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오스틴서 연쇄 폭발 사건…인계철선까지

입력 2018.03.20 (20:33) 수정 2018.03.20 (20: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잇따라 폭발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현지시간 18일에 발생한 네 번째 사건에는 철사를 건드리면 연결된 폭발물이 터지는 장치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브라이언 맨리/오스틴 경찰서장 : "이번 폭발물은 누가 만지거나, 발로 차거나, 근처에 다가가면 터지는 '트립와이어'(인계철선) 기폭 장치로 보입니다."]

앞서 발생한 3건의 경우 폭발물이 든 소포가 터지는 방식이었습니다.

또 앞선 세 건의 희생자가 흑인이거나 히스패닉계인 반면, 이번에 다친 남성 두 명은 모두 백인이었는데요.

경찰은 일단 인종 증오 범죄는 아닌 것으로 보고 용의자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편, 오스틴 인근 샌 안토니오의 한 물류업체서 소포가 폭발해 1명이 다쳤는데요,

오스틴에서 발생한 4건의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24 주요뉴스] 美 오스틴서 연쇄 폭발 사건…인계철선까지
    • 입력 2018-03-20 20:35:01
    • 수정2018-03-20 20:38:31
    글로벌24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잇따라 폭발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현지시간 18일에 발생한 네 번째 사건에는 철사를 건드리면 연결된 폭발물이 터지는 장치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브라이언 맨리/오스틴 경찰서장 : "이번 폭발물은 누가 만지거나, 발로 차거나, 근처에 다가가면 터지는 '트립와이어'(인계철선) 기폭 장치로 보입니다."]

앞서 발생한 3건의 경우 폭발물이 든 소포가 터지는 방식이었습니다.

또 앞선 세 건의 희생자가 흑인이거나 히스패닉계인 반면, 이번에 다친 남성 두 명은 모두 백인이었는데요.

경찰은 일단 인종 증오 범죄는 아닌 것으로 보고 용의자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편, 오스틴 인근 샌 안토니오의 한 물류업체서 소포가 폭발해 1명이 다쳤는데요,

오스틴에서 발생한 4건의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