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 부활’ 박인비, 1년 만에 LPGA투어 우승

입력 2018.03.19 (21:40) 수정 2018.03.19 (21: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골프 여제 박인비가 1년 만에 LPGA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해 부활을 알린 박인비는 올해 안에 또 한 번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특유의 몰아치기로 9타를 줄인 박인비의 표정은 여유가 넘쳤습니다.

4라운드 첫 홀에서 정교한 퍼팅에 성공한 박인비는, 12번 홀부터 신들린 버디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네 홀 연속 버디를 잡은 박인비는 경쟁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여유있게 우승했습니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

지난 해 3월 이후 1년 만에 찾아온 감격적인 우승 트로피였습니다.

[박인비/KB금융그룹 : 부상에서 복귀한 뒤 이렇게 빨리 우승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전 대회에서 샷이 좋았고 퍼팅이 조금 부족했다고 느꼈는데, 이번에는 잘 된 것 같습니다."]

작년 8월 허리 부상으로 투어를 중단한 박인비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퍼터를 일자형으로 교체하는 변화를 시도하며 예전의 압도적인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서른살에 자신의 통산 19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박인비는 올해 메이저 대회 우승을 목표로 뛰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제 부활’ 박인비, 1년 만에 LPGA투어 우승
    • 입력 2018-03-19 21:44:45
    • 수정2018-03-19 21:54:11
    뉴스 9
[앵커]

골프 여제 박인비가 1년 만에 LPGA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해 부활을 알린 박인비는 올해 안에 또 한 번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특유의 몰아치기로 9타를 줄인 박인비의 표정은 여유가 넘쳤습니다.

4라운드 첫 홀에서 정교한 퍼팅에 성공한 박인비는, 12번 홀부터 신들린 버디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네 홀 연속 버디를 잡은 박인비는 경쟁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여유있게 우승했습니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

지난 해 3월 이후 1년 만에 찾아온 감격적인 우승 트로피였습니다.

[박인비/KB금융그룹 : 부상에서 복귀한 뒤 이렇게 빨리 우승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전 대회에서 샷이 좋았고 퍼팅이 조금 부족했다고 느꼈는데, 이번에는 잘 된 것 같습니다."]

작년 8월 허리 부상으로 투어를 중단한 박인비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퍼터를 일자형으로 교체하는 변화를 시도하며 예전의 압도적인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서른살에 자신의 통산 19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박인비는 올해 메이저 대회 우승을 목표로 뛰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