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가 멧돼지 피해 막아라!…포획 트랩 도입
입력 2018.03.19 (07:39)
수정 2018.03.1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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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년 농촌지역에서는 멧돼지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충북에서만 4천건 이상의 멧돼지 피해가 발생하면서 보다 적극적인 포획 방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애지중지 키운 고구마 줄기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과수원 바닥에는 수확기를 맞은 사과가 나뒹굴고 있습니다.
한 해 농사를 멧돼지가 모두 망쳐놓았습니다.
이처럼, 멧돼지를 비롯한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는 지난해 충북에서만 천 6백여 제곱킬로미터로 전년 보다 70% 이상 늘었습니다.
멧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해 포획 트랩이 도입됩니다.
포획 트랩은 먹이를 먹기 위해 멧돼지가 안에 들어갔을때 문이 닫히는 원리로, 한번에 여러 마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엽총을 이용한 포획보다 개체수 조절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장훈 박사/농촌진흥청 배연구소 : "전기울타리로 해버리면 한 지역에서만, 설치한 지역에서만 효과를 볼 뿐이지 나머지 지역에서는 그대로 (멧돼지에) 노출돼 버리고..이 트랩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이 전세계적으로 입증이 됐기 때문에..."]
우선 멧돼지 출몰이 빈번하고 피해가 집중된 산간지역의 과수원을 중심으로 설치한 뒤 점차 늘려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하웅용/충청북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 "제천시나 충주시, 보은 같이 산간지가 인접해 있는 시군은 멧돼지 트랩에 대한 호응이 좋습니다."]
멧돼지 피해가 늘어나면서 이를 막기 위한 대책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매년 농촌지역에서는 멧돼지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충북에서만 4천건 이상의 멧돼지 피해가 발생하면서 보다 적극적인 포획 방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애지중지 키운 고구마 줄기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과수원 바닥에는 수확기를 맞은 사과가 나뒹굴고 있습니다.
한 해 농사를 멧돼지가 모두 망쳐놓았습니다.
이처럼, 멧돼지를 비롯한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는 지난해 충북에서만 천 6백여 제곱킬로미터로 전년 보다 70% 이상 늘었습니다.
멧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해 포획 트랩이 도입됩니다.
포획 트랩은 먹이를 먹기 위해 멧돼지가 안에 들어갔을때 문이 닫히는 원리로, 한번에 여러 마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엽총을 이용한 포획보다 개체수 조절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장훈 박사/농촌진흥청 배연구소 : "전기울타리로 해버리면 한 지역에서만, 설치한 지역에서만 효과를 볼 뿐이지 나머지 지역에서는 그대로 (멧돼지에) 노출돼 버리고..이 트랩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이 전세계적으로 입증이 됐기 때문에..."]
우선 멧돼지 출몰이 빈번하고 피해가 집중된 산간지역의 과수원을 중심으로 설치한 뒤 점차 늘려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하웅용/충청북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 "제천시나 충주시, 보은 같이 산간지가 인접해 있는 시군은 멧돼지 트랩에 대한 호응이 좋습니다."]
멧돼지 피해가 늘어나면서 이를 막기 위한 대책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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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가 멧돼지 피해 막아라!…포획 트랩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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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년 농촌지역에서는 멧돼지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충북에서만 4천건 이상의 멧돼지 피해가 발생하면서 보다 적극적인 포획 방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애지중지 키운 고구마 줄기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과수원 바닥에는 수확기를 맞은 사과가 나뒹굴고 있습니다.
한 해 농사를 멧돼지가 모두 망쳐놓았습니다.
이처럼, 멧돼지를 비롯한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는 지난해 충북에서만 천 6백여 제곱킬로미터로 전년 보다 70% 이상 늘었습니다.
멧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해 포획 트랩이 도입됩니다.
포획 트랩은 먹이를 먹기 위해 멧돼지가 안에 들어갔을때 문이 닫히는 원리로, 한번에 여러 마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엽총을 이용한 포획보다 개체수 조절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장훈 박사/농촌진흥청 배연구소 : "전기울타리로 해버리면 한 지역에서만, 설치한 지역에서만 효과를 볼 뿐이지 나머지 지역에서는 그대로 (멧돼지에) 노출돼 버리고..이 트랩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이 전세계적으로 입증이 됐기 때문에..."]
우선 멧돼지 출몰이 빈번하고 피해가 집중된 산간지역의 과수원을 중심으로 설치한 뒤 점차 늘려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하웅용/충청북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 "제천시나 충주시, 보은 같이 산간지가 인접해 있는 시군은 멧돼지 트랩에 대한 호응이 좋습니다."]
멧돼지 피해가 늘어나면서 이를 막기 위한 대책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매년 농촌지역에서는 멧돼지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충북에서만 4천건 이상의 멧돼지 피해가 발생하면서 보다 적극적인 포획 방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애지중지 키운 고구마 줄기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과수원 바닥에는 수확기를 맞은 사과가 나뒹굴고 있습니다.
한 해 농사를 멧돼지가 모두 망쳐놓았습니다.
이처럼, 멧돼지를 비롯한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는 지난해 충북에서만 천 6백여 제곱킬로미터로 전년 보다 70% 이상 늘었습니다.
멧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해 포획 트랩이 도입됩니다.
포획 트랩은 먹이를 먹기 위해 멧돼지가 안에 들어갔을때 문이 닫히는 원리로, 한번에 여러 마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엽총을 이용한 포획보다 개체수 조절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장훈 박사/농촌진흥청 배연구소 : "전기울타리로 해버리면 한 지역에서만, 설치한 지역에서만 효과를 볼 뿐이지 나머지 지역에서는 그대로 (멧돼지에) 노출돼 버리고..이 트랩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이 전세계적으로 입증이 됐기 때문에..."]
우선 멧돼지 출몰이 빈번하고 피해가 집중된 산간지역의 과수원을 중심으로 설치한 뒤 점차 늘려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하웅용/충청북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 "제천시나 충주시, 보은 같이 산간지가 인접해 있는 시군은 멧돼지 트랩에 대한 호응이 좋습니다."]
멧돼지 피해가 늘어나면서 이를 막기 위한 대책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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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구 기자 newsp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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