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일 검찰청장, 오늘 박종철 열사 부친 만남…과거사 첫 직접사과
입력 2018.03.20 (07:10)
수정 2018.03.2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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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검찰총장이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고(故) 박종철 열사의 부친 박정기 씨를 만나 직접 사과한다.
대검찰청은 문 총장이 오늘(20일) 오후 2시 부산 수영구 남천동 '남천 사랑의 요양병원'에 방문해 박 씨를 만난다고 밝혔다. 박정식 부산고검장과 대검 관계자들도 동행할 예정이다.
대검관계자는 "한 달 전 잡아놓은 행사"라며 "과거사 사과 차원에서 박 씨를 만나 위로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현직 검찰총장이 과거사 관련 피해자를 직접 만나 사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문 총장은 지난해 7월 25일 취임 직후 공식 석상에서 "검찰이 과거 권위주의 정부 시절 일부 시국사건 등에서 적법절차나 인권보장의 책무를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대검찰청은 문 총장이 오늘(20일) 오후 2시 부산 수영구 남천동 '남천 사랑의 요양병원'에 방문해 박 씨를 만난다고 밝혔다. 박정식 부산고검장과 대검 관계자들도 동행할 예정이다.
대검관계자는 "한 달 전 잡아놓은 행사"라며 "과거사 사과 차원에서 박 씨를 만나 위로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현직 검찰총장이 과거사 관련 피해자를 직접 만나 사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문 총장은 지난해 7월 25일 취임 직후 공식 석상에서 "검찰이 과거 권위주의 정부 시절 일부 시국사건 등에서 적법절차나 인권보장의 책무를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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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무일 검찰청장, 오늘 박종철 열사 부친 만남…과거사 첫 직접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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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20 07:10:56
- 수정2018-03-20 07:15:44
문무일 검찰총장이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고(故) 박종철 열사의 부친 박정기 씨를 만나 직접 사과한다.
대검찰청은 문 총장이 오늘(20일) 오후 2시 부산 수영구 남천동 '남천 사랑의 요양병원'에 방문해 박 씨를 만난다고 밝혔다. 박정식 부산고검장과 대검 관계자들도 동행할 예정이다.
대검관계자는 "한 달 전 잡아놓은 행사"라며 "과거사 사과 차원에서 박 씨를 만나 위로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현직 검찰총장이 과거사 관련 피해자를 직접 만나 사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문 총장은 지난해 7월 25일 취임 직후 공식 석상에서 "검찰이 과거 권위주의 정부 시절 일부 시국사건 등에서 적법절차나 인권보장의 책무를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대검찰청은 문 총장이 오늘(20일) 오후 2시 부산 수영구 남천동 '남천 사랑의 요양병원'에 방문해 박 씨를 만난다고 밝혔다. 박정식 부산고검장과 대검 관계자들도 동행할 예정이다.
대검관계자는 "한 달 전 잡아놓은 행사"라며 "과거사 사과 차원에서 박 씨를 만나 위로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현직 검찰총장이 과거사 관련 피해자를 직접 만나 사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문 총장은 지난해 7월 25일 취임 직후 공식 석상에서 "검찰이 과거 권위주의 정부 시절 일부 시국사건 등에서 적법절차나 인권보장의 책무를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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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기자 swim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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