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높이 180m 빙벽 외로운 외줄 타기

입력 2018.03.17 (06:53) 수정 2018.03.1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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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겨울 왕국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한 이곳!

알프스 산맥이 감싸고 있는 프랑스 그르노블 고지대인데요.

여기서 안전 장비에 의지해 꽁꽁 얼어붙은 수직 빙하를 타고 오르는 사람들!

빙벽 정복에 나선 전문 등반가들로 보이지만 사실 이들은 독일과 프랑스 출신의 '슬랙라인' 선수들입니다.

특히 이 분야의 기네스북 기록까지 보유한 최고의 줄타기 고수들로, 이번엔 세계 최초로 높이 180m 빙벽 사이를 건너는 고공 외줄 타기에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이를 위해 미리 닷새 동안 양쪽 빙벽을 직접 등반하며 길이 430m에 이르는 특수 외줄을 설치한 뒤 영하 15도 강추위에 맞서 아슬아슬 극한의 외줄 타기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장소가 워낙 험준하다 보니, 선수들 역시 지금까지 해본 도전 중에서 가장 강렬하고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했던 도전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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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높이 180m 빙벽 외로운 외줄 타기
    • 입력 2018-03-17 07:26:45
    • 수정2018-03-17 07: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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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겨울 왕국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한 이곳!

알프스 산맥이 감싸고 있는 프랑스 그르노블 고지대인데요.

여기서 안전 장비에 의지해 꽁꽁 얼어붙은 수직 빙하를 타고 오르는 사람들!

빙벽 정복에 나선 전문 등반가들로 보이지만 사실 이들은 독일과 프랑스 출신의 '슬랙라인' 선수들입니다.

특히 이 분야의 기네스북 기록까지 보유한 최고의 줄타기 고수들로, 이번엔 세계 최초로 높이 180m 빙벽 사이를 건너는 고공 외줄 타기에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이를 위해 미리 닷새 동안 양쪽 빙벽을 직접 등반하며 길이 430m에 이르는 특수 외줄을 설치한 뒤 영하 15도 강추위에 맞서 아슬아슬 극한의 외줄 타기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장소가 워낙 험준하다 보니, 선수들 역시 지금까지 해본 도전 중에서 가장 강렬하고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했던 도전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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