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장관, 나토 사무총장 면담…한반도 정세 의견 교환
입력 2018.03.20 (02:45)
수정 2018.03.20 (03: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럽연합(EU) 외교이사회 참석차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장관은 19일 오전(현지시간) 유럽과 북미지역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방문해 옌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 장관의 나토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최근 남북관계 진전상황을 설명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대화 모멘텀을 살려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 줄 것을 나토 측에 당부했다고 배석자들이 전했다.
이에 대해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남북·북미 정상회담 개최 추진 결정을 끌어낸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나토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 그는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를 견인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압박 기조가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나토와 한국은 대(對)테러, 사이버 안보 등 분야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배석자들은 덧붙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강 장관의 나토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최근 남북관계 진전상황을 설명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대화 모멘텀을 살려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 줄 것을 나토 측에 당부했다고 배석자들이 전했다.
이에 대해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남북·북미 정상회담 개최 추진 결정을 끌어낸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나토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 그는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를 견인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압박 기조가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나토와 한국은 대(對)테러, 사이버 안보 등 분야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배석자들은 덧붙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경화 외교장관, 나토 사무총장 면담…한반도 정세 의견 교환
-
- 입력 2018-03-20 02:45:10
- 수정2018-03-20 03:44:35
유럽연합(EU) 외교이사회 참석차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장관은 19일 오전(현지시간) 유럽과 북미지역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방문해 옌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 장관의 나토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최근 남북관계 진전상황을 설명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대화 모멘텀을 살려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 줄 것을 나토 측에 당부했다고 배석자들이 전했다.
이에 대해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남북·북미 정상회담 개최 추진 결정을 끌어낸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나토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 그는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를 견인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압박 기조가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나토와 한국은 대(對)테러, 사이버 안보 등 분야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배석자들은 덧붙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강 장관의 나토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최근 남북관계 진전상황을 설명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대화 모멘텀을 살려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 줄 것을 나토 측에 당부했다고 배석자들이 전했다.
이에 대해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남북·북미 정상회담 개최 추진 결정을 끌어낸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나토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 그는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를 견인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압박 기조가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나토와 한국은 대(對)테러, 사이버 안보 등 분야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배석자들은 덧붙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
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신방실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남북·북미 관계 급물살…한반도 어디로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