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봇대 쓰러지고 하늘길도 막혀…부산·제주 등 강풍 피해 속출
입력 2018.03.20 (19:12)
수정 2018.03.2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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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부산과 제주 등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어 전봇대가 넘어지고, 비닐하우스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바닷길과 하늘길도 막혔습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진 엘시티 공사현장.
임시 철골구조물이 강풍에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지반을 지탱하던 콘크리트도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상가 건물 외벽에서 떨어진 알루미늄 패널이 덮치면서 전봇대가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바로 옆 건물 유리창 파편이 도로로 떨어져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관측점 기준으로 최대 초속 19m까지 바람이 분 부산에서는 어젯밤부터 오늘까지 80여 건의 크고 작은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경상남북도에도 간판이 날아가고 비닐하우스가 찢어지는 등 20여 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바닷길과 하늘길도 막혔습니다.
강풍과 함께 높은 파도로 부산항 (북항과 감천항의) 선박 입출항이 전면 통제됐고 주요 부두의 하역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경남지역 여객선 12개 항로와 섬 주민이 이용하는 배 27척도 통제됐습니다.
강풍과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공항에서는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했습니다.
기상청은 모레 낮까지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관리와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오늘 부산과 제주 등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어 전봇대가 넘어지고, 비닐하우스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바닷길과 하늘길도 막혔습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진 엘시티 공사현장.
임시 철골구조물이 강풍에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지반을 지탱하던 콘크리트도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상가 건물 외벽에서 떨어진 알루미늄 패널이 덮치면서 전봇대가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바로 옆 건물 유리창 파편이 도로로 떨어져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관측점 기준으로 최대 초속 19m까지 바람이 분 부산에서는 어젯밤부터 오늘까지 80여 건의 크고 작은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경상남북도에도 간판이 날아가고 비닐하우스가 찢어지는 등 20여 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바닷길과 하늘길도 막혔습니다.
강풍과 함께 높은 파도로 부산항 (북항과 감천항의) 선박 입출항이 전면 통제됐고 주요 부두의 하역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경남지역 여객선 12개 항로와 섬 주민이 이용하는 배 27척도 통제됐습니다.
강풍과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공항에서는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했습니다.
기상청은 모레 낮까지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관리와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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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3-20 19:51:20
[앵커]
오늘 부산과 제주 등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어 전봇대가 넘어지고, 비닐하우스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바닷길과 하늘길도 막혔습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진 엘시티 공사현장.
임시 철골구조물이 강풍에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지반을 지탱하던 콘크리트도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상가 건물 외벽에서 떨어진 알루미늄 패널이 덮치면서 전봇대가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바로 옆 건물 유리창 파편이 도로로 떨어져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관측점 기준으로 최대 초속 19m까지 바람이 분 부산에서는 어젯밤부터 오늘까지 80여 건의 크고 작은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경상남북도에도 간판이 날아가고 비닐하우스가 찢어지는 등 20여 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바닷길과 하늘길도 막혔습니다.
강풍과 함께 높은 파도로 부산항 (북항과 감천항의) 선박 입출항이 전면 통제됐고 주요 부두의 하역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경남지역 여객선 12개 항로와 섬 주민이 이용하는 배 27척도 통제됐습니다.
강풍과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공항에서는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했습니다.
기상청은 모레 낮까지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관리와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오늘 부산과 제주 등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어 전봇대가 넘어지고, 비닐하우스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바닷길과 하늘길도 막혔습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진 엘시티 공사현장.
임시 철골구조물이 강풍에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지반을 지탱하던 콘크리트도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상가 건물 외벽에서 떨어진 알루미늄 패널이 덮치면서 전봇대가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바로 옆 건물 유리창 파편이 도로로 떨어져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관측점 기준으로 최대 초속 19m까지 바람이 분 부산에서는 어젯밤부터 오늘까지 80여 건의 크고 작은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경상남북도에도 간판이 날아가고 비닐하우스가 찢어지는 등 20여 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바닷길과 하늘길도 막혔습니다.
강풍과 함께 높은 파도로 부산항 (북항과 감천항의) 선박 입출항이 전면 통제됐고 주요 부두의 하역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경남지역 여객선 12개 항로와 섬 주민이 이용하는 배 27척도 통제됐습니다.
강풍과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공항에서는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했습니다.
기상청은 모레 낮까지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관리와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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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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