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미연합훈련, 남북 해빙기 고려 적절한 조치”

입력 2018.03.20 (18:00) 수정 2018.03.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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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한미연합 군사훈련 일정에 대해 한미 간 합의를 바탕으로 한 매우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20일(오늘) 브리핑에서 "남북관계가 해빙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의 탄력적 운영은 매우 적절한 조치"라며 "이번 훈련 일정은 (한국과 미국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결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한미가 노력하는 가운데, 유독 자유한국당은 미국과 조율된 것마저도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설을 들먹이며 한미동맹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발언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면서 "여론 호도 및 국론 분열을 야기하는 것 이상의 위험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백 대변인은 "정부와 민주당은 대북 문제와 안보에 있어 미국과 통일된 정책으로 일관할 것"이라며 "한국당이 진정한 안보정당을 자임한다면 '재 뿌리기'는 그만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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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20 18:00:39
    • 수정2018-03-20 18:09:02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한미연합 군사훈련 일정에 대해 한미 간 합의를 바탕으로 한 매우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20일(오늘) 브리핑에서 "남북관계가 해빙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의 탄력적 운영은 매우 적절한 조치"라며 "이번 훈련 일정은 (한국과 미국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결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한미가 노력하는 가운데, 유독 자유한국당은 미국과 조율된 것마저도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설을 들먹이며 한미동맹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발언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면서 "여론 호도 및 국론 분열을 야기하는 것 이상의 위험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백 대변인은 "정부와 민주당은 대북 문제와 안보에 있어 미국과 통일된 정책으로 일관할 것"이라며 "한국당이 진정한 안보정당을 자임한다면 '재 뿌리기'는 그만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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