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北 비핵화 긴밀 공조”…통상 이견 해소 공감대
입력 2018.03.17 (16:59)
수정 2018.03.1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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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정상이 전화통화를 갖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매 단계별로 긴밀한 공조를 다짐했습니다.
통상 현안에 대해서는 이견이 노출됐지만 양국 정상 모두 조속한 문제 해결의 필요성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반도 정세 변화와 통상 현안 등을 놓고 어젯밤 35분가량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한미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북한이 행동에 나설 수 있도록 단계마다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반도 비핵화는 어떤 상황과 조건에서도 결코, 양보할 수 없다는 것이 확고한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과거 실패에서 비롯된 우려 역시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보 공조와 달리 미국의 철강 제품 등 관세부과와 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상 등 통상 문제에선 견해차가 있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 두 나라 정상이 북한과 잇따라 회담을 앞둔 지금은 양국 공조가 얼마나 굳건한지 대외적으로 보여줘야 할 때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FTA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한국 대표단이 보다. 융통성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문 대통령이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답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다만, 통상과 관련된 전반적인 문제를 조속히 타결해야 한다는 데는 서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통화에 배석했던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한미 정상이 전화통화를 갖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매 단계별로 긴밀한 공조를 다짐했습니다.
통상 현안에 대해서는 이견이 노출됐지만 양국 정상 모두 조속한 문제 해결의 필요성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반도 정세 변화와 통상 현안 등을 놓고 어젯밤 35분가량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한미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북한이 행동에 나설 수 있도록 단계마다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반도 비핵화는 어떤 상황과 조건에서도 결코, 양보할 수 없다는 것이 확고한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과거 실패에서 비롯된 우려 역시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보 공조와 달리 미국의 철강 제품 등 관세부과와 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상 등 통상 문제에선 견해차가 있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 두 나라 정상이 북한과 잇따라 회담을 앞둔 지금은 양국 공조가 얼마나 굳건한지 대외적으로 보여줘야 할 때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FTA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한국 대표단이 보다. 융통성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문 대통령이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답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다만, 통상과 관련된 전반적인 문제를 조속히 타결해야 한다는 데는 서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통화에 배석했던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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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北 비핵화 긴밀 공조”…통상 이견 해소 공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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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3-17 21:44:34
[앵커]
한미 정상이 전화통화를 갖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매 단계별로 긴밀한 공조를 다짐했습니다.
통상 현안에 대해서는 이견이 노출됐지만 양국 정상 모두 조속한 문제 해결의 필요성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반도 정세 변화와 통상 현안 등을 놓고 어젯밤 35분가량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한미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북한이 행동에 나설 수 있도록 단계마다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반도 비핵화는 어떤 상황과 조건에서도 결코, 양보할 수 없다는 것이 확고한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과거 실패에서 비롯된 우려 역시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보 공조와 달리 미국의 철강 제품 등 관세부과와 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상 등 통상 문제에선 견해차가 있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 두 나라 정상이 북한과 잇따라 회담을 앞둔 지금은 양국 공조가 얼마나 굳건한지 대외적으로 보여줘야 할 때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FTA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한국 대표단이 보다. 융통성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문 대통령이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답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다만, 통상과 관련된 전반적인 문제를 조속히 타결해야 한다는 데는 서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통화에 배석했던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한미 정상이 전화통화를 갖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매 단계별로 긴밀한 공조를 다짐했습니다.
통상 현안에 대해서는 이견이 노출됐지만 양국 정상 모두 조속한 문제 해결의 필요성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반도 정세 변화와 통상 현안 등을 놓고 어젯밤 35분가량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한미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북한이 행동에 나설 수 있도록 단계마다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반도 비핵화는 어떤 상황과 조건에서도 결코, 양보할 수 없다는 것이 확고한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과거 실패에서 비롯된 우려 역시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보 공조와 달리 미국의 철강 제품 등 관세부과와 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상 등 통상 문제에선 견해차가 있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 두 나라 정상이 북한과 잇따라 회담을 앞둔 지금은 양국 공조가 얼마나 굳건한지 대외적으로 보여줘야 할 때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FTA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한국 대표단이 보다. 융통성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문 대통령이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답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다만, 통상과 관련된 전반적인 문제를 조속히 타결해야 한다는 데는 서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통화에 배석했던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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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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