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회 공연”…대중음악 중심
입력 2018.03.20 (23:01)
수정 2018.03.2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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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예술단이 오는 31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해 두 번의 공연을 하기로 북한과 합의했습니다.
13년 전 평양공연을 했던 가수 조용필씨에 이선희씨와 걸그룹 레드벨벳 등이 참여해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대중음악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을 논의하기 위해 마주앉은 우리 측 윤상 수석대표와 북한 현송월 수석대표.
네 차례 회의 끝에 공연 일정 등 큰 틀에 합의했습니다.
[윤상/실무접촉 남측 수석대표 : "3월31일부터 4월3일까지 평양을 방문하여 공연을 2회 진행한다."]
4월 1일 공연은 우리가 단독으로 이후 두 번째 공연은 남북합동공연이 추진됩니다.
[현송월/실무접촉 북측 수석대표 : "평양 방문 공연을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모든 성의와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조용필, 이선희 등 북한 공연 경험이 있는 가수들 뿐만 아니라 걸그룹 레드벨벳과 알리 등 젊은 가수들까지 다양하게 포함됐습니다.
지원 인원과 기자단 등 예술단 전체 규모는 160여 명입니다.
남북은 오늘 실무접촉에서 구체적인 공연곡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윤상/실무접촉 남측 수석대표 : "정치적인 것을 떠나서 잘 모르는 노래들도 많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되겠고요."]
예술단 본진은 공연 전날인 오는 31일 서해직항로로 평양에 가는 방안을 우선 추진하고 다음 달 3일 귀환할 예정입니다.
모레부터는 우리 측 사전점검단이 2박 3일간 방북해 무대·음향·조명 등을 점검합니다.
남측 예술인의 평양 공연은 2005년 조용필 콘서트 이후 13년 만인데다 남북정상회담 사전 행사라는 의미까지 더해지면서 관심이 더욱 고조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우리 예술단이 오는 31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해 두 번의 공연을 하기로 북한과 합의했습니다.
13년 전 평양공연을 했던 가수 조용필씨에 이선희씨와 걸그룹 레드벨벳 등이 참여해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대중음악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을 논의하기 위해 마주앉은 우리 측 윤상 수석대표와 북한 현송월 수석대표.
네 차례 회의 끝에 공연 일정 등 큰 틀에 합의했습니다.
[윤상/실무접촉 남측 수석대표 : "3월31일부터 4월3일까지 평양을 방문하여 공연을 2회 진행한다."]
4월 1일 공연은 우리가 단독으로 이후 두 번째 공연은 남북합동공연이 추진됩니다.
[현송월/실무접촉 북측 수석대표 : "평양 방문 공연을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모든 성의와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조용필, 이선희 등 북한 공연 경험이 있는 가수들 뿐만 아니라 걸그룹 레드벨벳과 알리 등 젊은 가수들까지 다양하게 포함됐습니다.
지원 인원과 기자단 등 예술단 전체 규모는 160여 명입니다.
남북은 오늘 실무접촉에서 구체적인 공연곡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윤상/실무접촉 남측 수석대표 : "정치적인 것을 떠나서 잘 모르는 노래들도 많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되겠고요."]
예술단 본진은 공연 전날인 오는 31일 서해직항로로 평양에 가는 방안을 우선 추진하고 다음 달 3일 귀환할 예정입니다.
모레부터는 우리 측 사전점검단이 2박 3일간 방북해 무대·음향·조명 등을 점검합니다.
남측 예술인의 평양 공연은 2005년 조용필 콘서트 이후 13년 만인데다 남북정상회담 사전 행사라는 의미까지 더해지면서 관심이 더욱 고조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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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3-20 23:29:41
[앵커]
우리 예술단이 오는 31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해 두 번의 공연을 하기로 북한과 합의했습니다.
13년 전 평양공연을 했던 가수 조용필씨에 이선희씨와 걸그룹 레드벨벳 등이 참여해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대중음악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을 논의하기 위해 마주앉은 우리 측 윤상 수석대표와 북한 현송월 수석대표.
네 차례 회의 끝에 공연 일정 등 큰 틀에 합의했습니다.
[윤상/실무접촉 남측 수석대표 : "3월31일부터 4월3일까지 평양을 방문하여 공연을 2회 진행한다."]
4월 1일 공연은 우리가 단독으로 이후 두 번째 공연은 남북합동공연이 추진됩니다.
[현송월/실무접촉 북측 수석대표 : "평양 방문 공연을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모든 성의와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조용필, 이선희 등 북한 공연 경험이 있는 가수들 뿐만 아니라 걸그룹 레드벨벳과 알리 등 젊은 가수들까지 다양하게 포함됐습니다.
지원 인원과 기자단 등 예술단 전체 규모는 160여 명입니다.
남북은 오늘 실무접촉에서 구체적인 공연곡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윤상/실무접촉 남측 수석대표 : "정치적인 것을 떠나서 잘 모르는 노래들도 많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되겠고요."]
예술단 본진은 공연 전날인 오는 31일 서해직항로로 평양에 가는 방안을 우선 추진하고 다음 달 3일 귀환할 예정입니다.
모레부터는 우리 측 사전점검단이 2박 3일간 방북해 무대·음향·조명 등을 점검합니다.
남측 예술인의 평양 공연은 2005년 조용필 콘서트 이후 13년 만인데다 남북정상회담 사전 행사라는 의미까지 더해지면서 관심이 더욱 고조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우리 예술단이 오는 31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해 두 번의 공연을 하기로 북한과 합의했습니다.
13년 전 평양공연을 했던 가수 조용필씨에 이선희씨와 걸그룹 레드벨벳 등이 참여해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대중음악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을 논의하기 위해 마주앉은 우리 측 윤상 수석대표와 북한 현송월 수석대표.
네 차례 회의 끝에 공연 일정 등 큰 틀에 합의했습니다.
[윤상/실무접촉 남측 수석대표 : "3월31일부터 4월3일까지 평양을 방문하여 공연을 2회 진행한다."]
4월 1일 공연은 우리가 단독으로 이후 두 번째 공연은 남북합동공연이 추진됩니다.
[현송월/실무접촉 북측 수석대표 : "평양 방문 공연을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모든 성의와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조용필, 이선희 등 북한 공연 경험이 있는 가수들 뿐만 아니라 걸그룹 레드벨벳과 알리 등 젊은 가수들까지 다양하게 포함됐습니다.
지원 인원과 기자단 등 예술단 전체 규모는 160여 명입니다.
남북은 오늘 실무접촉에서 구체적인 공연곡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윤상/실무접촉 남측 수석대표 : "정치적인 것을 떠나서 잘 모르는 노래들도 많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되겠고요."]
예술단 본진은 공연 전날인 오는 31일 서해직항로로 평양에 가는 방안을 우선 추진하고 다음 달 3일 귀환할 예정입니다.
모레부터는 우리 측 사전점검단이 2박 3일간 방북해 무대·음향·조명 등을 점검합니다.
남측 예술인의 평양 공연은 2005년 조용필 콘서트 이후 13년 만인데다 남북정상회담 사전 행사라는 의미까지 더해지면서 관심이 더욱 고조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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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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