 대통령이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통화에서 북미 뿐만 아니라 북일 관계가 개선돼야 남북관계도 진전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지난 2002년 고이즈미 당시 총리의 평양 선언을 언급하며 북일 대화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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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정상 “北 비핵화 단계별 긴밀 공조”
    • 입력 2018-03-17 07:01:13
    • 수정2018-03-17 08: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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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정상이 어젯밤 가진 전화통화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매 단계별로 긴밀한 공조를 다짐했습니다.

한일 정상 간 통화에서는 아베 일본 총리가 북한과 관계 개선에 기대감을 피력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어젯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35분 동안 전화통화를 갖고 한반도 정세 변화와 한미 간 통상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한미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북한이 적극 행동에 나설 수 있도록 단계마다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반도 비핵화는 어떤 상황과 조건에서도 결코, 양보할 수 없다는 것이 확고한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과거 실패에서 비롯된 우려 역시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국의 수입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부과 움직임과 관련해 북한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앞둔 지금은 한미 간 굳건한 공조를 보여줄 때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FTA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한국 대표단이 보다 융통성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문 대통령이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통화에서 북미 뿐만 아니라 북일 관계가 개선돼야 남북관계도 진전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지난 2002년 고이즈미 당시 총리의 평양 선언을 언급하며 북일 대화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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