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웨덴 회담 이틀째…“건설적”
입력 2018.03.17 (07:03)
수정 2018.03.1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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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웨덴을 방문 중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스웨덴 외교부 장관과 이틀째 회담을 마쳤습니다.
스웨덴 외교부 장관은 북미 회담 논의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지만, 건설적 회담이었다고 여운을 남겼습니다.
스톡홀름에서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웨덴 정부 영빈관에서 이틀째 열린 북한과 스웨덴의 외교장관 회담.
회담을 마친 리용호 외무상은 아무런 말도 없이 회담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반면, 발스트롬 스웨덴 외교 장관은 회담 성과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발스트롬/스웨덴 외교장관 : "스웨덴은 여러 국가들에 대한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회담 분위기는 좋았고 건설적이었습니다."]
발스트롬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지만, 어떤 일이 진행되는지 지켜보자고 말해 여운을 남겼습니다.
이에 앞서 아침 일찍 리 외무상을 만난 뢰벤 스웨덴 총리는, 스웨덴의 중재자 역할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스테판 뢰벤 / 스웨덴 총리 : "스웨덴이 합의 도출을 돕는 중재자 역할을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북한과 스웨덴이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신뢰구축 차원에서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의 석방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스웨덴 언론은 어제 끝날 예정이던 외교장관 회담이 오늘까지 하루 더 연장됐다며, 이는 협상 내용에 있어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뜻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스톡홀름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스웨덴을 방문 중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스웨덴 외교부 장관과 이틀째 회담을 마쳤습니다.
스웨덴 외교부 장관은 북미 회담 논의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지만, 건설적 회담이었다고 여운을 남겼습니다.
스톡홀름에서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웨덴 정부 영빈관에서 이틀째 열린 북한과 스웨덴의 외교장관 회담.
회담을 마친 리용호 외무상은 아무런 말도 없이 회담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반면, 발스트롬 스웨덴 외교 장관은 회담 성과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발스트롬/스웨덴 외교장관 : "스웨덴은 여러 국가들에 대한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회담 분위기는 좋았고 건설적이었습니다."]
발스트롬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지만, 어떤 일이 진행되는지 지켜보자고 말해 여운을 남겼습니다.
이에 앞서 아침 일찍 리 외무상을 만난 뢰벤 스웨덴 총리는, 스웨덴의 중재자 역할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스테판 뢰벤 / 스웨덴 총리 : "스웨덴이 합의 도출을 돕는 중재자 역할을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북한과 스웨덴이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신뢰구축 차원에서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의 석방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스웨덴 언론은 어제 끝날 예정이던 외교장관 회담이 오늘까지 하루 더 연장됐다며, 이는 협상 내용에 있어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뜻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스톡홀름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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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스웨덴 회담 이틀째…“건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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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3-17 21: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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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을 방문 중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스웨덴 외교부 장관과 이틀째 회담을 마쳤습니다.
스웨덴 외교부 장관은 북미 회담 논의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지만, 건설적 회담이었다고 여운을 남겼습니다.
스톡홀름에서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웨덴 정부 영빈관에서 이틀째 열린 북한과 스웨덴의 외교장관 회담.
회담을 마친 리용호 외무상은 아무런 말도 없이 회담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반면, 발스트롬 스웨덴 외교 장관은 회담 성과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발스트롬/스웨덴 외교장관 : "스웨덴은 여러 국가들에 대한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회담 분위기는 좋았고 건설적이었습니다."]
발스트롬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지만, 어떤 일이 진행되는지 지켜보자고 말해 여운을 남겼습니다.
이에 앞서 아침 일찍 리 외무상을 만난 뢰벤 스웨덴 총리는, 스웨덴의 중재자 역할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스테판 뢰벤 / 스웨덴 총리 : "스웨덴이 합의 도출을 돕는 중재자 역할을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북한과 스웨덴이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신뢰구축 차원에서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의 석방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스웨덴 언론은 어제 끝날 예정이던 외교장관 회담이 오늘까지 하루 더 연장됐다며, 이는 협상 내용에 있어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뜻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스톡홀름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스웨덴을 방문 중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스웨덴 외교부 장관과 이틀째 회담을 마쳤습니다.
스웨덴 외교부 장관은 북미 회담 논의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지만, 건설적 회담이었다고 여운을 남겼습니다.
스톡홀름에서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웨덴 정부 영빈관에서 이틀째 열린 북한과 스웨덴의 외교장관 회담.
회담을 마친 리용호 외무상은 아무런 말도 없이 회담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반면, 발스트롬 스웨덴 외교 장관은 회담 성과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발스트롬/스웨덴 외교장관 : "스웨덴은 여러 국가들에 대한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회담 분위기는 좋았고 건설적이었습니다."]
발스트롬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지만, 어떤 일이 진행되는지 지켜보자고 말해 여운을 남겼습니다.
이에 앞서 아침 일찍 리 외무상을 만난 뢰벤 스웨덴 총리는, 스웨덴의 중재자 역할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스테판 뢰벤 / 스웨덴 총리 : "스웨덴이 합의 도출을 돕는 중재자 역할을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북한과 스웨덴이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신뢰구축 차원에서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의 석방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스웨덴 언론은 어제 끝날 예정이던 외교장관 회담이 오늘까지 하루 더 연장됐다며, 이는 협상 내용에 있어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뜻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스톡홀름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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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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