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골 작업대 무너져…5명 사상

입력 2018.03.20 (07:35) 수정 2018.03.20 (07: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경기도 평택에 있는 삼성전자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추락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천장 작업을 하기 위해 설치한 철골 작업대가 붕괴되면서 작업중이던 근로자들이 변을 당했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골로 된 작업대가 엿가락처럼 휘어진 채 주저 앉았고 구조된 사람들이 들 것에 옮겨집니다.

구조대원들은 철제 사이사이를 불빛으로 비추며 혹시라도 안에 사람이 있는 지 살핍니다.

붕괴 사고가 난 곳은 평택 삼성전자 물류창고 신축 공사 현장입니다.

건물 천장에 조명 등 배전공사를 하기 위해 높이 10여 미터, 길이 160미터로 설치한 철골 작업대의

4분의 1가량이 무너진 겁니다.

이 사고로 작업을 하고 있던 23살 김 모씨가 숨지고 37살 곽 모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모두 하청업체 근로자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대식/평택경찰서 형사과장 : "업무상 과실 치사 부분에 대해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원인을 조사할거고 ...아직까지 뭐라고 말할 게 없어요"]

경찰은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벌여 붕괴원인과 함께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철골 작업대 무너져…5명 사상
    • 입력 2018-03-20 07:39:09
    • 수정2018-03-20 07:47:12
    뉴스광장(경인)
[앵커]

경기도 평택에 있는 삼성전자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추락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천장 작업을 하기 위해 설치한 철골 작업대가 붕괴되면서 작업중이던 근로자들이 변을 당했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골로 된 작업대가 엿가락처럼 휘어진 채 주저 앉았고 구조된 사람들이 들 것에 옮겨집니다.

구조대원들은 철제 사이사이를 불빛으로 비추며 혹시라도 안에 사람이 있는 지 살핍니다.

붕괴 사고가 난 곳은 평택 삼성전자 물류창고 신축 공사 현장입니다.

건물 천장에 조명 등 배전공사를 하기 위해 높이 10여 미터, 길이 160미터로 설치한 철골 작업대의

4분의 1가량이 무너진 겁니다.

이 사고로 작업을 하고 있던 23살 김 모씨가 숨지고 37살 곽 모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모두 하청업체 근로자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대식/평택경찰서 형사과장 : "업무상 과실 치사 부분에 대해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원인을 조사할거고 ...아직까지 뭐라고 말할 게 없어요"]

경찰은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벌여 붕괴원인과 함께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